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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관동팔경에서 아름다운 동해안 해변을 거닐다
망양해수욕장 근처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망양정은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꼽히며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울진의 대표적인 유황 온천까지 둘러 몸과 마음에 여유를 느끼며 동해안 해변을 거닐어보자.※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65.55km
- 코스 일정 : 기타
- 코스 총 소요시간 : 1일
- 코스 테마 : ----지자체-----
월송정
사적지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은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조선 중기 때 관찰사 박원종이 중건하였으나, 낡고 무너져서 유적만 남았던 곳을 1933년 향인 황만영 등이 다시 중건하였다.그 후 일제 말기 월송 주둔 해군이 적기 내습의 목표가 된다 하여 철거하였다.1964년 4월 재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가 철근콘크리트 정자를 신축하였으나 옛 모습을 살필 길 없어 1979년에 헐어 버리고, 1980년에 고려시대의 양식을 본떠서 지금의 건물을 세웠다. 월송정은 신라의 영랑, 술랑, 남속, 안양이라는 네 화랑이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달을 즐겼다 해서 월송정이라고도 하고, 월국에서 송묘를 가져다 심었다 하여 월송이라고도 한다. 정자 주변에는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푸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면 금방 가슴이 확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월송정의 소나무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일출 광경은 널리 알려져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인근에 있는 망양정과 함께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몇 안 되는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월송정_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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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정
- 홈페이지 : http://www.uljin.go.kr/tour/index.uljin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 있는 망양(望洋)해수욕장 근처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은 시, 그림으로 전해오고 있다. 조선조 숙종이 관동팔경의 그림을 보고 이곳이 가장 낫다고 하여 친히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 라는 글씨를 써보내 정자에 걸도록 했다.고려시대에는 정자가 이 곳 북쪽 망양리 현종산에 있었으나 1858년 현재의 자리로 옮기고 1958년 고쳐 지었다. 주위 송림에 둘러싸인 언덕 아래로 백사장이 있고 왕피천(王避川)이 바다로 흘러가며, 멀리 망망대해가 정자에서 한눈에 들어온다. 예부터 해돋이와 달 구경이 유명하며, 조선조에는 숙종이 친히 이 곳에 들러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고, 정철(鄭徹)과 김시습 등 유명 인사들도 이곳에 들러 풍광을 즐겼다. 왕피천이란 의미는 임금이 이곳까지 피난을 한 곳이라고도 하며,혹은 임금이 피서(휴양)을 위해서 머문 곳으로 전해온다. 망양해수욕장은 비교적 수심이 얕고, 폭이 좁지만,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는 수온이 높은 편이다. 무성한 송림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주변이 아주 조용하다. 파도가 잔잔할때는 바다에 엎드려 있는 거북바위를 볼 수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성류굴(천연기념물)과 불영계곡, 해안도로 등의 관광 명소가 많아 관광을 겸한 피서지로 매우 이름 높다.
등의 관광 명소가 많아 관광을 겸한 피서지로 매우 이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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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온천 관광특구
- 홈페이지 : http://www.uljin.go.kr백암온천 관광특구는 백두대간의 울창한 산세와 동해바다의 장쾌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 중의 명소다. 백암온천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유황 온천이다. 무색무취하며 53℃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온천욕을 즐기기에 좋다. 온천은 천연 알칼리성 라듐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신경통과 관절염, 중풍 등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최근에는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아이와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도 갖추고 있다. 백암온천을 둘러싼 해발 1004m의 백암산은 영양과 봉화로 이어지는 깊은 산세를 자랑하며 등산과 온천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소나무 숲이 짙게 드리운 이 산은 계곡도 깊다. 용이 살았다 전해지는 신선계곡은 풍부한 수량의 계곡물이 사방으로 뻗어 있다.
동해바다가 가까워 다양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게로 유명한 후포항과 죽변항이 인근에 있고 망양정과 월송정 등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들도 만난다.
* 백암온천 관광특구 현황
1) 범위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소태리 일원
2) 면적 : 1,740,000㎡
3) 관광특구 지정일 : 1997년 1월 18일
* 백암온천 관광특구 시설 현황
온천거리, 백암산, 신선계곡 등
울진_백암온천마을
백암온천_2
울진 평해황씨 해월종택
- 홈페이지 : http://www.uljin.go.kr/tour/index.uljinhttp://www.cha.go.kr
이곳은 정침 1동, 사당 1동, 정자 1동 등 모두 3동의 건물이 ‘울진 평해황씨 해월종택(蔚珍 平海黃氏 海月宗宅)’이라는 명칭으로 문화재 지정되어 있다. 해월종택의 건물배치는 뒤편의 야산을 등지고 정침, 정자, 사당, 방앗간 등이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배치구성은 1993년 복원된 대문간채를 들어서면 넓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정침과 정자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그 뒤에는 사당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의 상류주택 특성을 잘 보여준다. 안채(정침)은 정면 7칸 × 측면 6.5칸 규모의 □자형 건물로 홑처마 맞배기와집이며, 전면 양측으로 1칸씩 돌출되어 양날개집의 형상을 하고 있다. 안채의 동쪽에 사랑채가 붙어있는데,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중문을 들어서면 안마당 뒤로 3칸 규모의 대청을 두었다. 대청 좌우에는 안방과 상방을 두었으며, 안방과 상방의 전면에는 익사가 연접되어 있다.
정자(海月軒)는 황여일의 별구(別構)로 규모는 정면 4칸 × 측면 1.5칸의 홑처마 팔작기와집으로 전면에는 루마루처럼 꾸민 툇마루를 두고 난간을 돌렸다. 평면은 가운데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양 측칸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이 정자는 원래 1588년(조선 선조 21) 기성면 사동리 마악산 기슭에 건립되어 있었으나, 1847년(조선 헌종 13) 후손들이 현 종택 내로 이축하였다. 사당은 정자 뒤편에 있으며, 정면 3칸 × 측면 1.5칸으로 홑처마 맞배기와집이며, 해월 황여일의 신위를 모시고 있어서 '불천묘'로 불리고 있다.
황여일(黃汝一 ; 1556~1622)의 자는 회원(會元), 호는 해월(海月) 또는 해월헌(海月軒), 본관은 평해이다. 어려서부터 문장으로 이름났고, 1576년(조선 선조 9) 사마시를 거쳐 1585년 별시문과에 을과(乙科)로 급제한 후,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도원수 권율의 종사관으로 공을 세우고 1594년 형조정랑을 거쳤으며, 1598년 명나라에 서장관으로 갔다 왔고, 광해군 때 동래부사, 공조참의를 지냈으며, 사후 가선대부 이조참판에 증직되었다. 그동안 '해월헌(海月軒)'이라는 명칭으로 지정되어 오다가 2012년 6월 14일 '울진 평해황씨 해월종택(蔚珍 平海黃氏 海月宗宅)'으로 변경되었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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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항
- 홈페이지 : http://www.uljin.go.kr/tour경북 울진의 산세는 경상도의 여느 곳과 달리 우람하고 육중하다. 골이 깊어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심심산골 오지마을도 간간이 남아있다. 한 때 강원도 땅이었다는 것이 자랑인지 한탄인지는 몰라도 그 만큼 심산유곡에 빼어난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는 말로 비유되기도 한다. 동해바다 푸른 절경을 끼고 7번 국도를 따라 올라오다 보면 영덕 고래불, 백석해수욕장을 지나 울진으로 들어선다. 울진군의 가장 남쪽에 자리한 항구는 후포항이고, 그 바로 아래에는 고운 백사가 깔린 후포해수욕장이 있다. 여름철에는 동해안 다른 해변들처럼 들끓는 해수욕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하지만, 손꼽히는 해수욕장이고 겨울은 겨울대로 너무나 한적하고 쓸쓸해 서럽기까지 할 만큼 해변을 거니는 맛이 각별하다는 곳이다. 이처럼 동해안의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 풍광을 자랑한다.
후포 백사장을 걷다가 갈매기떼가 몰려드는 곳을 향해 눈을 돌리면 그건 틀림없이 후포항으로 입항하는 어선의 기우뚱거리는 모습이고, 배가 닿는 곳이 후포항이다. 생선냄새, 사람냄새가 나서 더욱 정감이 간다는 후포항은 동해바다 어족들이 없는것 없이 나고, 여름 성수기와 명절때는 울릉도행 여객선이 1일 1~2회 뜨기도 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멀리 수평선 너머 울릉도 뱃길도 가늠해 본다. 또 후포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바라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에는 후포등대가 서있다. 후포항 뒷편의 일명 등기산(해발 64m) 작은 언덕위에 세워진 후포등대는 울진바다를 운항하는 배들의 길잡이 역할 뿐 아니라 차를 타고 가더라도 멀리서 후포등대가 보이면 후포에 다왔구나 하는 인식이 들만큼 그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후포등대는 후포항과 동해바다를 관망하는 전망대 역할도 한다. 후포항 부두끝자락에서 동북쪽으로 난 해안길을 조금 따라가다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후포항로표지관리소(500m)"라는 이정표가 있는 왼쪽 콘크리트길로 들어서면 별로 어렵지 않게 오른다. 정상에는 어린이놀이시설과 휴게매점이 있고, 등대관리소 담벽을 돌아 남쪽언덕에 서면 후포, 울진일원의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쪽은 오로지 파란 바닷물 너머 아득히 수평선만 보이고, 좌우로 들쭉날쭉 이어진 울진 바다의 해안절경이 발아래 후포항 전경과 여객선 터미널, 그리고 후포해수욕장과 멀리 영덕강구 해안까지 이어지며 눈길을 이끌어간다.
그와 반대로 뒤를 돌아보면 백두대간의 낙동정맥 굵은 산줄기가 장벽처럼 막아서는데, 특히 한겨울 하얗게 눈덮인 울진 백암산 (1,004m) 의 웅장한 모습과 대조적으로 파란 바다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은 다른 곳에서는 좀체로 찾아보기 어려운 풍광이라고 자랑할 만하다.
이른아침 때를 잘 맞추면 후포항 부둣가에서 고깃배에서 부려지는 각종 어패류와 어시장 풍경을 구경할 수도 있고 싱싱한 횟감이나 어패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즐비하게 늘어서 후포항 횟집촌도 동해안에 손꼽는 규모를 자랑한다. 주변 볼거리로 최남단 관동팔경인 평해 월송정과 구산해변, 북쪽의 기성 망양바닷가, 그리고 동해안 제일을 자랑하는 백암온천 등이 이어져 해안드라이브와 함께 많은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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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3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https://kto.visitkorea.or.kr/kor.kto'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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