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해안도로, 클래식블루 톤의 유혹!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의 관광 스폿은 비대면 여행의 백미이다. 산과 들, 바다, 하늘, 바위까지 자연으로 빚어낸 온갖 것들을 만날 수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남쪽에는 이름만 들어도 달려가고 싶은 해안도로가 무척 많다. 특히 에메랄드빛 바다와 억겁의 시간과 파도가 만들어낸 기암괴석과 겹겹이 쌓인 바위층, 거기에 자그락자그락 몽돌들의 합창소리가 울려 퍼지는 해변까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거제도 해금강해안도로이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 같기도 하고 그리스 산토리니 같은 이국적인 풍경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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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10.4km
학동흑진주몽돌해변
- 홈페이지 : tour.geoje.go.kr
길이 1.2㎞, 폭 50m, 면적 3만㎡ 규모의 해변을 흑진주 같은 몽돌이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여름철 이 몽돌밭을 거닐면 지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건강에 좋다. 몽돌해수욕장의 수심은 남해의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칠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지만, 대신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 레포츠가 잘 갖춰져 있다. 또 해수욕장 바로 뒤에는 작은마을이 있어 민박촌과 횟집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조금 더 저렴하게 숙소를 이용하고 싶다면 해수욕장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마을에서 구할 수 있다.
학동몽돌해수욕장 내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의 금강이라 불리는 해금강과 각양각색의 이국적인 열대림으로 꾸며진 외도 등을 둘러볼 수 있어 거제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해수욕이 아니더라도 꼭 한번 거쳐가는 곳이기도 하다.
학동동백숲
- 홈페이지 : http://tour.geoje.go.kr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의 14번 국도변에 위치한 이 동백숲은 천연기념물 제233호로 지정돼 있다. 팔색조는 매년 6월 중순경에 찾아와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새소리가 특이해서 소리만 듣고도 팔색조임을 알 수 있다.또한 사시사철 윤기 나는 상록수림인 동백숲은 11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꽃이 피며, 개화한 꽃은 10여 일 만에 낙화한다. 햇빛을 받으면 은빛을 발산하는 동백 군림은 양봉 업자들의 월동을 위한 곳이기도 하다. 꽃은 향기가 없는 것이 특색이며 색깔은 붉은 것이 많으나흰 꽃도 볼 수 있다. 열매는 채취하여 기름을 짜 기계기름, 귀부인의 머리 기름으로도 사용했다.
함목몽돌해변
- 홈페이지 : http://tour.geoje.go.kr
거제도 바람의 언덕, 신선대 및 해금강을 관광할 수 있는 입구에 고즈넉히 자리잡은 흑진주 몽돌로 이루어진 맑고 깨끗한 해변이다. 다양한 빛깔과 모양을 한 조약돌이 빛나고 있어 맑고 푸른 바다와 어울려 이국적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백나무 산책길, 신선대, 바람의 언덕, 바람계곡, 해금강 등 수려한 경관이 펼쳐져 있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신선대 전망대
- 홈페이지 : http://tour.geoje.go.kr
도장포 마을 우측에 폐교된 초등학교 분교 옆 오솔길로 내려가면 신선대가 나온다. 신선대는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를 틀어잡고 있는 형상인데 그 주변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오른쪽 아래로 돌틈이, 함목 해수욕장이 보이고 점점이 떠 있는 섬들과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신선대전망대는 해금강 가는길 오른쪽에 있으며 자동차로 접근하기 용이하며 표지판에 섬들의 이름과 사진촬영하기 좋은 곳이란 글귀가 눈에 뛴다. 주위에는 오색바위와 멀리 다도해 풍경이 바라다 보인다. 각종 드라마나 유명 예능, CF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학동을 지나 해금강 마을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영화 "범죄의 재구성"을 보면, 영화 속 주인공 최창혁,최창호 (박신양 1인2역) 형제의 고향으로서, 그곳에 멋진 펜션을 만든다는 꿈을 그리며 방안에 붙여놓은 파노라마 사진이 바로 이 곳이다.
바람의 언덕
- 홈페이지 : http://tour.geoje.go.kr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 해금강 관광을 할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고, '바람의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이곳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 또한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들은 키가 작은 편이다. '바람의 언덕"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다. 주름진 듯 나이를 먹은 동백나무의 상처난 수피는 세월 그자체로 남아 세상의 모든 꽃들이 몸을 사리는 한겨울에 당당하게 핏빛 꽃망울을 펼쳐 고단한 생을 위안한다.
거제해금강
- 홈페이지 : 거제 문화관광 http://tour.geoje.go.kr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갈개마을의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 바위섬(해발 약 116m, 면적 약 0.1㎢)을 거제해금강이라 부른다. 두 개의 섬이 맞닿은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다.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해서 붙여진 갈도(갈곶도)라는 이름보다는 바다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널리 불려지고 있다. 원래 이름은 갈도(칡섬)로서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갈도보다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널리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 116m 약 0.1㎢ 의 이 섬은 중국의 진시황제의 불로장생초를 구하는 서불이 동남동녀 3,000명과 함께 찾았다는 [서불과차]라는 글씨가 새겨질 정도로 약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불렸다.
주위의 경관으로는 해금강 최고의 비경인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사자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 기이한 암석이 많다. 그 밖에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도 있다. 거제시 관내의 해금강, 도장포, 학동, 구조라, 와현 등지에서 해금강 주변섬을 도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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