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문화의 중심국가, 가야를 만나다
김해는 잃어버린 역사를 간직한 가야의 고장이다. 42년에 수로왕이 김해지역에 가락국세운 뒤 532년 신라에 합병될 때까지 풍부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크게 성장했던 나라였다. 가락국의 창건역사를 알 수 있는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 뿐 아니라 가야의 중심국가였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대성동고분과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해양강국이 되었던 가야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봉황동유적까지 김해 시내를 중심으로 가야의 역사를 만끽할 수 있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11.6km
- 코스 총 소요시간 : 7시간
은하사
- 코스개요 : 김해시 삼방동의 신어산(神魚山) 서쪽 자락에 있다. 신어산의 옛 이름이 은하산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찰의 창건연대는 불분명하다. 전설에 따르면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왕후인 허황옥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당시의 이름이 서림사(西林寺)였다 한다.
그러나 전설 속의 창건 연대가 불교 전래 이전인 서기 1세기라 전설로 생각되고 있다. 전설이 사실이라면 1900년이 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다. 사찰에서 출토된 토기 파편을 토대로 삼국 시대에 창건된 절인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대성동고분
- 코스개요 : 대성동유적은 가야의 건국설화가 깃든 구지봉(龜旨峰)과 김해패총(金海貝塚)으로 유명한 회현리 패총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인접하여 김수로왕릉이 있다. 즉, 공설운동장의 바로 북쪽 뒤편에 표고 22.6m의 '왜(애)꼬지'라 불리는 구릉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유적은 경성대학교박물관에서 1990년부터 1992년까지 3차에 걸쳐서 발굴 조사를 한 결과 금관가야 지배자집단의 공동묘역으로 판명되었다. 입지조건이 좋은 구릉의 능선부에는 왕 묘와 이에 상응하는 지배자의 무덤이, 경사면에는 보다 신분이 낮은 자들의 무덤들이 형성되어 있었다.
수로왕릉
- 코스개요 : 수로왕은 서기 42년 가락국의 시조로 왕위에 올라 서기 48년 인도의 야유타국 공주 허황옥을 왕비로 맞았으며 김해 김씨의 시조이다. 왕릉은 선조 13년(1580)에 영남관찰사 허엽이 능을 지금의 모습으로 단장하였다.
능의 경내에는 수로왕, 수로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을 비롯하여 안향각, 전사청, 제기고 등 여러 건물과 신도비, 공적비 등 석조물이 있다. 능 앞의 묘비는 조선 인조25년(1647)에 세운 것이며 숭선전은 고종 21년(1884)에 임금이 내린 이름이다.
수릉원
- 코스개요 : 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군 사이에 있는 숲으로 수로왕과 허왕후가 함께 거닐었던 정원과 같은 이미지로 수로왕릉과 가야왕들의 묘역인 대성동고분군을 이어주는 단아한 숲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수릉원은 구 공설운동장부지로 인해 가야시대의 중요 문화재인 수로왕릉과 가야왕들의 능역인 대성동 고분군, 봉황동유적의 환경을 단절시키고 있어 그 자리에 야트막한 능선으로 조성하여 재래수종과 소나무 등을 심고 유적 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면서 수로왕과 허왕후의 만남을 테마로 한 생태공원으로 39,600㎡의 규모로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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