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자연과 역사 놀이를 한 번에 즐기기
우선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향군이 왜군의 주력부대와 회전하여 900여명이 순국한 호국의성지인 임란북천전적지와 견훤이 쌓았다고 전해지는 견훤산성, 우리나라 동학에 대해 알 수 있는 동학교당 등을 거쳐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눈썰매장과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경천대랜드를 코스로 추천한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77.65km
- 코스 총 소요시간 : 1일
견훤산성
- 홈페이지 : http://www.sangju.go.kr/tour
http://www.cha.go.kr
* 견훤이 쌓은 산성, 견훤산성 *
견훤산성은 산의 정상부를 따라 축조한 테뫼식 산성으로, 견훤이 축성하였다고 전해진다. 화북면사무소가 있는 용유리 인근의 봉우리 석축을 쌓아 성곽을 만들었다. 현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견훤 장수가 이 산성에 웅거하여 북편으로부터 오는 서울(경주)에 가 바칠 공납물(세금)을 모두 이곳에서 거두어 들였다"고 하는데 이 산성의 위치가 통로변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천연적인 지세를 이용하여 산성을 쌓고 세력 형성의 근거지로 삼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국내에서 보기 드문 삼국시대의 산성이며, 충청북도
보은의 삼년산성(三年山城)과 축성방법이 비슷하다. 넓은 분지에 자리한 우뚝한 봉우리 주위에 석축을 쌓아 성곽을 만들었는데, 전체적으로 정사각형이다. 장방형의 평면으로서 네 군데의 모퉁이에 망대와도 같이 널찍한 축대가 튀어나 있다. 이 망대는 동편으로 남북 끝 부분에 설치되어서 남북 방향의 통로를 감시하게 되어 있고 서쪽으로도 남북 끝에 시설하여 서쪽의 산악을 경계하도록 되었는데 현재 동쪽을 향한 두 곳은 거의 완전한 편이고 서쪽으로 향한 두 곳이 파손되어 그 유지만 뚜렷하게 보인다.
* 견훤산성의 구조 *
성벽은 지형에 따라 계곡을 이룬 것은 높이 쌓아 15m 이상이 되는 곳이 있고 자연 암석에 연결시킨 지점은 그 암반 위에 성을 쌓았으므로 불과 4~5m 정도 밖에 안 되는 곳도 있다. 그리고 성벽의 폭은 4~6m 인데 완전한 벽면이 6m인 것으로 보아 당초에는 6m 내외의 폭으로 축성하였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렇듯 높고 넓게 쌓은 견고한 석성은 그 유예가 드물다.축성 방법은 화강암의 자연 석재를 고르게 쌓아 올려 성벽을 이루었으므로 내외 벽면이 평평하다. 성곽의 전 주위는 약 650m이며 성안에는 굴곡이 많고 널찍한 대지도 있어 사람과 말의 유숙이 가능한데 현재도 기와 쪽이나 토기 쪽을 발견할 수 있고 대지 한 구석에는 샘이 솟고 있다. 이렇게 식수가 있고 토기나 개와쪽 등이 수집되는 점으로 보아 건물이 세워져 있었음을 주목할 수 있다. 한편 동관리에는 대궐터로 전해오는 산성이 있어 주목되고 있는데 지금은 극락정사란 절이 세워져 있다. 이 대궐터는 견훤이 처음 축조한 성지로 전해지며 유적의 일부가 남아서 전한다.
[문화재 정보]
지정종목 : 시도기념물
지정번호 : 경북기념물 제53호
지정연도 : 1984년 12월 19일
시대 : 삼국시대
종류 : 성지
크기 : 면적 35,702㎡, 길이 650m
성주봉자연휴양림
- 홈페이지 : http://seongjubong.sangju.go.kr
*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휴양림, 성주봉자연휴양림 *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성주봉 (해발 606m)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200ha 규모로 산림내 휴양과 휴식에 요한 최소한 기본시설만을 설치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그리고 깊은 계곡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할 수 있는 숲속의집 6동과 단체용 산림휴양관 11실이 숨기듯 절묘하게 조성하였으며, 단체행사가 가능한 수련관 8실 및 세미나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야영데크 59개, 텐트장 5개소, 캠프화이어장 1개소, 산림교육장 1개소를 각각 조성해 보다 다양한 숲속 체험공간을 제공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편안한 정자와 취사장, 구름다리, 물놀이장, 분수시설 등도 기본시설로 마련되어 있다.
* 성주봉자연휴양림의 장점, 다양한 산책로와 등산로 *
성주봉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특징은 휴양림을 중심으로 다양한 등산로와 천혜의 150m 암벽등반코스,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독특한 산행코스 5개소를 마련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였는데, 금불초 외 15종의 야생화 18,000본 및 감초 등 100여종의 약초를 관찰할 수 있는 약초동산(18,148m²)과 약초길(1.2km)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이다.
상주동학교당
- 홈페이지 : http://www.cha.go.kr
* 김주희 선생이 동학부흥을 도모하던 곳, 상주동학교당 *
동학의 남접주(동학의 교단 조직인 접의 책임자)인 김주희 선생이 교세 확장을 위하여 1924년에 건립한 곳으로, 1925년 이곳을 본거지로 상주, 문경, 예천 등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제의 눈을 피해 교세 부흥을 도모하였던 곳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학과 관련된 건물과 유물을 보존하고 있으며, 건물 형식은 태극체(음양체)로 지은 초가집이다. 현재 지방문화재 민속자료 제 120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 배치 유형은 튼 ‘ㅁ’자형으로 이것을 태극체(太極體) 또는 음양체(陰陽體)라고 한다. 건물에 쓰인 목재는 당시 교세의 영세성을 입증하듯 여러 곳에서 헌집을 헐어 세운 것으로 보인다. 건립 당시에는 모든 가옥이 초가지붕이었으나 후에 천연 석재로 지붕을 바꾸었고, 1987년에는 서재만을 원형인 초가지붕으로 개수했다. 서재는 남녀 교우가 거처하던 집으로 정면 4칸 반, 측면 2칸의 겹집이다. 여교우실과 남교우실의 맞은편에는 각각 정면 2칸, 측면 반 칸의 뒷마루가 90도 틀어져서 시설되어 있다. 남재는 정면 6칸, 측면 1칸 반의 건물로 주로 부교주와 타지에서 온 남교도들이 기거했다.
* 인간의 주체성과 만인평등사상을 내세운 자생
민족종교, 동학 *
동학은 조선시대 봉건적인 신분제도에 반기를 들고 인간의 주체성과 만인평등사상을 내세운 우리나라의 자생 민족종교로 주 사상은 인내천(人乃天)이었다. 창시자는 수운(水雲) 최제우(崔濟遇) 선생이며 2대교주 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 선생으로 이어진다. 교세 확장에 따라 각 지방에 남•북접 접소(接所)를 두고 조직화하였는데, 불안을 느낀 조선조정에서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죄로 탄압을 하자, 이에 대항하여 탐관오리의 숙청과 보국안민을 내세워 전봉준(全奉準)이 주도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주체가 되었다. 하지만 당시 조선 정부의 요청에 따른 일본군의 개입으로, 우금치 싸움에서 패한 후에는 지하에서 숨어 활동하였다. 그 후 동학정신은 항일의병 항쟁과 3.1독립운동으로 계승되었다.
* 상주동학교당의 유래 *
2대교주 최시형을 이은 3대교주 손병희가 천도교를 창시하여 순수교단을 표방하고 이념에서 벗어나자 공주에서 활동하던 김주희 선생이 탄압을 피하여 보은으로 숨어 들어 처음에는 경천교라고도 하였으나 1915년에 동학의 정신을 계승하여, 동학교라고 하였다. 동학교는 일제의 문화정책에 따라 보수적인 종교로 인정받아 1922년에는 조선총독부의 공인을 얻어 1924년에 현재의 동학교당을 창건하고 동학경전, 가사 등 대대적인 간행사업으로 이념 위주의 교세 확장을 꾀하였다. 그 후 1936년 일제에 의하여 공인 취소되었으며, 일제의 탄압을 계속하여 받아왔다.
[문화재 정보]
지정종목 : 시도민속자료
지정번호 : 경북민속자료 제120호
지정연도 : 1999년 12월 30일
시대 : 조선
종류 : 가옥
소장유물 : 유물 177종, 1,084점 (민속자료 제 111호)
점심식사(모란칡냉면)
- 전화번호 : 054-555-0808
※ 영업시간 09:00 ~ 21:00
경상북도 문경시 모전동에 있는 모란칡냉면은 문경 경찰서 바로 옆에 있다. 물냉면, 비빔냉면, 물만두를 메뉴로 하고 있으며, 칼국수 전문점도 같이 하고 있다.
전고령가야왕릉
- 홈페이지 : http://www.sangju.go.kr/tour
http://www.cha.go.kr
* 고령가야국의 왕릉, 전고령왕릉 *
고령 가야왕릉은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 7번지에 위치하는 왕릉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 1500여 년간 구전으로 고령가야 왕릉이라 전해져왔다. 1592년(선조 25)에 능밑 층계 앞에 묻혀있는 묘비가 발견 되었는데 발견된 음각으로 된 글씨로 고령 가야 왕릉임이 관찰사 김쉬, 함창현감 이국필 등에 의해 확인 되었다. 이 후 자손과 관에서 수호와 관리를 하고 매년 10월 1일과 강생일인 3월15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1712년(숙종 28) 왕명에 의하여 묘비와 석물을 건립하였다.이 왕릉에 관한 문헌으로는《신증동국여지승람》과 《함창읍지》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고적조에 “가야왕릉이 현의 남쪽 2리 쯤에 있어 오랫동안 전해오고 있고 본 현의 김씨가 그 자손으로 비를 세우고 수호하며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고 《함창읍지》능묘조에도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1971년 함창 도시계획에 보존 구역으로 결정되었고 1979년 지방 문화재 26호 전고령 가야 왕릉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관과 자손이 능역의 정화와 보존 관리에 성력을 기울이고 있다.
* 6가야 중 하나인 고령가야국에 대하여 *
고령가야국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일어난 육가야 중 함창, 문경, 가은 지방 일대에 건국한 나라이다. 《함창읍지》에 의하면 함창 김씨의 시조로 42년(신라 유리왕 18년) 3월 15일 계욕일에 가락국(현 김해읍) 북쪽 3리쯤의 귀지봉에 강생하였다. 함창에 건국한 분이 고령 가야 왕이다. 개국 초에 지금의 문경, 호계, 가은을 영현으로 이안천과 영강 변의 기름진 터를 잡았다. 그리고 재악산을 진산으로, 동쪽에 고산, 덕봉, 국사봉 서쪽에 대가산 남쪽에 오봉산, 국사봉 북쪽에 금대산 등을 왕도의 성산으로 했다. 이와 같이 산수가 명려하고 인심이 순후하여 학문을 숭상하고 농사에 힘써 풍요하고 평화로운 태평성대가 계속되다가 나라를 세운지 16세 520년(진흥왕 23년)에 신라에 병합되었다 한다.
[문화재 정보]
지정종목 : 시도기념물
지정번호 : 경북기념물 제26호
지정연도 : 1979년 12월 18일
시대 : 가야
종류 : 왕릉
크기 : 면적 8,616㎡
경천대랜드
- 홈페이지 : http://www.gcland.co.kr
경천대에 위치한 종합위락시설, 경천대랜드경천대랜드는 상주의 자랑 경천대에 자리하고 있는 종합 위락 시설이다. 눈썰매장과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곳이다. 또한 낙동강 연안의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경천대와도 잘 어울려 가족 나들이, 야유회, 회사 단합대회 등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사계절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종합 유원지이다. 경천대랜드의 즐길거리 경천대랜드는 가족 단위 나들이에 좋은 곳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우선 놀이기구는 무당벌레, 회전목마, 컨보이, 날으는공룡, 회전그네, 바이킹, 귀신의 집 등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또한 수영장과 눈썰매장도 조성되어 있어 여름철과 겨울철에 각각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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