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따라 칙칙폭폭 달려보자!
곡성은 섬진강이 흐르는 고장이다. 섬진강기차마을은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전라선 복선화 공사로 폐선 된 옛 전라선(곡성역-가정역) 구간을 이용해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테마공원이다. 증기기관차는 왕복 20KM를 운행하며, 레일바이크는 가정역부터 침곡역까지 5.1KM를 운행해 철길 위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32.4km
- 코스 총 소요시간 : 5시간
태안사
- 홈페이지 : 곡성 문화관광 http://www.gokseong.go.kr/tour/
동리산 자락에 위치한 태안사는 신라 경덕왕 원년 (742년)에 신승 3인에 의해 중창되었다.이후 문성왕 9년 (847년) 혜철 국사에 의해 선종사찰로 거듭 개산되어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를 형성하게 된다. 그 뒤에 고려 태조 때 혜철대사가 머물면서 132칸의 건물을 짓고 대규모 절을 이룩하여 동리산파의 중심 도량이 되었다. 고려 초에는 송광사, 화엄사가 모두 이 절의 말사였다. 1925년에 최남선이 찾아와 신라 이래의 이름있는 절이요, 또 해동에 있어 선종의 절로 처음 생긴 곳이다. 아마도 고초(古初)의 신역(神域) 같다고 평했다. 6.25 때에 대웅전을 비롯하여 15동의 건물이 불탔다. 그 뒤 다시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혜철국사 사리탑(보물 273호), 광자선사탑(보물 274호) 등 보물 5점이 있으며 동리산 계곡 절묘한 자리에 세워진 능파각(지방유형문화재 제 82호)도 볼만하다. 특히 절 진입 2.3㎞구간의 도로 좌우로 우거진 숲속과 계곡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며 가을 오색 단풍은 가히 장관을 이룬다.현재 태안사에는 보물 등 문화재 9점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태안사로 들어가는 1.8km의 계곡은 봄에는 신록,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녹음, 가을에는 짙게 물들은 단풍이 아름다운 산책로로 알려져 있다.
점심식사(모심정, 통나무집)
- 홈페이지 : http://mosimjung.com > 부대시설 - 모심정
- 전화번호 : 061-362-7447
구례에서 곡성으로 가는 17번 국도상에 접해 있는 모심정은 경관이 수려한 압록유원지 인근에 위치해 들르기가 편하다. 압록유원지는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합수 지점으로 물이 깊지 않아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과 강태공으로 늘 붐비는 곳이다.
곡성 기차마을에서 증기 기관차를 타거나 레일바이크를 탄 다음 구례 지리산 쪽으로 이동하거나, 구례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온천욕을 하고 화엄사를 둘러본 뒤 곡성 장미공원을 찾을 때 꼭 타야 하는 길이 17번 국도이므로 식후경을 즐기고 싶다면 모심정에 먼저 들러볼 일이다.
"5년 전쯤 여기에 터를 잡았습니다. 곡성이 고향이라 잘 아는 곳이었죠. 여기 테라스에 나가 차 한잔하고 있으면 강바람과 산바람이 마주쳐 얼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반백의 머리를 뒤로 묶어 예술가 같은 외모를 한 조경훈 대표가 바리톤의 음성으로 이야기한다.
전라선 기차가 바로 옆으로 지나 기차 소리가 끊이지 않는 추억의 지점에 자리해 더욱 끌리는 이 음식점의 대표 메뉴는 촌닭능이버섯곰탕.
'일능이 이송이'라는 말처럼 버섯 중의 최고인 능이버섯 우려낸 물에 촌닭을 끓여 맛은 담백한데도 은근히 등줄기에 땀이 난다. 몸속의 노폐물이 빠지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항암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진다. 이 밖에 장어구이와 참게장백반 등 맛난 메뉴가 즐비하다.
섬진강기차마을(증기기관차/레일바이크)
- 홈페이지 : http://www.gstrain.co.kr
※ 19_20 한국관광 100선 ※
1999년 4월 군 역점시책중 하나인 치포치포 섬진강 나들이 관광열차 행사가 시작된 이래 고달면 가정리가 곡성군 관광명소로 새롭게 부상했다. 옛날에 실제로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여 옛 곡성역(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10km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기차이다.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맑고 깨끗한 섬진강이 흐르고 구 철로(폐선)를 이용한 기차가 달리며,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나루터가 2개소가 있고, 국도 17호선과 전라선 철도, 섬진강 등 3선이 진풍경을 이루는 호남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서 주변에는 잔디광장과 원두막, 디딜방아, 수차, 코스모스 꽃길 등 환상의 섬진강변 자전거 하이킹 코스가 펼쳐져 있다. 섬진강을 따라 봄의 신록과 도로 변의 꽃들이 만들어 내는 풍경을 느린 속도로 만끽할 수 있다.
심청이야기마을
- 홈페이지 : http://심청한옥마을.kr
심청마을은 곡성읍에서 섬진강을 끼고 국도 17호선을 따라 10㎞쯤 가다가 우측으로 전라선 철길을 건너 올라가면 나타나는 20여호의 마을이다. 여기서 골짜기를 따라 1㎞쯤 올라가면 무릉도원이 있고, 도화천 중간쯤에 심청이 목욕했다는 옥녀탕이 있다. 또 마을 입구 도화천 건너편 일대에는 옛날 쇠를 다루는 대장간이 있었다고 하여 "석아살"이라는 지명과 화살촉을 뜻하는 살태골, 병마골 등의 옛 지명이 남아있다. 또한, 서기 379년 백제에서 만들어 일본으로 보냈다는 일본의 보물인 칠지도를 만드는 생산지인 곡라와 중국상인 등이 내륙지역인 곡성까지 들어오게 된 이유가 양질의 철을 구하기 위하였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철광석이 마을의 담장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16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https://kto.visitkorea.or.kr/kor.kto'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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