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농촌마을에서 체험의 하루
부여와 공주에는 절기에 따라 알맞은 농사를 짓고 즐기는 농촌체험마을이 여러 곳 있어 내 손으로 뿌리고 수확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서해안의 농촌마을 체험은 도시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27.91km
- 코스 총 소요시간 : 6시간
부여 가림성(구, 부여성흥산성)
- 홈페이지 : 문화재청 http://www.heritage.go.kr
부여 문화관광 https://www.buyeo.go.kr
충남 부여군 임천면 성흥로97번길 167에 자리한 가림성은 백제 동성왕이 사비성을 수호하기 위해 금강 하류의 요새에 축성했다고 한다. 가림성 아래 주차장에서 남문지까지 200m 정도로 가까워 남녀노소 누구나 산성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바위 절벽 옆으로 난 계단을 오르면 석축 위에 우뚝 선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보인다. 수령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로 일명 ‘성흥산 사랑나무’로 불린다. 이 나무를 배경으로 <서동요> 등 여러 드라마가 촬영되기도 했다. 사방이 탁 트여 주변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강경읍과 금강 하류가 내려다보인다. 부여군이 새해 첫날 해돋이 행사를 벌이는 곳으로 일몰 또한 장관이다.
점심식사(솔내음)
- 전화번호 : 041-836-0116
※ 영업시간 11:30 ~ 20: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연잎떡갈비정식 전문점이다. 정성을 담은 수제 한돈떡갈비와 연잎밥, 계절 반찬으로 이루어진 한상차림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고란사유람선
- 홈페이지 : http://tour.buyeo.go.kr/
* 유람선을 타고 낙화암의 전설을 만난다 *
유람선을 타고 백제역사를 품에 안고 말없이 흐르는 백마강에는 백제시대 중요한 국사를 결정했다는 천장대, 낙화암, 조룡대, 구드래, 부산•대재각, 자온대,수북정 발길닿는 곳마다, 뱃길 가는 곳마다 백제를 만나볼 수 있다. 백마강은 낙화암, 꽃들이 떨어진 곳. 목덜미 뒤에서 나ㆍ당 연합군의 말발굽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백제가 무너지던 날 (의자왕 20년,서기 660년)백제의여인들이 적군에게 잡혀 치욕스러운 삶을 이어가기 보다는 충절을 지키기 위하여 스스로 백마강에 몸을 던졌던 곳으로 삼국유사는 기록하고 있다. 훗날 그 모습을 꽃이 날리는 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백마강에서 바라보면 아직도 절벽 색깔이 붉은데, 당시 백제여인들이 흘린 피로 물들었기 때문이라는 전설이 전해온다. 낙화암의 기암절벽은 아래쪽에서 배를 타고 돌아갈 때에 더 잘 보이므로 유람선을 이용해 관람해볼 만하다.
* 백마강 주변의 다른 볼거리들 *
백마강을 끼고 좌측으로 펼쳐진 10만여평의 파아란 잔디광장은 군민의 휴식 및 체육활동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고 수북정 건너로 1만여평의 노란 수채화 물감을 뿌려 놓은듯 드넓게 펼쳐진 유채단지가 조성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매년10월이면700년 백제역사를 재현하는 문화의 표현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금년엔 전국유 소년축구대회가 개최되어 황포돛배에서 바라보는 백마강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선착장에서 내려 조금 걷다보면 구드래조각공원이 보이고 부소산과 정림사지, 백제역사문화관, 궁남지, 국립박물관등 문화 유적지가 지척에 있어 황포 돛배여행과 함께 백제고도를 둘러보기엔 더없이 좋은 코스로 부상할 전망이다.1400여년이 지난 지금도 백제의 흥망성쇠를 말없이 지켜본 백마강이 역사의 증인이 되어 흐르고 그위로 눈부시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이 잔잔한 설레임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1) 고란약수가 유명한 고란사
조룡대의 슬픈전설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낙화암 절벽 아래 백마강과 맞닿은 곳에 조용하고 단아한 사찰이 하나 보인다.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백제여인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고려시대 말기에 지어진 절로 백제 시대에는 이곳에 절이 아닌 사당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절 뒤쪽바위에서 자라는 고란초에서 유래해 절이름을 고란사라고 했다.고란사 위쪽으로는 약 50m의 깎아질듯한 절벽이 낙화암을 받치고 있는데 절벽 아래에는 조선시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낙화암(落花岩)’ 글씨가 붉게 한자로 새겨져 있다. 또 강가의 절벽이 마치 그림 병풍과 같아서 백제왕이 매번 놀고 잔치하고 노래하고 춤을 추어 지금도 대왕포라고 부를 정도로 풍경이 아름답다.
2) 따뜻한 돌의 전설이 전해지는 자온대
부산을 지나면 황포돛배 여행의 마지막 장소로서 부여에서 보령쪽으로가는 다리인 백제교 아래로 바위가 하나 있다. 열명은 앉을 정도가 되어 백제왕이 왕흥사(王興寺)에 행차하여 예불 하려면 먼저 이 바위에서 부처를 바라보며 절을 했는데, 그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져 이름을 돌석이라 하며 지금은 자온대라고 명명되어 전한다.자온대 암벽위에는 조선조 광해군때 수북 김흥국이 세운 정자인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0호 ‘수북정’이 자리해 따스한 봄 아지랑이 피는날 부소산과 나성이 보이는 전망에 그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부여기와마을
- 홈페이지 : http://www.부여기와마을.kr
충남 부여군 부여읍 월함로에 자리한 부여기와마을은 1년 내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이다. 백제시대 기와를 구웠던 곳이라 하여 기와마을이라 한다. 나물캐기, 수박따기, 딸기따기, 오이따기, 고구마캐기, 밤줍기 등 다양한 농사체험을 할 수 있고, 미꾸라지잡기, 짚풀공예, 얼음썰매타기, 솟대만들기 같은 전통문화 체험도 흥미롭다. 백제떡만들기, 두부만들기, 다식만들기, 고구마•밤 구워먹기 같은 신토불이 맛체험은 자극적인 것에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체험이다. 이밖에 토기만들기, 기와탁본, 황포돛배체험을 통해 생생한 백제 역사를 배울 수 있다. 평화로운 마을 풍광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마을길을 산책하는 재미도 누려볼 수 있는 곳이다.
돌담풍경마을
- 홈페이지 : https://amenity.modoo.at/
* 그릇 만들고 만두도 빚고, 계룡산상신체험휴양마을 *
공주에는 전통 마을 행사와 다양한 볼거리, 풍성한 체험거리를 가진 체험마을이 여럿 있다.계룡산 상신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마을로, 도자기체험, 만두만들기, 두부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연중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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