728x90 반응형 산276 [경상남도 거창군] 기백산 기백산 기백산은 마리면, 위천면과 함양군 안의면에 걸쳐 있는 덕유산의 가지이다. 대체로 육산이나 정상은 기묘한 바위들이 포개진듯한 암릉이 산재한 거창의 명산이다. 백두대간인 덕유산 능선이 무룡산, 삿갓봉, 장수덕유산으로 구비쳐오다 남덕유에서 갈라져 남동방향으로 꺾여진 뒤 월봉산(1279미터), 금원산(1352미터)을 일군 다음 거창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솟은 산이 기백산이다. 가을날 주능선에 올라오면 바람에 날리는 하얀 억새꽃 능선에서 푸른 이내속으로 투명하게 보이는 계곡이 내려다보여 고도감이 대단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 높이 : 1330.8m(미터)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2020. 12. 16. [강원도 강릉시] 기마봉 기마봉 기마봉은 옥계면 금진리와 강동면 산성우리의 경계를 이루며 정동진역 남쪽에 솟아있는 봉으로 높이는 383m이다. 이 봉의 서쪽으로는 피래산이 솟아있고 북쪽으로는 1996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무장공비의 도주로인 안보체험등산로가 있다. 산세는 완만한 편이며 정동진 쪽으로 내려오면서도 외솔봉, 삿갓봉을 거치게 되는데 이 봉우리들 또한 조망이 좋아 땀을 식히며 시원한 바다 풍경을 느낄 수 있다. 기마봉 정상은 사방이 탁 트여 정동으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즐기는 명소로 인기 있는 등산로이다. 종점 부근에는 조각공원, 모래시계탑 등 정동 관광을 즐길 수 있고 횟집 등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식사와 숙박이 편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다. 금진항 쪽에서 오르는 코스는 등산로 전체가 소나무 분재 정원으로 착각할 .. 2020. 12. 16. [경상북도 영천시] 기룡산 기룡산 기룡산은 화북면과 자영면을 경계 짓는 산으로, 일반인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관계로 아직은 때 묻지 않은 능선을 따라 호젓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3.3㎞ 떨어진 고깔산과 연계해 능선을 이을 수 있으며 남쪽 아래 영천댐(자양호)의 시원하고 넓은 호수를 굽어보는 맛은 일품이다. 북쪽 보현산 천문대를 건너다보며 정상 서릉을 따라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바위를 오르내리는 길은 기룡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정상 남쪽 아래에는 신라 천 년 고찰인 묘각사가 있고 기룡산이란 이름도 이 묘각사를 창건할 당시 동해 용왕이 의상대사에게 설법을 청하고자 말처럼 달려왔다는데서 연유한 이름이라 한다. 기룡산 정상 부근은 조망 즐기기에 좋은 바위로 되어 있으며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 카메라와 2.. 2020. 12. 16. [강원도 홍천군] 금학산 금학산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과 남면의 경계에 솟은 금확산은 655m의 아담한 산이다.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1,000m가 넘는 산들과 비교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 그 배경이 되는 홍천강은 금확산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역할 중 으뜸이다. 들머리는 북방면 노일리에 있는 노일분교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300m쯤 있는 버스종점의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북쪽으로 6분쯤 가면 간판 없는 작은 목장이 나온다. 등산로는 축사 뒤 계곡으로 뚜렷하게 나 있다. 초입에서 40분쯤 걸리는 전망대 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산태극 수태극을 그리며 흐르는 홍천강의 경치가 산행의 하이라이트다. 다시 산길을 30여 분 오르면 정상이다. 용문산의 북녘 줄기인 봉미산에서 나산을 거쳐 장락산으로 이어지는 산세는 마치 봉황의 꼬리를 .. 2020. 12. 16. [전라남도 순천시] 금전산 금전산 호남정맥 남쪽에서 특히 우뚝한 산봉인 조계산에서 뻗어나온 한 지맥이 남쪽으로 흘러내리며 고동산을 거쳐 일으킨 바위 산이다. 금전산의 옛이름은 쇠산이었으나 100여 년 전 금전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금전산 북쪽에는 옥녀봉, 동쪽 줄기에는 오봉산과 제석산, 서쪽에는 백아산이 있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옥녀산발형 즉 옥녀가 장군에게 투구와 떡을 드릴 준비로 화장을 위해 거울 앞에 앉아 머리를 풀어헤친 형상이라는 것이다. - 높이 : 667.9m(미터) -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금산리 - 관리주체 : 순천시청 - 관리자전화번호 : 061-749-3114 2020. 12. 16. [충청남도 예산군] 금오산 금오산 예산의 주산 금오산은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백제 말엽 의각대사가 석 달 동안 기도하던 중에 금빛 까마귀 한 쌍이 나는 것을 보고 따라갔더니 맑고 향기로운 샘물이 있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 향천사를 세우고 이 산의 이름을 금오산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산정에 오르면 예산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청명한 날이면 동남쪽 저 멀리 계룡산이 손바닥만큼 아물거리며, 서쪽으로는 드넓은 예당평야와 삽교천, 무한천을 배경으로 도립공원 가야산의 준봉들이 아름다운 저녁노을 속에 잠겨 든다. 남으로는 백제의 최후 항전지인 임존성의 아름다운 산세가 예당호에 얼비치고, 북쪽의 광대한 ‘소들’의 기름진 들녘이 아산호와 삼교천호와 더불어 곡창을 이룬다. 산 중턱에 있는 용바위는 .. 2020. 12. 16.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4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