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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방어산 방어산 방어산은 함안군 군북면과 진주시 지수면을 경계 짓는 산으로 웅산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 산을 중심으로 1993년 12월 16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가까이로는 동남에 여항산이, 백이산의 동북에는 삼봉산이 우뚝 솟아 함안의 초병처럼 위풍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다. 정상에는 옛날 성의 자취가 남아 있다. 전설에 따르면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있어 날아다니며 300근짜리 활을 쏘는 묵신우(墨神祐)라는 장군이 병자호란 때 성을 쌓고 성문을 닫은 채 한 달을 버티다가 비로소 적을 물리쳤다고 한다. 산의 7부 능선에는 보물 제159호로 지정된 높이 353m의 거대한 방어산 마애불이 있다. 산은 높지 않으나, 군데군데 암반이 많고 굽어진 능선이 제법 산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정상은 큰 바위로 되어 .. 2020. 12. 17.
[강원도 강릉시] 밥봉 밥봉 이 등산로는 강릉시 옥계면과 동해시 망상동. 괴란동의 경계를 이루는 봉으로 해발 337M이다. 주 등산로는 천남리 생골터에서 오르며 주수리나 도직리 또는 남양3리(올밑마을)에서 오르는 코스도 있으며 주민들이 운동 삼아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이다.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시원스레 확 트인 금진 앞바다에서 도직리와 동해시 망상동으로 이어지는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이 수려한 곳이다. 북쪽으로는 옥계 시가지를 건너 기마봉이 남쪽으로는 망상동과의 경계인 망운산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백두대간과 이어지는 형제봉, 매봉산, 백봉령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등산로는 된 비알과 완만한 길이 조화를 이루어서 운동하기엔 최적지임을 주민들이 자랑하는 곳이다. -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 - 관리주체 :.. 2020. 12. 17.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 발왕산 발왕산은 대관령 용평스키장으로 더욱 알려진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과 진부면 그리고 강릉시 왕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즉 백두대간이 오대산, 황병산을 거쳐 대관령으로 이어질 무렵 황병산에서 남쪽으로 더욱 거대한 봉우리를 솟구치게 했으니 그 산이 바로 발왕산이다. 용평스키장으로 인해 다양한 등산코스가 개발되지는 못했으나 그만큼 교통이 좋은 장점이 있다. 그 옛날 발이 컸던 발왕이와 그를 사랑한 옥녀의 슬픈 전설로 이름이 유래된 발왕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험한 길이 없으며 설원의 절경이 손꼽히는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평창의 산을 조망하기 좋다. 정상에서 만나는 주목군락은 발왕산의 자랑거리며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고장답게 1,000여m가 넘는 산들이 주변으로 즐비하다. 특히 북쪽으로 .. 2020. 12. 17.
[충청북도 괴산군] 박달산 박달산 박달산은 괴산군 감물면과 장연면의 경계에 자리하는 산이다. 대미산~포암산을 이어 서쪽으로 달려오던 백두대간의 주능선이 마패봉에서 직각으로 방향을 꺾어 정남 쪽의 조령산을 향한다. 서쪽으로 계속 뻗어 나간 산줄기는 더욱 높은 신선봉을 솟구치고 괴산군에 이르러 박달산과 주월산(506m), 성불산(532m)을 일으킨 후 달 천으로 내려 든다. 박달산 동녘 자락 장연면에는 송덕리와 추점리의 미선나무 군락지가, 오가리에는 느티나무 등 소중한 천연기념물도 품고 있다. 박달산은 독립된 봉우리로 어디에서 보나 그 덩치가 심상치 않다. 육산으로 산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아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원시림을 연상케 할 정도로 우거져 있는 곳이 많다. 산불감시용 카메라가 설치된 철탑이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는 정상에.. 2020. 12. 17.
[경상남도 의령군] 미타산 미타산 미타산은 경남 의령군 부림면과 합천군 적중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662m의 아담한 산이다. 또 서쪽으로 능선길을 이어가면 천황산(655m), 국사봉(688m) 등 여럿의 청산이 솟구쳐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봄날 진달래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9부 능선에는 약 2㎞에 이르는 토석 혼축으로 된 도 지정기념물인 삼국시대 축성된 미타산성이 있다. 미타산 중턱에는 옛 묵방초등학교를 절로 개조한 불관사가 있다. 그리고 미타산 기슭에는 지금부터 약 1300여 년 전 통일신라 시대 때에 창건되었다는 고찰 유학사가 있다. 유학사는 원래 미타산의 8부 능선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조선 초기 태조 이성계의 왕사를 지낸 무학대사가 유학사에 들러 사찰이 앉은 위치가 풍수지리에 맞지 않는다고 하여 지금의 위치에 절을.. 2020. 12. 17.
[전라북도 익산시] 미륵산 미륵산 미륵산은 넓디넓은 호남평야 한가운데 위치한 작은 산이지만 그 무게는 절대 가볍지 않다. 백제의 무왕이 된 서동과 선화공주 이야기를 간직한 미륵사가 있던 곳이고, 정상에는 마한시대 것으로 추정하는 미륵산성이 남아있기도 하다. 산 구경하기 어려운 익산땅에서 미륵산은 등산인들의 유일한 휴식처가 되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정상은 주변의 넓은 평야 지대로 인해 초록의 바다 위에 우뚝 솟은 섬처럼 거칠 것 없는 조망이 일품이다. 동남북 대둔산을 잇는 금남정맥 줄기가 부드럽게 이어져 있고 익산시가지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정상에 있는 두 개의 무덤에 훼손 방지를 위해 날카로운 철조망이 처져 있어 절대 들어오지 말라는 듯 위협한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내려서면 미륵산성을 만난다...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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