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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274

[경상북도 경주시] 단석산 단석산 경부고속도로 건천나들목에서 남쪽으로 바라다보이는 산이다. 산은 건천읍 송선리 우중골에 있으며, 산 78부 능선에는 4개의 바위가 둘러싸인 천연굴이 있는데 옛날에는 상인암(上人巖, 일명 탱바위)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화랑들은 이 바위굴 속에 불상을 새기고 그 위에 지붕을 덮어 석굴사원을 만들었다. 이 절을 신선사(神仙寺) 또는 단석사(斷石寺)라고 부른다. 내부의 마애불상은 국보 제199호로 지정되었다. 단석산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백제에 대한 신라의 국방의 요충지였다. 이 지역은 진달래 군락지로 봄철 산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조래봉(657m)과 더불어 등산 코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석산으로 올라가려면 방내리에서 큰골로 가는 숲길이 있는데 화랑 도량의 표시인 화랑 바위가.. 2020. 12. 17.
[강원도 강릉시] 노추산 노추산 노추산은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북쪽에는 조고봉, 서쪽에는 상원산 남동쪽에는 덕우산, 동쪽에는 사달산을 거느리고 있다. 강릉시에서의 등산로는 왕산면 대기리 늑막골 코스와 왕산면 고단2리 새목재에서 사달산으로 오르는 코스가 나 있지만, 경관이 별로 좋지 않아서 등산객들은 거의 정선 쪽 코스를 이용한다. 노추산에는 이성대가 있는데 이곳은 강릉과 정선의 유림들이 힘을 합쳐 설총과 율곡 이이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누각으로 겨울철이나 갑자기 눈·비가 올 때는 대피소 역할도 하고 있다. 중국 노나라의 공자와 추나라 맹자의 기상이 서려 있다 하여 노추산이라 불린다. 신라 시대 설총과 조선 시대 율곡 이이 선생이 입산, 수학한 곳으로 등산로가 잘 개설되어 있다. .. 2020. 12. 17.
[경상북도 상주시] 노악산 노악산 노악산은 갑장산, 천봉산과 더불어 상주 3악을 이루며 상주 서북을 병풍처럼 둘러막고 있는 상주의 진산이다. 노악산에는 국사봉, 옥녀봉, 정상인 상상봉과 큰골, 작은골, 물골, 능암뒷골, 홰나무골, 절골 등이 있다. 등산로는 종주 코스, 중궁암 코스, 홰나무골 코스, 북장사 코스 등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고 산세 또한 빼어나서 ‘영남 8경’의 하나로 알려진 산이다. 서쪽 기슭에 북장사, 남동쪽 기슭에 남장사를 품고 있는데 두 사찰 모두 신라 때 창건된 유서 깊은 절이다. 특히 남장사 일대는 늦가을 정취가 인상 깊은 명승지로서 ‘경북 8경’의 하나로 손꼽히기도 하다. 늦가을이면 남장마을의 집집마다 곶감을 널어 말리는 풍경이 정겹다. 이 남장마을은 곶감의 명산지다. 또 남장사 입구의 옛 상주초등학교 남장.. 2020. 12. 17.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산 노성산 노성산은 논산 8경 중 제8경인 노성산성이 있는 산이다. 이 산성은 백제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자연적인 지세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둘레 약 1㎞를 석축으로 거의 완벽하게 쌓은 성지이다. 동면, 북면, 서면을 활석을 다듬어 네모지게 하여 쌓았고, 봉우리 정상에는 장대지로 추정되는 곳과 동벽으로 약간 내려온 곳에 봉수대로 보이는 곳이 남아있다. 성내에는 우물 지가 4개소 있고, 건물지로 보이는 여러 개의 유지가 있으며 백제 시대의 기와 조각과 토기 조각 그리고 고려,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산재해 있다. 동쪽으로 계룡산이 막아서고 남쪽으로는 논산평야가 바라다보이며 북쪽으로는 공주, 서쪽으로는 부여 방면이 한눈에 조망되는 요지로, 연산 황산성과 함께 백제와 신라가 대치했던 방어선에 있는 .. 2020. 12. 17.
[전라북도 진안군] 내동산 내동산 진안고원의 남부 백운면과 성수면, 마령면의 경계에 남쪽 고덕산과 더불어 암봉, 암릉으로 이루어진 내동산이 솟아 있다. 진안읍 마이산에서 암릉 줄기가 서남쪽 진안 성수면과 임실 성수면 방향으로 길게 뻗어 내리면서 나웅대, 광대봉을 일구어 놓고 널따란 마령평야를 지난 남쪽에 고덕산과 함께 빚어 놓은 산이다. 동남쪽 덕현리 산기슭에 안겨 있는 약수암과 내동폭포 주변 일대의 사철 변화무쌍한 풍경은 오가는 길손들의 발목을 붙잡는다. 약수암은 보잘것없는 초라한 암자이지만 이 산과 약수암은 일명 ‘백마산 백마사’라고도 불리고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이 산은 지금까지 오지로 알려진 백운면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찾는 기회는 많지 않은 편이었다. 그러나 암릉선을 타고 남북을 종주하는 등산 코스가 등.. 2020. 12. 17.
[전라남도 진도군] 남망산 남망산 해발 164m의 남망산은 접도의 주산(主山)으로 산 자가 접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접도는 진도군 동남쪽에 있는 아주 작은 섬으로 예부터 접섬, 금갑도, 갑도, 접배도 등으로 불리던 유배지였다. 지금은 진도와 접도를 잇는 연륙교가 있어 접근이 수월하다. 남망산(南望山)은 산을 이루는 기암들이 모두 남쪽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높이는 낮지만 ª게는 1시간, 길게는 총 12km의 5시간짜리 코스 등 다양하게 등산로가 조성되어 일정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이정표 설치 및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있어 길 찾기의 어려움이 없으며 흙길도 걷고 바닷길도 걷는 이색산행을 즐길 수 있다. 솔섬에서 작은여미로 이어지는 길에는 몽돌해변에 맨발체험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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