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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 정보/충청남도20

[충청남도 보령시] 오서산 오서산 오서산은 금북정맥의 최고봉으로 까마귀가 많다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서해안에서 가장 높고 웅장하게 솟아 있는 산이어서 인근 바다를 지나가는 배들이 쉽게 알아보고 뱃길을 가늠한다고 해 ‘서해의 등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내 5대 억새산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탁 트여있는 조망까지 만끽할 수 있어 만추산행으로 제격이다. 오서산은 정상까지 바위가 발달하여 있어 악산의 성격을 띠다가 하산 코스에서는 완만한 곡선이 이어져 바위지대가 흔하지 않은 육산으로 되어 있다. 오르는 길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단풍길도 이어져 있다. 산의 능선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용허리나 줌방바위, 대문 바위, 은폭동 폭포, 신랑 신부 바위, 농바위가 눈길을 끈다. 산 정상에 오르면.. 2020. 12. 24.
[충청남도 보령시] 아미산 아미산 보령과 부여의 경계선에 있는 아미산은 호젓한 산행 코스가 자랑이지만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가을이면 산 전체가 불붙은 듯 단풍으로 가득한 곳, 예부터 산삼이 많이 나는 곳이며 부정한 사람이 출입하면 화를 입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산이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골이 깊고 산세가 자못 웅장하다. 만만히 보고 다가갔다. 흠씬 비지땀을 흘려야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보령호가 담수를 시작하면서 산 끝자락이 잠겼고, 만산홍엽의 그림자가 비친 호수와 어울린 모습이 황홀경에 빠져들도록 아름답다. 미산면 용수리 동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화 담에서부터 솟아오른 봉우리가 풍계리와 용수리에 걸쳐 있다. 북쪽은 부여군 외산면과 지경을 이룬다. 아미산에는 백제 때 창건된 중대 암이 있고 인근에는 영천이라는.. 2020. 12. 24.
[충청남도 당진시] 아미산 아미산 군내 최고봉인 아미산은 남북으로 분수령을 이루고 당진 읍에서 면천면으로 가는 도로변에 있으며 아미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서해와 합덕, 우강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등산로 입구에 약수터를 비롯하여 각종 체육시설,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등산로 입구에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아미원(청소년수련장)이 있다. 아미산에는 3만여 평 규모의 진달래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다. 아미산 건너편에는 몽산이 자리 잡고 있다. 몽산에는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진 몽산성이 있다. - 높이 : 350.9m(미터) - 소재지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죽동리 - 관리주체 : 당진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41-350-3114 2020. 12. 24.
[충청남도 예산군] 수암산 수암산 수암산은 예산군 삽교읍과 덕산면 경계에 있으며, 평야 지역에서 솟아있는 고립 구릉을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은 중립질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화강암 지역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암석 지형들이 분포하고 있다. 수암산은 '세심천 온천' 뒤편으로 등산이 시작되며 정상 이후는 산불 흔적이 남아있다. 능선은 용봉산으로 이어지며 능선 곳곳에 정자며 쉴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 높이 : 260.1m(미터) - 소재지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둔리 - 관리주체 : 예산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41-339-7114 2020. 12. 22.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산 성주산 보령을 상하는 명산이 바로 성주산이다. 성주산은 예로부터 성인, 선인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성주산이라 부르고 있다. 이 일대는 1980년대 이전에는 석탄채굴 산업이 활발했던 곳이지만 현재는 모두 폐광된 상태다. 이후 20여 년에 걸친 복구 작업으로 석탄 먼지 날리던 산은 숲으로 뒤덮이고 자연 휴양림까지 조성돼 있다. 산 곳곳은 아직도 채광 당시의 흔적으로 잘린 땅을 이룬 곳이 많다. 성주산은 명당 8개소 중 하나가 감추어져 있다는 화장 골을 비롯해 먹는 방송골, 심연동계곡, 물탕골 등 깊디깊은 계곡을 품고 있다. 1993년 성주산 자연 휴양림으로 개장하면서 산이 조금씩 알려지게 됐다. 휴양림 뒤편(동쪽)으로는 만수산이 자리하여 다양한 등산코스가 연계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들머리에는 사적 307호.. 2020. 12. 22.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산 성거산 천안 시가지 동북쪽에 있는 성거산은 금북정맥 산줄기의 한 구간에 속하며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백제 도읍지였던 위례산의 위례산성이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삼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분주할 때 직산면 수헐원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동쪽 산을 바라보니 오색구름이 영롱함을 보여 신령이 사는 산이라 하여 성거산이라 이름 붙여주고 친히 이곳에 와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는 세종대왕도 이곳에 와서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서쪽 산 중턱에 만일사가 있으며, 경내에는 오층석탑(충남문화재자료 254호)과 마애불(충남문화재자료 255호) 등 문화재가 여러 점 있다. 산자락에는 고려 시대 이전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흥사지가 있는데, 현재 절터는 마을로 변했지만, 오층석탑(보물 354호),..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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