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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천주산 천주산 천주산은 자체로도 녹록지 않은 높이를 자랑하지만, 주변에 버금갈 만한 산이 없어서 더욱 뛰어난 상승감을 준다. 분지로 둘러싸인 창원을 굽어보는 진달래 명산으로, 지리산 영신봉(1,652m)에서 김해 신어산(631m)을 지나 낙동강 하구에 그 꼬리를 담그는 232km의 낙남정맥에 솟은 수많은 산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명산이다. 천주산의 주봉은 용지봉으로 주변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있다. 조망이 시원한 정상에서는 무학산에서 정병산 지나 비음산, 용지봉까지 이어지는 낙남정맥이 마산과 창원을 감싸며 꿈틀거리듯 뻗어 가는 장쾌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웅장한 산세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도시 마산과 창원, 진해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무학산과 마산 앞바다, 북쪽으로 철새들의 낙원인 주남저수지와.. 2021. 1. 5.
[경상북도 청도군] 천왕산 천왕산 천왕산은 경상남도 밀양과 경상북도 청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1등급 산으로 밀양에서 접근 방법은 밀양과 창녕군의 사이에 있는 감골재에서 우측 능선 타고 오르면 천왕산이다. 부드러운 코스로 소나무와 참나무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밀양 관내에서 천왕산 종주 코는 천왕산. 배바위산. 죽바위산. 호암산으로 이어지는 13.7km 구간이다. - 높이 : 619.34m(미터) -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 - 관리주체 : 청도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54-370-6114 2021. 1. 5.
[경상북도 구미시] 천생산 천생산 경북 구미시 신동, 인의동, 금전동과 장천면 경계에 솟은 천생산은 많은 이름을 가졌다. 동쪽에서 볼 때 생김새가 ‘하늘 천’ 자를 닮아 하늘이 빚은 산 천생산, 함지박을 엎어놓은 것 같아 함지박의 경상도 사투리 ‘방티’를 붙인 방티산, 능선이 ‘한 일’자로 보인다고 해서 일자봉이라고도 한다. 장천면 일대에서는 정상에 있는 산성을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는 전설 때문에 혁거산으로 통한다. 이처럼 다양한 이름을 가진 천생산은 썩 높지 않으며 산마루가 길고 평탄해 산행하는 데 힘들지 않다. 숲도 울창한데 구미시에서 삼림욕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정상 서쪽에는 불쑥 튀어나온 큰 바위 미득암(米得岩)이 있다. 사자가 하늘을 우러러 포효하는 형상이다. 천생산을 앙천산(仰天山)이.. 2021. 1. 5.
[경상북도 상주시] 천봉산 천봉산 천봉산은 상주 삼악의 하나인 석악으로 상주의 명산이다. 천 년에 한 번 봉황이 나타난다고 해서 천봉산(千峰山)이라는 설과 정상에 서면 주변의 천 개의 산봉우리를 볼 수 있다고 하여 천봉산(千峰山)이라는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산경표는 천봉산(天峰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천봉산에는 일찍부터 민속 문화가 발생하여, 성황사를 비롯해 산신제단이 현재도 남아 있고, 암석 신앙에서 비롯된 영암각이 있다. 성황사는 만민이 평안하고 풍요하며 신공으로 우순풍조하여 풍년이 들 것을 기원하던 자리다. 조선 후기까지도 고지기를 두어 지키게 하고 매년 제사를 지냈다 한다. 한마디로 천봉산은 민속 문화의 보고라 일컬을 만하다. 정상은 황악산, 속리산, 주흘산 그리고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등 산이 낮으면서도 주변 경치를 한.. 2021. 1. 5.
[전라남도 고흥군] 천등산 천등산 고흥반도 최남단에 솟은 천등산은 봉우리가 하늘에 닿는다고 해서 천등이라고도 하고, 스님들이 정상에 올라 천 개의 등불을 켜놓아 천등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해발 554m의 낮은 산이지만 바다 근처에 있어 어느 곳에 올라도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사방으로 등산로가 나 있어 골라 오르는 재미가 있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었는데, 동쪽으로 마복산 서쪽으로 장기산 봉수와 서로 응했다고 한다. 정상 맞은편으로 월각산(딸각산)이 위치하는데, 바위를 밟고 오르노라면 “딸각딸각”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천등산 중턱에는 철쭉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5월 초순 꽃이 만개하면 등산객을 비롯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동쪽 능선 아래에는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2021. 1. 5.
[전라북도 순창군] 채계산 채계산 채계산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동국여지지]에서는 화산(華山)으로, 옥천지에는 차계산(次戒山)으로 적혀 있고 또 책과 같이 돌이 쌓여 있다 하여 책여산(冊如山)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예부터 아미산, 광덕산(일명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으로 꼽고 있으며 명산답게 산과 관련된 전설이 많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산 중턱에 큰 바위가 툭 튀어나와 있어 그 밑에 큰 굴이 있는데, 이 굴이 바로 전설에서 전하는 세칭 금돼지굴이다. 채계산 밑 적성강변에 천재지변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는 거대한 흰 바위가 있는데 높이가 6자가 실히 된 데다가 그 형상이 마치 백발노인이 우뚝 서 있는 모습과 같아 사람들은 이 바위를 ‘화산옹’이라 불러오고 있다. 얼핏 보면 늙은 사람과 같다 하여 이름도 사..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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