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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분지의 중부평야의 유적을 찾아서
경산은 삼국시대 이전 신라의 지방 소국인 압독국이 있던 역사가 깊은 지역으로 고대 돌무덤이 많이 발견된 지역이다. 그 일대가 예쁜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가을풍경을 즐길만하다. 특히 신라의 유적연구가 잘 되어 있는 영남대학 박물관은 볼 것이 많다.※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72.32km
- 코스 일정 : 기타
- 코스 총 소요시간 : 1일
- 코스 테마 : ----지자체-----
혜광사(경산)
혜광사가 자리한 곳이 ‘연화부수(蓮花浮水)’, 곧 연꽃이 물에 떠 있는 형국의 명당자리라고 한다. 비록 도심의 자그마한 도량이지만 부처님 진리자리가 화현한 곳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해탈문이 열리듯 혜광사는 눈 먼 중생들을 위한 포근한 안식처이자 기도처로 손색이 없다. 더군다나 경내 이곳 저곳에 꼼꼼히 가꾸어 놓은 금낭화, 유채꽃, 쑥부쟁이 등으로 단장한 화사한 화단은 마치 연화장 장엄을 해놓은 듯 방문객을 반갑게 맞고 있어 마치 산사의 어느 절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여서 이곳에서 정진하는 스님들의 고운 마음 씀씀이를 읽는 듯 하다.* 창건배경 및 역사
대한불교 법화종에 소속된 혜광사는 1931년 창건됐다. 혜광사의 사찰 건물은 조선시대 자인현 객사(客舍)로 쓰던 건물을 일제강점기 ‘투현(透玄)’이라는 일본승려가 일본불교를 포교하기 위해 현 위치로 이건해 일본식 사찰로 건축해 운영해왔다고 전한다. 일본승려가 이 곳에 터를 정한 것은 이 곳이 당시 경산의 중심지였으며 풍수적으로 연꽃이 물 위에 떠있는 형상인 ‘연화부수형국(蓮花浮水形局)’의 명당자리였다고 알려져 있다. 해방 후 일본에 거주했던 한국스님인 혜광(慧光) 스님이 이 곳에서 주석하면서 왜색불교를 타파하고 대한불교 법화종단에 사찰을 등록하게 됐다.
이 때부터 주지스님의 법명을 따 ‘혜광사’라 사명을 짓고 지금의 대웅전에 봉안된 후불탱화를 국내 모 사찰에서 모셔와 명실공히 한국불교 법화종 사찰로 사격을 일신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혜광사는 점차 쇠락해져가 거의 폐사직전에 놓였던 것을 1975년 사찰의 주지로 새로이 부임해 지금까지 주석하고 있는 법화종 원로 혜문(慧門) 스님이 인근 부지를 매입해 지금의 대웅전을 중창하고 지금의 사찰 모습으로 변모시키고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 혜광사는 지난 1962년 전통사찰로 등록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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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경산리 성밖 숲
- 홈페이지 : https://blog.naver.com/pride_gb성밖숲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수해방비림으로 수령이 약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천연기념품 왕버들나무가 4-5월이면 연두빛으로 물들이고, 8월이면 야생화 맥문동의 보랏빛으로 장관을 이루는 등 유수한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1999년에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 관리되고 있는 성밖숲은 성주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써 풍수지리설에 의한 비보임수인 동시에 다양한 역사적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매년 열리는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축제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보기 드문 배치 방법으로 지어진 성주향교와 옛 관아 건물 중 하나인 성산관, 한국 주거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인 만산댁, 배리댁이 자리 하고 있어 전통도시로써의 역사자원이 풍부한 곳이기도 하며 성밖숲 주변에 조성된 성밖숲 산책길은 성주읍의 서쪽으로 흐르는 이천변에 조성된 마을 숲 주변의 산책길로써 지역주민과 성밖숲을 찾는 방문객에게 쉼을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다.
성주 경산리의 성밖숲
성주 경산리의 성밖숲
성주 경산리의 성밖숲
성주 경산리의 성밖숲
성주 경산리의 성밖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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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 홈페이지 : https://www.gbgs.go.kr/open_content/tour/index.do경산분지의 중앙에 남북 방향으로 놓여 있는 압량 구릉의 말단부에 해당되는 경산시의 동북방 영남대학교 앞 구릉(해발 50~75m)에 봉토분들이 밀집해 있다. 이들 대형분들은 가장 서쪽의 임당동 고분군, 중앙의 조영동 고분군, 동쪽의 부적리 고분군으로 나누어진다. 이 가운데 임당동 고분군은 영남대학교 앞 구릉의 주능선에서 서남으로 뻗는 지맥의 능선이 경산들과 만나는 곳에 위치한 것으로 능선의 상부를 따라 조영된 7기의 대형 봉토분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들은 단일의 원형분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으나 몇 기의 무덤을 가진 각 봉토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커다란 동산과 같은 형태를 취하게 된 것도 있다.임당동 고분군 가운데 4기(2,5~7호분)의 봉토분이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의하여 1982년 발굴조사되었다. 조사결과 2호분은 남분과 북분으로 구성된 표형분이고, 5~7호분은 6개의 봉분이 이어져 하나의 동산과 같이 거대한 봉분으로 보이게 된 다곽식이었다. 각 단일 묘곽에 씌어진 봉분의 크기는 지름이 17~20m, 높이 4~5m 정도였다.
묘제는 암광 목곽묘가 중심으로 이 곳의 기반암인 청석암반층을 파서 묘광을 만들고 거기에 목곽을 설치한 것이다. 이것들은 단곽식도 있었으나 장방형의 주곽과 방형의 부곽을 창자형으로 배치한 주부곽식이 대부분이었다. 또 지상에 할석과 천석으로 쌓아 올린 횡구식 석실묘도 1기 조사되었다. 매장주체부의 크기는 주곽이 길이 4m, 너비 2m, 깊이 2m, 부곽은 길이 4m, 너비 4m, 길이 1.5m 정도였고 주곽에는 장대석으로 뚜껑을 하였다. 여기에서는 금동관과 관식, 금제 귀고리, 은제 허리띠, 금동제 신발,금·은제 반지 등의 화려한 장신구와 금동제 고리자루 큰칼, 은장식 철투겁창, 금동제 화살통장식 등의 무구류, 금동제와 철제의 각종 마구류, 삼두마 굽다리 접시를 비롯한 각종 토기류 등 약 4,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특이한 것은 각 무덤에는 피장자의 인골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는데, 대형의 무덤들에는 주곽과 부곽에 각각 1~3인이 순장된 것이 밝혀졌다. 출토된 유물과 묘제로 보아 발굴된 것들은 4~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삼국사기」등에 전하는 압독국(압량소국) 지배자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출토 유물이 모두 신라문화권의 양식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으나, 질적인 측면에서 경주의 대형분들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압독국은 신라의 지배를 받던 소국의 형태로 이 때까지 남아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조사된 고분들 가운데 일부를 복원하고, 영남대학교박물관에 전시실을 마련하여 그 무덤의 구조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경산임당동고분군
경산임당동고분군
경산임당동고분군
영남대학교박물관
- 홈페이지 : 영남대학교박물관 http://museum.yu.ac.kr영남대학교 박물관은 국내의 역사·고고·예술·민속 및 인류학 분야의 자료, 특히 대구·경산 지역에서 발굴, 조사되는 신라·가야문화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보관·전시하여 이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에 기여하며, 향토문화의 전승·발전과 인류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영남대학교박물관은 기증·수집 유물 12,687점과 발굴 유물 10,000여 점 등 총 22,000여 점의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는데 양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전국적으로 손꼽힌다. 전시실은 총 2,314㎡, 11개 전시실과 로비로 되어 있다. 로비에는 높이 6m의 광개토대왕릉비 비문의 탁본이 원형 그대로 전시되어 있으며, 1층은 상설전시실로 고고, 조각·공예, 서화, 민속, 기증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발굴유물, 임당, 고지도, 기증실, 아트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3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https://kto.visitkorea.or.kr/kor.kto'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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