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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 정보/전라남도42

[전라남도 강진군] 보은산 보은산 보은산(寶恩山)은 강진읍 주민들이 새벽 4시부터 등산과 산책을 겸할 수 있는 운동코스로 하루에도 5백여 명 정도의 주민들이 찾고 있다. 돌샘에서 약수를 한 통 담아 정상적으로 올라가면 강진만의 비릿한 바닷냄새와 강진 읍내가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봄철 벚꽃이 만개할 때 가족과 함께 찾으면 더할 나위 없는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등산코스로는 강진군 군동면 금곡마을 금곡사에서 산태봉을 거쳐 일봉상 정상에서 우두봉 정상을 지나 소나무 숲을 지나 약수터를 경유, 양무정으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로 이르는 코스다. 또는 우두봉을 170m 조금 못 가 고성사로 내려가면 강진에서는 여승만이 지내는 사찰이 나오며 그 길을 따라 약수터(돌샘)를 지나 내려가면 영랑 생가(지방기념물 제89호)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 2020. 12. 18.
[전라남도 장성군] 병풍산 병풍산 담양의 명산인 병풍산은 담양군의 산 가운데 가장 높은 산으로 일명 용구산이라고도 한다. 담양군 수북면 소재지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왜 병풍산이라 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오른쪽 투구봉을 시작으로 우뚝 솟은 옥녀봉, 중봉, 천자봉을 거쳐 정상인 깃대봉과 신선대까지 고르게 뻗은 산줄기는 한눈에 보아도 틀림없는 병풍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장관을 이루어 ‘강동 8경’이라 한다. 북으로 내장산, 백암산, 입암산이 보이고 추월산, 담양읍내는 물론 지리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북동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병풍산은 등줄기 양옆으로 무수히 많은 작은 능선이 있는데 이 능선 사이에 일궈진 골짜기가 99개에 달한다. 특히 한재골은 기암괴석과 푸른 송림 등 갖가지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고,.. 2020. 12. 18.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산 백아산 백아산은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도 오지라고 할 수 있는 북면에 위치한다. 그러므로 그저 평범한 산으로 지나치기 쉬우나 이 산이 전남의 명산들을 조망하기에 매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백아산에 오르는 순간 알게 된다. 한때 빨치산 활동지로도 유명한 백아산은 그들이 차지하고 활동할 만큼 사방 수십 리에 걸쳐 거침이 없다. 석회석으로 된 산봉우리가 마치 흰 거위들이 모여 앉아 있는 것처럼 보여 백아산(白鵝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산 북쪽으로 무등산(1,187m)이, 남쪽으로 모후산(919m)이 있다. 날카로운 바위가 많고 산세가 험하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순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 중턱에는 화순 아천산 천연동굴이 있다. 석회암 동굴이며, 약 2억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 2020. 12. 18.
[전라남도 화순군] 모후산 모후산 모후산은 섬진 7지맥의 한 봉우리로 백아산의 산줄기를 타고 내려와 동복천을 앞에 두고 멈춰선 곳이다. 이 산은 광주 무등산과 순천시 조계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마사, 주암호, 사평폭포 등의 명소가 곳곳에 있고, 항상 푸른 계곡 물이 넘쳐 있어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려인삼 시험재배지기도 하다. 모후산은 고려 공민왕 10년(1361) 홍건적이 쳐들어왔을 때 왕과 왕비가 태후를 모시고 이곳까지 피난을 왔던 산이다. 공민왕은 수려한 산세에 반해 가궁을 짓고 환궁할 때까지 1여 년 남짓 머물렀다고 한다. 그 뒤 나복산을 어머니의 품속 같은 산이라 하여 모후산으로 바꾸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이곳 동복현감인 서하당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기 위하여 .. 2020. 12. 17.
[전라남도 강진군] 만덕산 만덕산 만덕산은 강진읍 남쪽에 있는 야트막한 산으로 마을 뒷산처럼 보잘것없지만, 산 안으로 파고들면 암팡지고 아기자기한 데다 능선에는 상당한 크기의 암석들이 많으며, 그윽한 정취마저 넘치는 산이다. 산기슭에는 천년고찰 백련사와 조선 말기의 실학자 다산선생의 실학 정신이 깃들어 있는 다산초당 등 역사적 자취를 더듬어 볼 만한 곳이 있어 등산과 유적지 답사를 겸한 산행으로 제격이다. 산세 또한 부드러워 가족산행지로도 권장할 만하다. 바람재에서 석문사에 이르는 등산로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잡목과 잡초가 등산로를 뒤덮고 있으나 이정표가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어 산행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백련사 주변으로는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된 1,500여 그루 동백나무가 1.3헥타르에 걸쳐 자라고 있으며, .. 2020. 12. 17.
[전라남도 신안군] 두봉산 두봉산 임진왜란 때 중국인 두사춘이 한반도로 피신을 왔다가 그 생명을 보존하게 됨을 감사히 생각하고 베풀어준 은혜를 못 잊었다 하여 이름 지어진 서해안 끝자락 신안의 자은도, 그곳에는 작지만 옹골차게 솟아오른 두봉산(363.8m)이 있다. 천지가 생겨날 때 한 말가량 생성된 땅덩어리가 점차 솟아올라 지금의 두봉산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서해안의 끝자락에 있는 지리적 장점으로 조선 초기까지 이곳에는 수군이 상주했으며 왜군과 오랑캐의 침입을 감시하는 망루가 설치되었다고 전해진다. 두봉산은 어느 코스를 잡더라도 3~4시간이면 산행이 가능한 다양한 코스를 가지고 있다. 그중 가장 긴 코스는 유천리에서 올라 성제봉과 무선기지국을 거쳐 면 소재지로 내려서는 코스이며, 도명사에서 노루 약수터를 거쳐 정상으로 ..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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