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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보274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산 거류산 고성 동쪽의 거류면에 솟은 거류산은 고성의 진산이다. 기암과 청송, 진달래 산성 등 야산이 갖출 수 있는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정상 가까이에 약수터가 있고 조망이 일품으로 다도해가 시원하게 보인다. 건너편 들녘에는 구절산이 보이고, 고성 전역과 한려해상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정에는 2천여 년 전 소가야 때 신라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은 거류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성은 소가야 마지막 왕이 신라의 침입 때 피신처로 사용하였으나 신라가 가야를 합병함에 따라 폐성되었지만 곳곳에 산성의 자취가 남아 있고, 지금은 유적지로서 복원되었다. 소가야 때는 태조산(太朝山)이라 불렀고 조선 초기에는 거리산(巨吏山)으로, 조선 말엽에 거류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또한, 거류산이 깎아지른 듯 삼각형 모.. 2020. 12. 16.
[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산 개화산 김포공항 옆에 있는 개화산은 높이 131.2m, 면적은 약 386.500㎡이다. 정상에는 조선 시대에 사용했다는 봉화 터가 남아 있다. 또한, 고려 시대에 세워진 사찰 두 개가 있다. 꽃이 피는 형상 같은 지형을 가지고 있다. - 높이 : 128.4m(미터)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동 - 관리주체 : 강서구청 - 관리자전화번호 : 02-2600-6114 2020. 12. 16.
[강원도 인제군] 개인산 개인산 오대산을 지나 설악산으로 달리던 백두대간이 갈전곡봉에 이르러 서쪽으로 가지를 뻗은 산이 개인산이다. 개인산은 개인, 삼봉, 방동약수로 유명하며 이 약수 섞인 물은 개인산의 북면을 흐르는 방대천과 서남면을 돌아가 방대천을 합하는 20km의 내린천으로 흘러들어 차례로 소양강, 북한강, 한강이 된다. 계곡은 수려하나 보이지 않고 산날은 치솟았지만, 바위를 들어내지 않는다. 공기 좋고 물이 맑아 전염병이 들지 않고 먹거리가 많다. 입구는 좁고 안은 너른 형세다. 이런 곳은 여덟 군데 살둔, 달둔, 월둔, 아침가리, 명지가리, 적가리, 곁가리, 연가리의 ‘삼둔오갈’을 두었는데 물, 불, 바람 즉 흉년, 전염병, 전쟁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았던 불행한 시대에 개인산은 많은 민추들을 보듬.. 2020. 12. 16.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하산 갑하산 갑하산은 계룡산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는 아기자기한 바위와 숲이 잘 어우러진 전망이 좋은 산이다. 유성에서 계룡산의 동학사 가는 길목 옆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하기도 쉽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어느 때 찾아가도 등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봄에는 온 산에 진달래가 붉게 물들고 여름에는 안진바위 골짜기의 넓은 암반과 폭포가 시원하며, 가을 단풍과 겨울의 설경이 아름답다. 산 이름은 옛날에 이 지역이 갑소여서 갑골, 갑동의 지명에서 유래된 듯하며, 이 산은 세 개의 봉우리가 불상을 닮았다고 하여 삼불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산 아래의 안진바위 마을은 조선 태종 임금이 유성에서 목욕하고 신도 안으로 갈 때 냇가의 바위에서 쉬어 갔다고 해서 유래됐고, 두리봉 아래의 매평마을은 매화낙지형의 명당자.. 2020. 12. 16.
[경상북도 상주시] 갑장산 갑장산 갑장산은 아름다움이 으뜸이요(甲), 사장(四長)을 이룬다는 뜻에서 그 이름이 비롯된 산이다. 고려 충렬왕이 승장사에서 잠시 쉬었다 가며 ‘영남의 으뜸 산’이라 하여 갑장이라 명명했다는 설도 전한다. 상산 삼악의 하나인 연악(淵岳)이라고도 한다. 연악이란 이름은 구룡연에서 유래되었다. 구룡연은 갑장사 뒤 사거리에서 웃승장 방향으로 50m 정도 내려가면 우측에 있는데, 천제와 기우제를 지내던 신성스런 연못이다. 구룡연에서 북쪽으로 문필봉이 우뚝 솟아 있는데, 바위 3개가 붓처럼 뭉쳐져 있다. 이 문필봉의 정기를 받아 갑장산 주변에 장원급제한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장원향이라는 이름을 남기기도 하였다. 용포 쪽에는 백운 이규보가 1196년 요양하며 시를 남긴 용담사터가 있고, 승장계곡에는 옥류정과.. 2020. 12. 16.
[강원도 정선군] 각희산 각희산 각희산은 화암국민관광지에서 동대천 북쪽으로 병풍처럼 펼친 듯 솟아 있는 산이며, 동대천을 사이에 두고 행산과 화암약수터가 있는 군의산과 마주하고 있다. 동대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남전산과 지억산이 버티고 있다. 동대천변의 화암 8경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 데 반해 각희산은 등산로가 잘 알려지지 않아 아직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각희산 바로 옆 행산과 군의산, 남전산과 지억산이 어깨를 두르고 있다. 정상에서 보면 청옥산, 민둥산이 보이고 그 뒤로 두위봉도 보인다. 각희산은 예로부터 신성시하여 나라에서 벌채를 금지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 높이 : 1085.2m(미터) - 소재지 : 강원도 정선군 회암면 화암리 - 관리주체 : 정선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33-562-..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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