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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석산
경부고속도로 건천나들목에서 남쪽으로 바라다보이는 산이다. 산은 건천읍 송선리 우중골에 있으며, 산 78부 능선에는 4개의 바위가 둘러싸인 천연굴이 있는데 옛날에는 상인암(上人巖, 일명 탱바위)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화랑들은 이 바위굴 속에 불상을 새기고 그 위에 지붕을 덮어 석굴사원을 만들었다. 이 절을 신선사(神仙寺) 또는 단석사(斷石寺)라고 부른다. 내부의 마애불상은 국보 제199호로 지정되었다. 단석산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백제에 대한 신라의 국방의 요충지였다. 이 지역은 진달래 군락지로 봄철 산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조래봉(657m)과 더불어 등산 코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석산으로 올라가려면 방내리에서 큰골로 가는 숲길이 있는데 화랑 도량의 표시인 화랑 바위가 있고, 화랑들을 불러 면회하던 급제 바위가 있으며 정상 가까이에 올라가면 김유신이 칼 쓰기 연습을 하다가 남았다는 기둥바위가 있으니 사람들이 고단 석이라 부른다.
- 높이 : 827.2m(미터)
-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방내리
- 관리주체 : 경주시청
- 관리자전화번호 : 054-748-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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