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최참판댁부터 삼성궁까지 하동의 명물을 만나는 길
하동은 그 유명한 최참판댁과 화개장터가 있는 여행하기 좋은 고장으로 양반의 기품 있는 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드물게 아름다운 여행 코스가 될 것이다. 최참판댁과 화개장터, 청학동에 이어 고대의 특이한 유적 삼성궁까지 빠뜨리지 말고 둘러보자.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58.70km
- 코스 총 소요시간 : 1일
하동 화개장터
- 홈페이지 : 화개장터 블로그 http://blog.naver.com/hwagae2010
- 전화번호 : 055-880-6051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한 화개장터는 영호남의 접경에 위치하여 남해안의 수산물과 소금, 비옥한 호암평야의 곡물, 지리산록의 산채와 목기류들의 집산지로써, 하동포구의 발달된 수로를 통해 전국으로 유통되어 조선 중엽부터 해방전까지 번성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시장이 되었다. 그러나 교통과 유통구조의 발달로 쇠퇴하여 옛날 모습의 자취를 감추었다.
화개장터는 지리산에서 시작한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식시장이며 5일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다. 최근에는 상시시장이 개장되어 특별히 5일장이 따로 서지는 않는다.
조영남의 "화개장터" 노래로 유명해진 화개장터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해 부지 2,540 여평에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재래식 장옥과 녹차전문상가 등 편의시설 조성하여 2001. 4. 5 제 9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개막과 함께 개장을 하여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참판댁
- 홈페이지 : https://www.hadong.go.kr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악양 평사리는 섬진강이 주는 혜택을 한 몸에 받은 땅이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여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와서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악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 중에 소상팔경이 있으며 평사리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의 소상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형제봉 중턱 300m에 위치한 사적 제151호 고소성은 신라시대 축성한 것으로 섬진강과 동정호를 발 아래 두고 천년의 발자취를 말해준다.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 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은 초가집, 유물 등 드라마 '토지' 세트장도 조성되어 있다. 매년 가을이면 전국 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마을로써 자리매김될 전망이며 또한 소설 속의 두 주인공을 캐릭터로 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섬진강을 따라 마련된 '박경리 토지길'은 소설 <토지>의 실제 공간적 배경이 되었던 평사리를 지나는 1코스(18km)와 19번 국도를 따라 꽃길을 걷는 2코스(13km)로 나뉜다.
점심식사(동흥식당)
- 전화번호 : 055-883-8333
하동 경찰서 근처의 화개 방향 쪽 3분 정도 도심의 대로변에 위치한 재첩국 전문식당이다. 재첩은 간 기능을 활성화해 피로를 풀어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술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섬진강 자연산 재첩만으로 11년 요리 경력의 주인이 직접 요리하여 음식의 맛이 뛰어나다. 지리산 자락의 자연산 부초로 맛을 낸 재첩국은 향긋하고 그윽하며, 재첩만을 건져내어 초고추장과 갖은 채소로 버무려 무친 재첩회는 새콤달콤 씹는 맛이 일품이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재첩을 재취하는 대형 사진을 액자로 제작하여 걸어놓아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동송림
- 홈페이지 : 하동투어 http://www.hadong.go.kr/tour
문화재청 http://www.cha.go.kr
섬진강을 따라가다 보면 섬진강 철교 아래에 검푸른 손을 흔들며 오랜 세월을 위엄있게 섬진강과 함께해 온 송림이 있다. 이 송림은 조선 영조 21년(1745)에 당시 도호부사였던 전천상이 섬진강의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소나무 숲을 조성하였던 것이 오늘날 국내 제일가는 노송숲이 되었다 한다.
숲의 면적은 26,000㎡에 달하는 750여 그루의 노송이 우거져 있다. 숲 안에는 궁도장인 하상정이 자리하고 있고 넓은 백사장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처럼 곱다. 그리고 이 공원은 군내에서 열리는 각종 민속놀이와 주요 행사장으로도 이용되며, 청소년과 어린이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휴양시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수많은 여행객들이 이 송림공원을 찾는다.
청학동 명륜학당
- 코스개요 : 근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전통서당의 맥을 끊임없이 이어온 30년 전통 청학동 명륜학당은 일반적인 놀이위주나 오락형태의 체험학습 서당이 아닌 이 땅의 주체인 자신이 어떻게 하면 성공과 행복을 만들고 사랑과 존경을 만드는가를 즉, 삶의 도리와 실천 예절을 일깨우는 학당이다.
삼성궁
- 홈페이지 : 하동 문화관광 https://www.hadong.go.kr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修子)들과 함께 수련하며 돌을 쌓아올린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 이 돌탑들은 이 곳에서 원력 솟대라 부른다.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지내던 성지, 소도(蘇塗)엔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나무에 기러기 조각을 얹은 솟대로 표시를 했다. 지금 성황당에 기원을 담듯, 소원을 빌며 지리산 자락의 돌로 솟대를 쌓아 옛 소도를 복원하고 있다.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 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자며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는 이들의 터전이다.
삼성궁 장승
삼성궁 입구
삼성궁 연못
삼성궁 솟대
삼성궁 단풍 든 계곡
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16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https://kto.visitkorea.or.kr/kor.kto'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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