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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광려산 광려산 마산의 진산 무학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여항산과 무학산을 이어주는 낙남정맥의 종주 길이기도 하다. 무학산의 유명세에 눌리고 광려천 깊숙이 숨어 있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들어 내서읍이 개발되어 접근이 쉬워지고 낙남정맥을 종주하는 산꾼들에 의해 조금씩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봄이면 광려산과 대산 사이 능선의 진달래와 얼레지 군락은 어느 유명한 산 못지않은 장관을 연출한다. 내서읍 삼계마을 뒤쪽에 솟은 상투봉은 이 산의 주릉에 변화를 주고 있지만, 산세는 부드럽다. 남릉은 쌀재에서 무학산의 능선을 이어받아 길게 북으로 치달으러 올라 감천마을을 포용하면서 옥수골을 만들어 놓는다. 동릉은 함안군으로 흘러나가고, 북쪽 사면은 산세를 열어 여항산으로 산 기운을 보내고 있다. - 높이 :.. 2020. 12. 16.
[충청남도 아산시] 광덕산 광덕산 충남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의 경계를 이룬 광덕산은 높이보다 산세와 조망이 뛰어난 산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온양온천을 지척에 두고 있어 온천산행지로도 널리 알려진 광덕산은 천안, 아산, 공주의 분기점이자, 금북정맥 상의 각흘고개와 갈재고개 사이의 무명봉에서 북쪽으로 갈래 쳐 천안시와 아산시를 가르며 뻗은 산줄기의 최고봉으로서, 흔히 내포 지방이라 일컫는 아산, 당진, 서산뿐 아니라 평택, 천안, 대전 등 충남의 남북 일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크고 풍후(豊厚)하여 옛날부터 덕이 있다고 하는 광덕산은 난리가 나거나 불길한 큰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있다. 계곡에는 언제나 맑은 물이 흘러 곡교천의 상류가 되며, 남록인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는 유서 깊은 마곡사가 자리하고 있.. 2020. 12. 16.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광교산 광교산은 원래 광악산이었는데 928년 왕건이 후백제 견훤을 평정하고 나서 산 근처에 행궁을 차리고 군사를 위로할 때 산 정상에서 불빛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이 산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 이라 하여 이름을 광교산으로 붙였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은 물이 풍부한 산으로 광교저수지, 낙생저수지, 고기동 물놀이터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가보물 제9호 서봉사지 현오국사타비, 경기도 문화재 제38호 김준용 장군 승전비가 있다. . - 높이 : 581.2m(미터) - 소재지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 관리주체 : 수원시 장안구청 - 관리자전화번호 : 1899-3300 2020. 12. 16.
[경상북도 문경시] 공덕산 공덕산 공덕산은 경북 문경시 산북면과 동로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주능선은 백두대간 포암산(961m)과 조령산(1,017m)으로 뻗어 내리다가 대미산(1,115m)에서 지맥이 갈라져 주봉(842m)과 함께 나란히 우뚝 솟아올라 있다. 이 산은 지형도상의 공덕산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사불산(四佛山)이라고도 불리는 산이다. 공덕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능선을 따르다 832m 봉에서 윤필암으로 내려서는 능선에 네 면에 불상이 새겨진 바위가 있어 사불암이라 했고, 사불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름난 산에는 이름난 절이 있기 마련이듯 공덕산에도 예외는 아니다. 신라 진평왕 9년(587년)에 건되어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한 대승사가 그렇다. 비구니스님들의 수도인 윤필암, ‘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공은.. 2020. 12. 16.
[전라북도 군산시] 고봉산 고봉산 대야면 소재지로부터 만경강, 오성산에 이르러 남북으로 길게 연계된 만경 들판을 근간으로 하는 제일 높은 산이다. 동으로는 산곡평야가 있고 서쪽으로는 장군봉을 바라보고 그 밑에는 개정뜰로 이어지는 만경평야의 곡창 지대로써, 일제강점기 쌀의 수탈 지역이었으며 도곡농장(現 발산초교)이 있었던 곳이다. - 높이 : 149m(미터) - 소재지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고봉리 - 관리주체 : 군산시청 - 관리자전화번호 : 063-454-4000 2020. 12. 16.
[전라북도 남원시] 고리봉 고리봉 고리봉은 전북 남원시 주생면ㆍ금지면ㆍ대강면에 자리 잡고 있는 호남정맥의 줄기다. 지리산을 지척에 두고 맥을 달리하는 바위산으로 곡성에서 남원 방향으로 향하다 보면 금지들이라 불리는 평원에서 옹골차게 솟은 산이다. 골산(骨山)의 전형을 보여주는 고리봉의 이름은 소금 배를 묶어두었던 ‘고리(還)’에서 유래한다. 지금 남원 시내를 관통하며 흘러내리는 요천은 남원 관광단지 앞 물줄기만 둑을 쌓아 뱃놀이할 수 있지만, 1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하동에서 출발한 소금 배가 섬진강에 이어 요천 물줄기를 거슬러 남원성 동쪽 오수정(참나무정)까지 올라와 닻을 내렸다고 한다. 당시 소금 배가 중간 정박지로 금지평원에 머물기 위해 배 끈을 묶어두었던 쇠고리를 바로 고리봉 동쪽 절벽에 박아 놓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소..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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