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장단이 흥겨워 ‘아라리요’
진도를 여행하면 누구나 한번쯤 듣고 흥얼거리는 진도아리랑의 한 대목이 있다. 현재 전승되는 아리랑은 60여 종 3,600여 수에 이른다고 한다. 진도특유의 아리랑을 들을 수 있는 곳은 국립남도국악원, 진도향토문화회관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여행자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91.16km
- 코스 일정 : 기타
- 코스 총 소요시간 : 1박 2일
- 코스 테마 : ----지자체-----
진도대교
- 홈페이지 : https://www.jindo.go.kr/tour/main.cs
진도군 군내면 녹진과 해남군 문내면 학동사이에 놓여진 길이 484m, 폭 11.7m의 국도 18호선인 전국에서 유일한 쌍둥이 사장교로 1984년10월18일 준공되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5년 12월15일 제 2진도대교가 개통되고 특히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은 장관을 이룬다.울돌목은 이충무공의 3대 해전중의 하나인 명량대첩지로 잘 알려진 서해의 길목으로 해남과 진도간의 좁은 해협을 이루며 바다의 폭은 한강 너비 정도의 294m 내외이다. 1984년 진도대교의 개통으로 인해 한반도의 최남단 지역이된 진도는 연간 외국인을 포함하여 약 260만여 명이 찾는 국제적 관광 명소가 되었다. 아름다운 경관과 수많은 특산물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장 진도로 오는 첫번째 관문이다.
진도대교
진도대교
진도대교
진도대교
진도대교
운림산방
- 홈페이지 : http://tour.jindo.go.kr
http://www.cha.go.kr
서화 예술이 발달한 진도에서도 대표적인 서화 예술가로 꼽히는 분은 조선후기 남화의 대가로 불리는 소치 허련(小痴 許鍊)이다. 그는 당나라 남송화와 수묵 산수화의 효시인 왕유의 이름을 따 허유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운림산방은 허련이 말년에 서울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이 곳에 돌아와 거처하며 그림을 그리던 화실의 당호다. 진도읍에서 바로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첨찰산 서쪽, 쌍계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ㄷ’자 기와집인 운림산방과 그 뒤편의 초가로 된 살림채, 새로 지어진 기념관들로 이루어져 있다. 운림산 방 앞 오각으로 만들어진 연못에는 흰 수련이 피고 연못 가운데 직경 6m 크기의 원형으로 된 섬에는 배롱나무가 있다. 소치 허련선생은 1809년 진도읍 쌍정리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주를 보이다. 28세부터 해남 대둔사 일지암에서 기거하던 초의선사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30대 초반 그의 소개로 서울로 가서 추사 김정희에게서 본격적인 서화수업을 받아 남화의 대가로 성장했다. 왕실의 그림을 그리고 여러 관직을 맡기도 했으나, 김정희가 죽자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인 진도에 내려와 운림산방을 마련하고 그림에 몰두했다.
이 곳은 또한 허련의 3남 미산 허형과 손자인 남농 허건이 남종화의 대를 이은 곳이기도 하고, 한 집안 사람인 의재 허백련이 그림을 익힌 곳으로, 한국 남화의 성지로 불린다. 오랫동안 방치되던 것이 1982년 손자 허건에 의해 지금과 같이 복원되었다. 화실 안에는 허씨 집안 3대의 그림이 복제된 상태로 전시되어 있고, 새로 지어진 소치기념관에는 운림산방 3대의 작품과 수석,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라남도 기념물이다. 운림산방이란 이름은 첨찰산을 지붕으로 하여 사방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깊은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루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485m의 첨찰산 봉우리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운림산방은 사랑채, 화실, 1586.78m²(480평)의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 직경 6m 크기의 원형으로 된 섬이 있다. 입구의 암벽과 가까운 거리에 쌍계사가 있고, 뒤 첨찰산 서쪽 기슭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다.
운림산방
운림산방
운림산방
진도향토문화회관
1979년 세계민속음악제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씻김굿을 비롯하여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다시래기 등 국가무형문화재 4종과 북놀이, 만가, 진도홍주 등의 무형문화재 3종 등 수많은 무형의 자원이 옛모습 그대로 전승 보전되어 오고 있다.우리 고유의 전통민속을 대변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자 향토문화회관에서 매주 토요일이면 인간문화재와 전수생들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개관연도 - 1997년
향토문화회관
향토문화회관
향토문화회관
향토문화회관
향토문화회관
세방낙조 전망대
- 홈페이지 : 진도문화관광 https://www.jindo.go.kr/tour/main.cs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압권이다. 이 곳에서 보는 낙조는 환상적이다.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했을 정도이다. 이 해안도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다. 많은 숲들과 청정 해역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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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 홈페이지 : http://jindo.gugak.go.kr
수려한 산세의 여귀산을 등지고 드넓은 남해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은 국악전문연수와 공연을 통한 국악 보급 활동, 국악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와 이를 통한 국민정서 함양,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국악문화를 체계적으로 보급함으로써 전통문화 향수권 제공 및 자연환경과 국악 활성화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관광자원화의 토대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
- 홈페이지 : https://www.jindo.go.kr/tour/main.cs
제주도, 거제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를 찾아가는 길은 예전에 광주, 나주, 영암, 해남을 거쳐 돌아가야 했으나, 지금은 목포에서 해남읍내를 거치지 않고 영암방조제와 금호방조제를 가로질러 진도에 갈 수 있게끔 길이 단축되었다. 유인도 45개와 무인도 185개로 이뤄진 진도의 호국 전적지로는 섬 동북쪽에 들어선 벽파진의 이충무공전첩비와 용장산성, 그리고 남쪽의 남도석성이 있다. 진도대교를 건너 읍내로 가다보면 군내면 세등리를 지나 용장산성 안내판이 나타난다. 이를 따라 좌회전,1.7km를 가면 용장산성 입구인데, 벽파진은 이 곳에서 계속 바다를 향해 3.5km 가량 간다.
벽파진은 옛날부터 진도의 관문 구실을 했던 나루터로 명량해협의 길목을 지키고 있다. 바다 건너편은 해남군 황산면 땅이다. 포구 뒷편 암산에 오르면 이충무공전첩비가 우뚝 서 있다.1956년에 세워진 이 비에는 이은상 선생이 지은 비문이 새겨져 있다. "벽파진 푸른 바다여 너는 영광스런 역사를 가졌도다. 민족의 성웅 충무공이 가장 외롭고 어려운 고비에 빛나고 우뚝한 공을 세우신 곳이 여기이더니라."이 싯귀가 벽파진의 이충무공을 한 마디로 요약하고 있다.전첩비로 오르는 계단 왼쪽에 비를 세운 내력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 정유재란때 이순신장군은 12척의 함선으로 명량해협 (울돌목)에서 3백여 척의 왜선을 섬멸, 유명한 명량대첩(1597)을 거둔다.
벽파진은 바로 그 명량대첩을 거두기 직전 16일 동안 이순신이 머물면서 나라의 미래와 백성의 안위를 고민하고 전열을 가다듬고 작전을 숙고했던 역사의 현장이다. 비석의 높이는 11m이며 커다란 돌거북 등 위에 얹혀 있으면서 명량해협을 굽어보고 있다. 이곳에서 산등성이를 하나 넘으면 고려 삼별초의 근거지였던 용장산성 행궁터가 나온다. 용장산성은 돌로 쌓은 성으로 삼별초가 들어오기 훨씬 전부터 존재했다. 배중손이 이끄는 삼별초는 이곳에서 몽고군에 맞서 싸우다 남도석성으로 밀려가고 끝내는 제주도로 건너간다.벽파진은 지금도 항구로서의 기능을 발휘,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배가 하루에 한번씩 기항한다.
충무공벽파진전첩비_01
충무공벽파진전첩비_03
충무공벽파진전첩비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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