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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기마봉 기마봉 기마봉은 옥계면 금진리와 강동면 산성우리의 경계를 이루며 정동진역 남쪽에 솟아있는 봉으로 높이는 383m이다. 이 봉의 서쪽으로는 피래산이 솟아있고 북쪽으로는 1996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무장공비의 도주로인 안보체험등산로가 있다. 산세는 완만한 편이며 정동진 쪽으로 내려오면서도 외솔봉, 삿갓봉을 거치게 되는데 이 봉우리들 또한 조망이 좋아 땀을 식히며 시원한 바다 풍경을 느낄 수 있다. 기마봉 정상은 사방이 탁 트여 정동으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즐기는 명소로 인기 있는 등산로이다. 종점 부근에는 조각공원, 모래시계탑 등 정동 관광을 즐길 수 있고 횟집 등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식사와 숙박이 편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다. 금진항 쪽에서 오르는 코스는 등산로 전체가 소나무 분재 정원으로 착각할 .. 2020. 12. 16.
[경상북도 영천시] 기룡산 기룡산 기룡산은 화북면과 자영면을 경계 짓는 산으로, 일반인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관계로 아직은 때 묻지 않은 능선을 따라 호젓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3.3㎞ 떨어진 고깔산과 연계해 능선을 이을 수 있으며 남쪽 아래 영천댐(자양호)의 시원하고 넓은 호수를 굽어보는 맛은 일품이다. 북쪽 보현산 천문대를 건너다보며 정상 서릉을 따라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바위를 오르내리는 길은 기룡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정상 남쪽 아래에는 신라 천 년 고찰인 묘각사가 있고 기룡산이란 이름도 이 묘각사를 창건할 당시 동해 용왕이 의상대사에게 설법을 청하고자 말처럼 달려왔다는데서 연유한 이름이라 한다. 기룡산 정상 부근은 조망 즐기기에 좋은 바위로 되어 있으며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 카메라와 2.. 2020. 12. 16.
[강원도 홍천군] 금학산 금학산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과 남면의 경계에 솟은 금확산은 655m의 아담한 산이다.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1,000m가 넘는 산들과 비교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 그 배경이 되는 홍천강은 금확산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역할 중 으뜸이다. 들머리는 북방면 노일리에 있는 노일분교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300m쯤 있는 버스종점의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북쪽으로 6분쯤 가면 간판 없는 작은 목장이 나온다. 등산로는 축사 뒤 계곡으로 뚜렷하게 나 있다. 초입에서 40분쯤 걸리는 전망대 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산태극 수태극을 그리며 흐르는 홍천강의 경치가 산행의 하이라이트다. 다시 산길을 30여 분 오르면 정상이다. 용문산의 북녘 줄기인 봉미산에서 나산을 거쳐 장락산으로 이어지는 산세는 마치 봉황의 꼬리를 .. 2020. 12. 16.
[전라남도 순천시] 금전산 금전산 호남정맥 남쪽에서 특히 우뚝한 산봉인 조계산에서 뻗어나온 한 지맥이 남쪽으로 흘러내리며 고동산을 거쳐 일으킨 바위 산이다. 금전산의 옛이름은 쇠산이었으나 100여 년 전 금전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금전산 북쪽에는 옥녀봉, 동쪽 줄기에는 오봉산과 제석산, 서쪽에는 백아산이 있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옥녀산발형 즉 옥녀가 장군에게 투구와 떡을 드릴 준비로 화장을 위해 거울 앞에 앉아 머리를 풀어헤친 형상이라는 것이다. - 높이 : 667.9m(미터) -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금산리 - 관리주체 : 순천시청 - 관리자전화번호 : 061-749-3114 2020. 12. 16.
[충청남도 예산군] 금오산 금오산 예산의 주산 금오산은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백제 말엽 의각대사가 석 달 동안 기도하던 중에 금빛 까마귀 한 쌍이 나는 것을 보고 따라갔더니 맑고 향기로운 샘물이 있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 향천사를 세우고 이 산의 이름을 금오산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산정에 오르면 예산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청명한 날이면 동남쪽 저 멀리 계룡산이 손바닥만큼 아물거리며, 서쪽으로는 드넓은 예당평야와 삽교천, 무한천을 배경으로 도립공원 가야산의 준봉들이 아름다운 저녁노을 속에 잠겨 든다. 남으로는 백제의 최후 항전지인 임존성의 아름다운 산세가 예당호에 얼비치고, 북쪽의 광대한 ‘소들’의 기름진 들녘이 아산호와 삼교천호와 더불어 곡창을 이룬다. 산 중턱에 있는 용바위는 .. 2020. 12. 16.
[경상남도 하동군] 금오산 금오산 지리산 왕시리봉에서 섬진강을 내려다보면 굽이쳐 가던 섬진강 끝자락에 삼각형 실루엣으로 우뚝 솟은 산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하동의 진산인 금오산(849m)이다. 금오산 정상은 남해 조망이 일품이다. 오른쪽으로 광양제철소와 화력발전소, 정면으로 다도해의 수많은 섬이 점점이 떠 있고, 왼쪽 사천만 뒤로 우뚝한 와룡산의 멋진 자태 또한 일품이다. 정상에 선 중계탑으로 인해 실제로 오를 수 있는 정상부가 한쪽으로 밀려나 있는 게 아쉽다. 남해를 비추며 떠오르는 달맞이와 해맞이, 아름다움을 간직한 해넘이는 금오산이 자랑하는 최고의 볼거리다. 달맞이 전망대로는 금오산 남쪽의 너덜지대에 있는 석굴암이 최고로 꼽힌다. 달이 없는 밤이라도 불야성을 이룬 광양제철소의 야경 또한 황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석굴암과 봉..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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