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등산274 [전라남도 화순군] 모후산 모후산 모후산은 섬진 7지맥의 한 봉우리로 백아산의 산줄기를 타고 내려와 동복천을 앞에 두고 멈춰선 곳이다. 이 산은 광주 무등산과 순천시 조계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마사, 주암호, 사평폭포 등의 명소가 곳곳에 있고, 항상 푸른 계곡 물이 넘쳐 있어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려인삼 시험재배지기도 하다. 모후산은 고려 공민왕 10년(1361) 홍건적이 쳐들어왔을 때 왕과 왕비가 태후를 모시고 이곳까지 피난을 왔던 산이다. 공민왕은 수려한 산세에 반해 가궁을 짓고 환궁할 때까지 1여 년 남짓 머물렀다고 한다. 그 뒤 나복산을 어머니의 품속 같은 산이라 하여 모후산으로 바꾸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이곳 동복현감인 서하당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기 위하여 .. 2020. 12. 17. [강원도 강릉시] 모산봉 모산봉 모산봉은 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있는 산으로 해발 105m이다. 산세는 비교적 완만하고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부에서는 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 노선은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강남동까지 2.9km 정도 나오며 벤치 시설, 운동기구 등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야간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가로등까지 설치되어 사계절 모두 이용 가능한 등산로이다. 이 산은 강릉의 안산으로 조선 중종 때 강릉부사 한급이 강릉에서 큰 인물이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여 모산봉 정상 꼭대기를 세자 세 치 깎아내렸다 한다. 이에 따라 한급이 낮춘 봉우리를 원상 복구하고 옛정 기를 되찾고자 복원운동을 벌여 2006년 6월 20일에 10만여 명의 동참으로 15톤 트럭 10대분의 흙을 자루에 담아 나르는 노력으로.. 2020. 12. 17. [경상남도 진주시] 망진산 망진산 시 인근 안에 있는 진주 6대산 중 하나로 대체 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가지고 있으며,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 주로 아파트 주민들이 자주 이용한다. 아침, 저녁 가벼운 등산의 개념으로 오르고 체육공원의 설치로 체력단련의 목적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두 개의 산(망진산, 가좌산)이 이어져 있어 반나절 코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진주시 인근의 어느 산보다 진주 시내의 정경을 깔끔하게 볼 수 있다. 진주의 야경이 가장 멋있는 산이기도 하다. 봉수대 유적을 가지고 있어 볼거리 또한 제공해준다. - 높이 : 178.7m(미터) - 소재지 : 경상남도 진주시 주약동 - 관리주체 : 진주시청 - 관리자전화번호 : 055-749-2114 2020. 12. 17. [경상남도 남해군] 망운산 망운산 남해 최고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 그러나 남해안 제1의 명산인 금산에 가려 진가가 꼭꼭 숨겨진 곳이다. 그러나 망운산을 오르는 사람은 이곳이 알려지길 두려워한다. 깨끗한 풍모, 드넓은 기상, 아는 자만 오르리라. 금산이 남해를 찾는 손님들의 산이라면 망운산은 남해인들이 가장 아끼는 늠름한 기상이다. 고현면 대곡마을에 있는 화방사에서 조용한 산사의 정적을 뒤로하며 산길을 올라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 보는 주변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자그마한 섬들과 강진만, 연죽 저수지, 청정해역의 남해 앞바다, 멀리 지리산, 여천공단, 여수, 삼천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 높이 : 784.9m(미터) - 소재지 :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아산리 - 관리주체 : 남해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55-860-3114 2020. 12. 17. [경상남도 거제시] 망산 망산 망산은 거제도 최남단에 위치한다. 덕분에 가는 길이 즐겁다. 신거제대교로 견내랑을 지나 어느 방향으로 달리더라도 탁 트인 해안가 절경과 쪽빛 바다가 이어진다. 산 정상에 오르면 지금까지 봐왔던 단편적인 절경이 다도해라는 한 폭의 초대형 풍경화로 다가온다. 망산은 조선 말기 국운이 기울면서 왜구의 침범이 잦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 정상에 올라 왜구 선박의 감시를 위해 망을 보았다 해서 명명됐다. 그래서 망산은 울창한 숲으로 인한 산 자체의 빼어난 아름다움보다는 조망이 뛰어나다는 점이 우선 주목받는다. 그런 점에서 오늘날의 ‘망’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비경을 관찰하는 조망처로 해석하면 될 듯하다. 날씨가 청명하면 대마도와 부산도 볼 수 있다. 등산로는 크게 네 가닥인데 깎아지른 듯한 해안을 끼고 마을을.. 2020. 12. 17. [충청남도 금산군] 만인산 만인산 신증동국여지승람 진산 군 편에 만인산에 관하여 “군의 동쪽 20리에 있다. 성봉(星峰)에 있는데 땅은 두텁고 물은 깊다. 봉우리가 우뚝 솟아 연꽃처럼 생겼다. 태조의 태를 묻어있다.”라 기록되어 있으며 대동지지 진산 군 편에도 “동북 30리에 있다. 성봉, 땅은 두텁고 물은 깊으며 고스락이 뾰족뾰족 솟은 봉우리가 기이하고 빼어나다. 그 모습이 연꽃 같다”라고 쓰여 있다. 만인산 한자 인의 뜻은 높다, 깊다의 뜻도 되지만 한 길(사람의 키 정도)의 뜻도 있어 ‘만 길, 만 장(丈)이 되리 만치 높다’는 뜻이다. 또 만인은 단애, 즉 깎아 세운 듯한 낭떠러지의 뜻도 있다. 결국, 만인산의 이름과 옛 문헌이 만인산의 경관과 산세를 잘 말해주고 있다. 만인산은 말 그대로 긴 협곡을 이루며 양쪽에 산이 솟.. 2020. 12. 17.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