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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 - 흥덕사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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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사

흥덕사(興德寺)는 고흥군 동강면 장덕리 산 10번지 첨산(尖山)에 자리한 대한불교태고종 사찰이다. 첨산은 고흥의 관문으로서‘필봉’이라고도 부른다. 절의 창건은 1929년 기불대사가 석로암(石老庵)을 지은 것에서 비롯되었고, 1962년에 절 이름이 첨산사(尖山寺)로 바뀌었다. 1960년대 후반 무렵 청경(淸梗) 스님이 주석한 이후 1973년의 중건 때 극락전을 새로 짓고 절 이름을 흥덕사로 다시 바꾸었다. 그 뒤 1974년 요사, 1975년 범종 및 종각, 1977년 강당 그리고 1979년에 해탈문· 산신전을 새로 지으면서 오늘에 이른다. 절이 자리한 첨산은 이 지역의 명산으로서, 18세기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북방 중턱에 낙안사(樂安寺), 남방 중턱에 흥양사(興陽寺)가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았다고 한다. 그래서 흥덕사가 창건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낙안사에 있던 미륵불이 절 부근까지 굴러 내려왔다는 말이 전한다.

* 역사 및 연혁

고흥의 관문이라 할 첨산(일명 필봉) 아래에 있다. 지지류 등의 기록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다가 1966년 고흥향교에서 간행한『고흥군지(高興郡誌)』에 첨산암(尖山菴)만이 나타난다. 1986년에 세운「첨산흥덕사사적비」에는 금지연화(金池蓮華)의 명지에 불도량을 건설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영조연간(영조 52, 1776)에 첨산 북방 중턱에 낙안사(樂安寺), 남방중턱에 흥양사(興陽寺)가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고 한다. 현 흥덕사는 1929년에 기불대사(奇佛大師)란 분이 초가로 지어 석로암(石老庵)이라 하다가 1962년 첨산사(尖山寺)로 개칭하고 1973년에 확장하면서 극락전을 신축하고 사명을 흥덕사(興德寺)라 했다고 한다.

이후 1974년에 요사채, 1975년 범종·종각, 1977년 강당, 1979년 해탈문·삼신전 등을 건립하면서 오늘에 이른다. 정면 3칸 팔작지붕의 극락전, 산신각, 2층 누각형태의 종각, 요사·해탈문, 강당 등이 있다.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고흥로 4603-53
※ 소개 정보
- 문의 및 안내
061-833-2183


- 화장실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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