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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풍악산 풍악산 풍악산은 남원시 대산면과 순창군 동계면의 경계에 자리한 아담한 산이다. 산은 높지 않지만 "단풍나무산"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다. 섬진강 옆의 평지에 우뚝 솟아올라 산행할 때 조망이 좋으며, 해발 230m 중턱에 돌을 쌓아 올린 축대 위로 올려다보이는 마애불은 열반 길에 접어든 고목과 어우러지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시원한 조망을 갖춘 정상부는 온갖 기암괴석과 울창한 송림이 어울린 경관이 빼어나다. 전일 상호신용금고에서 세운 팻말이 자리한 정상 동쪽으로는 참으로 아름다운 산세와 묘한 이름을 가진 교룡산이 손닿을 듯 다가오고, 그 너머로 지리산의 웅장한 산세가 눈부신 하늘 아래 산평선을 그으며 동쪽으로 달려간다. 남쪽으로는 올림픽 고속국도 너머로 곡성의 명산 동.. 2021. 1. 5.
[경상북도 상주시] 포성봉 포성봉 상주 백화산은 내륙 깊은 곳에 자리한 산답게 사계절 아무 때나 찾아도 산의 멋과 향과 느낌과 기운 그리고 깊은 적막감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산 중의 산이다. 맑은 물이 풍부하고, 산자락을 남동으로 휘감고 굽이치며 흐르는 석천(石川) 또한 아름답다. 백화산이란 이름은 산 전체가 티 없이 맑고 밝다는 뜻으로 봄이면 철쭉이 능선마다 꽃띠를 두르고 있어 꽃 산행도 겸할 수 있다. 여름에는 수풀과 옥류가, 가을에는 단풍이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석천골 반야사를 온통 붉게 물들인다. 지도상에는 포성봉(捕城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한성봉(漢城峰)이 제 이름이다. 산행 들머리에 해당하는 두 곳에 보현사와 반야사라는 아담한 절집이 자리하고, 보현사 건너편 수봉리에는 조선 사학의 자존심 옥동서원(경북 기념물 제52호.. 2021. 1. 5.
[전라남도 장성군] 팔암산 팔암산 사창은 삼계면 소재지 마을로 장성읍 서쪽 13km에 있다. 장성함평국도(24번)과 임곡영 광 지방도(816번)가 교차하는 곳으로 교통의 요지이다. 팔암산은 사창 북쪽 기슭에 형성된 산으로서 서쪽에는 북쪽 내계리에서 내려오는 삼계천이 남쪽으로 흘러 1km 거리의 함동저수지로 빠진다. 이 냇은 원래 산밑을 따라 사창초등학교 후문골목과 지서 자리로 흘렀으나 일제 초기에 수로가 변경되고 냇자리에 인가가 들어서 약동말을이 생겨났다. 인근 지역의 거리는 삼서면 소재지 4km, 영광 20km, 임곡 10km, 함평 12km이다. - 소재지 :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수옥리 - 관리주체 : 장성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61-393-1989 2021. 1. 5.
[경상북도 영덕군] 팔각산 팔각산 팔각산은 계곡을 끼고 뾰족한 암봉 8개가 이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했으며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른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험한 편이다. 산 중턱에는 200여 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넓고 편평한 푸른색 암반이 있다. 2000년 이전엔 등산로 4.5㎞만 개방되었으나 이후 6.1㎞ 등산로가 추가로 정비되었으며,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설치되었다. 8개의 연이은 봉우리에 다다를 때마다 동해와 삼사해상공원, 주왕산 줄기,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차례로 내려다보인다. 산 북쪽에 있는 산성계곡 일대에는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운동시설과 삼림욕 의자, 야외탁자, 평상 등 편의시설과 음수대, 간이화장실, 안내소, 종합안내소가 있다. 팔각산과 동대산에서 흘러내린 .. 2021. 1. 5.
[전라남도 곡성군] 통명산 통명산 섬진강과 보성강을 가르고 있는 통명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지리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통명산을 주산으로 주부산과 곤명산 산줄기가 섬진강과 보성강을 가르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곡성하면 동악산을 생각하지만, 최고봉은 분명 통명산이다. 4개 면의 경계가 되는 지리적인 요충지 외에도 이름조차도 하늘의 옥황상제가 기거한다는 통명전을 뜻하니 말이다. 또한, 곡성이 배출한 명장 신숭겸과 마천목은 각각 고려 초와 조선 초기에 주군을 도와 나라의 기초를 다지는데 이바지한 인물들인데 바로 통명산 자락에서 태어났다. 제단을 쌓은 듯 평평한 정수리의 조망은 시원하기 이를 데 없다. 북쪽으로 동악산과 곡성읍이, 동쪽으로는 주부산과 지리산의 위용이, 남쪽으로는 조계산을 이어 달리는 호남정맥과 주.. 2021. 1. 5.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 토함산 토함산은 호국의 진산으로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온 산이다. 신라의 영산으로 일명 동악이라 불리었으며, 서악 선도산, 남악 금오산, 북악 금강산, 중악 남산과 더불어 신라 5악이다. 신라의 4대 임금인 석탈해왕이 죽은 후 동악의 산이 되었다고 한다. 석탈해왕은 토해왕이라고도 했는데 토함산의 이름은 동악의 산이 된 데에서 유래된 듯하다. 경주에서 가장 큰 산으로서 울산광역시와 경계를 이루며 동쪽으로는 추령재를 지나 기림사와 죽어서 동해의 큰 용이 되어 왜적으로부터 동해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수중릉이 있는 동해로 바로 이어진다. 서쪽으로는 대덕산과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산과 마주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만호봉을 지나 보문관광단지에 이른다. 토함산 기슭에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 이외에도 무덤에 물이 괴어 널..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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