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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아기산 아기산 봉황새가 높이 나는 형상이라 하여 아기산 또는 봉황산이라고도 하는데, 조선조 이조참판 류복기 선생은 이 산과 연관해 호를 기봉이라 했으며 후손들은 이곳을 당산으로 모시고 정월 보름날 아기당에서 고사를 올린다. 아기산은 한발이 심할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영험이 많아 반드시 비를 내렸다고 전하는 임동면의 진산이다. 아기산의 북쪽 자락에는 신라 시대의 고찰인 봉황사가 있고 전주 류씨의 집성촌인 무실마을이 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웅장한 임동교, 수곡교와 중평단지가 한 폭의 병풍 같으며, 임하호의 맑은 물이 한눈에 보인다. 또 정상에서 서쪽으로는 안동 최고봉인 학가산과 안동시가지인 용상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일월산이, 북쪽으로는 와룡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아기산 남쪽에는 지례예술촌이 있다. 19.. 2020. 12. 24.
[경상남도 김해시] 신어산 신어산 경상남도 김해시 삼방동과 대동면, 상동면에 있는 신어산은 동서로 뻗어 있는 산으로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고 남쪽에는 광활한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는 낙남정맥의 한 줄기다.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 탄강지로 전해오는 구지봉이 산맥의 서쪽 끝 부분에 있다. 능선에서 김해시가지를 바라보며 산행할 수 있고 기암절벽 사이로는 구름다리가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정상에서 서쪽 주능선을 따라 630봉까지 가는 도중에는 군데군데 바위봉우리가 있고 580봉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460봉의 바위봉우리에 올라서서 신어산을 바라보면 빼어난 경치에 감탄하게 된다. 460봉의 전망대 같은 바위에서 동쪽 계곡으로 내려가면 암벽 밑에 천진암이 있고 숲길과 대밭을 거쳐 은하사에 닿게 된다. 정상의 조망은 무척산, 토.. 2020. 12. 24.
[대전광역시 동구] 식장산 식장산 대전 동구 식장산은 높이 598m로 대전에 있는 산 중 가장 높으며 우람하다. 또 무성한 숲과 높은 바위벼랑, 깨끗한 호수와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도 있다. 식장산 남북으로 양 날개를 펼친 산줄기는 대전의 동쪽 울타리를 이루고 있다. 대전 시민들은 식장산 위로 여명 해솟음을 보며 떠오르는 달을 본다. 5월 하순 아카시아 꽃이 필 무렵이면 세천공원에서 철탑 사거리를 지나 구절사 길까지 온통 아카시아 꽃 천지다. 온 산에 짙게 밴 꽃향기를 맡으며 하얀 아카시아꽃으로 뒤덮인 길을 걷노라면 하늘나라의 화원을 걷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식장산의 꽃길 10리가 아카시아꽃으로는 가장 훌륭한 곳으로 꼽힌다. 식장산 세천공원 수원지 아래에는 벚꽃이 유명하다. 또 수원지 호수와 계곡이 아름답다. 숲으로 싸인 호수.. 2020. 12. 24.
[경상북도 칠곡군] 시묘산 시묘산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에 있는 시묘산은 해발고도가 낮고 숲이 우거지며 인근 마을주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는 산이며 신유 장군 유적지가 위치하고 그 주위에 운동시설과 쉼터 등 시설물이 잘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는 산이다. - 소재지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 - 관리주체 : 칠곡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54-973-3321 2020. 12. 22.
[부산광역시 사하구] 승학산 승학산 승학산은 부산의 억새 명산이다. 승학산은 부산에서 가장 서쪽에 있으며, 구덕산과 시약산의 서쪽, 엄광산의 남쪽으로 사하구 당리동의 뒷산이다. 승학산 동쪽 제석골 안부에 억새군락이 있는데, 이는 수만 평에 이르는 부산 제1의 억새밭이다. 바람 따라 일렁이는 대장관은 전국의 어느 억새 명산 못지않다. 더불어 부산의 다양한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승학산의 동쪽에는 영도, 감천, 송도 등의 항구와 바다가 펼쳐지며, 서쪽에는 서서히 강폭을 넓히는 낙동강과 드넓은 김해 벌이 그 규모를 자랑하고 남쪽에는 연대봉이 우뚝 솟았고 북쪽에는 발아래 펼쳐진 억새밭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승학산은 높지 않으나 그 이름처럼, 도시 속의 고고한 학과도 같은 화려함으로 등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산이다. 고려말 무학대.. 2020. 12. 22.
[강원도 삼척시] 쉰음산 쉰음산 쉰움산은 삼척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두타산의 북동쪽 상에 솟은 작은 봉우리다. 명산이라 함은 대개 산정의 풍치와 계곡의 아름다움, 그리고 산기슭의 명찰까지도 거론하는데 쉰움산은 이 세 조건을 모두, 그것도 최상급으로 갖췄다. 그런데도 두옥산 사이의 무릉계곡 경관이 워낙 빼어나 대개는 무릉계곡을 따라 두옥간 능선만 밟고 돌아내려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무릉계곡의 한 지류로서 쉰움산 북쪽 바로 아래로 뻗은 비린내골 입구는 또 쌍용양회의 석장이라 통행이 되지 않았다. 이런 연유로 쉰움산을 는 이는 극히 드물었다. 쉰움산만 오르려면 삼시 동쪽 미로면 내미로리의 은사로 가면 된다. 은사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이면 충분히 오른다. 능선으로 올라 계곡으로 내려서는 은사 원점회귀코스는 지만 쉰움산의 알배기..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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