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마구령과 고치령에서 즐기는 캠핑여행
풍기에서 부석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늘 백두대간이 함께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경북의 고택을 한데 모아놓은 선비촌, 무량수전 등 값진 문화유산과 함께 석양이 아름다운 천년고찰 부석사까지 만난다. 성혈사의 아름다운 창살이 있는 나한전, 마구령과 고치령을 넘나들며 즐기는 캠핑까지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을 즐길 수 있는 여정이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74.2km
- 코스 일정 : 기타
- 코스 총 소요시간 : 1박 2일
- 코스 테마 : ----지자체-----
영주 소수서원
- 홈페이지 : http://www.yeongju.go.kr/open_content/sosuseowon/index.do
백두대간의 정기를 머금은 소백산자락 영귀봉(靈龜峰)아래 위치한 소수서원(紹修書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주세붕(周世鵬)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한데서 비롯되었다. 평소 고려말 유현(儒賢)인 안향(安珦)을 흠모하던 주세붕이 풍기 군수로 부임한 이듬해인 1542년(중종37), 안향선생의 고향에 사묘를 세워 선생의 위패를 봉안 하고 다음해 1543년에는 학사를 건립하여 사원(祠院)의 체제를 갖춘 것이 백운동서원의 시초이다.
경북_영주_문을 들어 올리니 자연이 성큼 다가서네, 영주 소수서원_01
경북_영주_문을 들어 올리니 자연이 성큼 다가서네, 영주 소수서원_03
경북_영주_문을 들어 올리니 자연이 성큼 다가서네, 영주 소수서원_04
경북_영주_문을 들어 올리니 자연이 성큼 다가서네, 영주 소수서원_06
경북_영주_문을 들어 올리니 자연이 성큼 다가서네, 영주 소수서원_07
경북_영주_문을 들어 올리니 자연이 성큼 다가서네, 영주 소수서원_08
성혈사
성혈사(聖穴寺)는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277번지 소백산(小白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다. 성혈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이다. 역사에 관련된 기록이 거의 없어 연혁이 자세히 전하지는 않지만, 현재 성혈사에 전하는 비로자나불좌상으로 볼 때 적어도 9세기에는 법등을 밝히고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나한전에는 매우 우수한 기법으로 조각된 조선시대의 나한상이 봉안되어 있어 성혈사가 예로부터 나한 신앙 도량이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또한 나한전 역시 조선시대 중기에 지은 건물인데, 건축기법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출입문에 새겨진 정교하고 아름다운 무늬는 사찰 문 장식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 가운데 하나로 꼽힐 정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구령 고치령
- 홈페이지 : 소백산국립공원 http://sobaek.knps.or.kr
- 전화번호 : 054-638-6196, 6796
남진하던 백두대간이 태백산을 지나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국토의 중앙부에 소백산이라는 명산을 펼쳐 놓았다. 충북과 경북의 경계로서 높고 험한 산맥을 이루고 있는 이 일대는 과거 삼국시대 삼국의 치열한 각축장이었으며, 이후로 험산준령을 넘는 여러 고갯길이 뚫렸고 그로부터 소백산은 장벽으로서가 아닌 영남과 경기, 충청의 문물교류가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소백산을 넘는 고개로는 크게 3개가 있다. 제 1의 고개는 구비구비 '죽령'고갯길. 국토의 대동맥으로서 예나 지금이나 수 많은 사람들과 물류가 넘나드는 길이다. 그리고 소백산 동쪽,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옛 고갯길 두곳이 고즈넉히 자리하고 있다. 마구령과 고치령. 현지 주민들은 메기재, 고치재라고 부른다.
마구령은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 지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고개로서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임곡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고갯마루의 높이는 해발 820m. 백두대간 상에 위치하여 수 많은 대간 종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마구령으로의 접근은 일반인들에게는 쉽지 않다. 대중교통편은 없고 일반 승용차로 오르기에는 만만찮은 비포장 흙길과 돌길을 통과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런 길은 차라리 걸어서 넘는 편을 권한다. 마구령 고갯길 도보여행의 출발점은 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 하지만 오지여행을 겸하고자 한다면 강원도 영월군 옥동천변으로부터 와석리 김삿갓계곡을 거슬러 충북 단양의 풍리마을을 지나 남한강 최상류인 남대천 개울가의 경북 영주 남대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잡아본다. 와석리, 의풍리, 남대리 세 마을은 실상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의 삼도(三道)가 어우러지는 심심산골 오지마을이다.
정감록 십승지지의 하나로 소개될만큼 세상과는 동떨어진 산골짜기에 콕 틀어박혀 있지만 의풍리 마을에 이르러서부터는 신기하게도 첩첩산중에 너른 평지가 전개되는 것이 다소 색다른 느낌의 산골마을임을 느끼게 해준다. 버스로는 하루 세 번 충북 단양 영춘면소재지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덜컹거리는 비포장 산길을 통과하여 의풍리까지 들어올 수 있다. 또는 강원도 영월에서 와석리 노루목(김삿갓 계곡) 행 완행버스를 이용, 노루목에서 약 2km 거리의 의풍리까지 걸어들어와도 좋다. 의풍리에서 마구령 고갯길이 시작되는 경북 영주시 관내의 남대리 주막거리까지는 도상거리 약 7km. 도보로는 1시간 40분 가량 소요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막거리'는 과거 마구령을 넘어다니던 행상과 선비들이 쉬어가던 주막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지명이다. 주막거리에서 마구령까지는 약 2.5km 거리에 울창한 숲과 계곡이 조화를 이룬 길이다. 고갯마루를 지나 임곡리 방면 내리막길은 아찔한 고갯길이지만 고갯길 사이로 간간이 멀리 영주, 부석, 단산 일대의 멋진 조망이 트인다.
특히 영주 3대장의 하나인 부석장날이면 와석리, 의풍리, 남대리의 강원, 충청, 경상도 삼도(三道) 주민들이 삼삼오오 차량에 올라 타고 장터를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임곡리에 이르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부석사가 위치하고 있다. 한편, 마구령 서쪽으로 역시 소백산국립공원 구역내에 위치한 고치령은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마락리~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해발고도는 마구령보다는 조금 낮은 770m 정도. 하지만 호젓함으로나 고즈넉함으로나 운치있는 가을 산책길로 마구령보다 한결 낫다.
고갯마루 정상에서 의풍리 방면으로는 더욱 험한 비포장 내리막길이다. 그러나 고치령 정상 바로 아래의 사시사철 변함없는 맑은 샘터는 백두대간 종주자들을 위한 멋진 휴게소 역할을 한다. 고치령 북쪽 내리막길로 접어들어 마락리 마을을 지나면, 고치골 계류를 따라 곧 너른 산골분지를 이룬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에 이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하고자 한다면 경북 영주 단산방면으로나 충북 단양 영춘방면으로나 어느곳을 기점으로 잡아도 좋다.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단양군 의풍리까지 도상거리 약 12km(도보 3시간) 정도의 구간만 트레킹에 할애하면 된다.
영주 순흥 벽화 고분
- 홈페이지 : http://www.yeongju.go.kr
http://www.cha.go.kr
1985년 1월 문화재관리국과 대구대학교가 함께 발굴 조사한 이 벽화 고분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학술적, 문화재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이 고분의 축조연대는 고분의 현실(玄室)남쪽 벽에 쓰인 기미중묘상인명(己未中墓像人名)이란 글씨를 통하여 대략 539년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부구조는 연도가 마련된 석실분(石室墳)으로서 연도를 통해 들어가면 시신을 모신 현실이 있고, 이 현실의 동쪽으로 관을 올려놓았던 관대(棺臺)가 비교적 높게 마련되어 있으며, 아울러 규모가 작은 보조관대도 현실의 서북 모서리에 마련되어 있었다.
현실의 크기는 동서 약 3.5m, 남북 약 2m로 네 벽은 위로 갈수록 약간씩 각을 줄여쌓고 천장은 두 장의 판판하고 큰 돌을 올려 완성하였다. 벽화는 천장을 제외한 내부의 모든 벽면과 관대의 측면까지 채색화(彩色畵)를 그렸고, 특히, 연도의 좌우 벽에 힘이 센 장사상(壯士像)을 그렸다. 특히, 연도 서쪽벽의 뱀을 손에 감고 있는 장사상은 이 무덤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이 고분은 벽화나 구조로 보아 고구려의 영향을 받아 축조된 고대신라의 고분벽화로 추정되어지며, 이 고분에 있는 벽화를 통해서 우리나라 삼국시대 회화는 물론 당시의 종교관, 내세관, 그리고 고구려와의 문화교섭 등을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임을 알 수 있다. 특히, 5세기까지 고구려의 영향력이 정치적, 문화적으로 이 지역에 침투했음을 잘 알려주는 유적으로, 현재 학자들의 새로운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_영주 순흥벽화고분 6
한국문화정보원_영주 순흥벽화고분 6
한국문화정보원_영주 순흥벽화고분 8
한국문화정보원_영주 순흥벽화고분 5
한국문화정보원_영주 순흥벽화고분 3
한국문화정보원_영주 순흥벽화고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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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_영주 순흥벽화고분 7
한국문화정보원_영주 순흥벽화고분 8
한국문화정보원_영주 순흥벽화고분 5
점심식사(순흥전통묵집, 선비촌종가집)
- 전화번호 : 054-634-4614
영주 부석사 근처 마을인 순흥에는 1970년대부터 전통 묵밥 한 가지만 만들어온 순흥전통묵집이 있다.
옛날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방법으로 메밀묵을 제조하며, 전통묵밥 단일 메뉴만을 판매하는 곳이다. 전통묵밥과 함께 제공되는 갖가지 반찬과 김치 또한 정갈하고 깔끔한 맛으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경북_영주_순흥전통묵집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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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영주_상큼하고 쫀득한 영주의 별미와 디저트07
선비촌
- 홈페이지 : http://www.sunbichon.net
유교문화 발상의 중심지로서 옛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선현들의 학문 탐구와 전통생활 모습의 재현을 통하여 관광자원화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우리 전통적 고유사상과 생활상의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선비촌은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을 거양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여 윤리도덕의 붕괴와 인간성 상실의 사회적 괴리현상을 해소시켜 보고자 충효의 현장에 재현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소수서원과 연계되는 영주선비정신의 계승과 이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그리고 역사관 확립을 위한 산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선비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오감체험형전시와 참여형 이벤트, 전통문화체험의 기회가 수시로 제공되는 선비촌의 각종 기획프로그램에서 옛 선비들의 당시 생활상을 통해 잊혀져가는 수준높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 부지면적 - 57,717㎡(17,460평)
* 전시가옥 면적 - 2,651㎡(802평)
* 주요규모 - 와가 7가구, 초가 5가구, 누각 1동, 정사 2동, 정려각 2동,성황당 1동, 곳집 1동, 원두막 1동, 저자거리
* 수신제가(修身齊家)
김상진家, 해우당고택, 강학당'수신제가(修身齊家)’란 자신을 수양하고 집안을 올바르게 가꾼다는 뜻이다.선비들은 우선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 학문을 힘쓰며 일상의 생활윤리를 실천하는 일,곧 수신(修身)을 중요시했다. 이는 유학의 실천적인 학풍에 의한 것으로 선비들은 수신을 위해 인(仁), 의(義), 예(禮), 지(智)를 공부하고 바르게 실천하는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신제가의 공간에서는 자기수양을 위해 노력했던 영주 선비의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교육방식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입신양명(立身揚名)
두암고택, 인동장씨종가'입신양명(立身揚名)’이란 사회에 진출하여 이름을 드높인다는 뜻이다. 옛 선비들에게 과거시험을 통한 관료의 길은 수신제가(修身齊家)후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즉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얻는 일이었다.입신양명의 공간에서는 중앙관직에 진출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였던 영주 선비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 거무구안(居無求安)
김문기家, 만죽재, 정사'거무구안(居無求安)’이란 사는데 있어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선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자연의 이치와 인간의 살아갈 길을 고민하였다. 자연과 더불어 풍류를 즐기는 것을 인격수양의 길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거무구안의 공간에서는 명상과 풍류를 즐기면서도 자신의 안위를 우선시하지않고 현실의 잘잘못을 비판한 영주 선비의 굳은 기개를 엿볼 수 있도록 하였다.
* 우도불우빈(憂道不憂貧)
김세기家, 김뢰진家, 장휘덕家. 이후남家, 김규진家, 두암고택가람집 ‘우도불우빈(憂道不憂貧)’이란 가난함 속에서도 바른 삶을 중히 여긴다는 뜻이다. 비록 살림살이가 어렵더라도 잘사는 것에 욕심이 나서 선비의 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곤궁함으로 인해 가볍게 스스로의 품격을 잃지 않았다. 우도불우빈의 공간에서는 가난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청빈한 삶을 살았던 선비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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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 홈페이지 : http://www.pusoksa.org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文武王) 16년(676) 해동(海東) 화엄종(華嚴宗)의 종조(宗祖)인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왕명(王命)으로 창건(創建) 한 화엄종의 수사 찰(首寺刹)이다. 대사가 당(唐) 나라에 유학하고 있을 때 당 고종(高宗)의 신라 침략 소식을 듣고 이를 왕에게 알리고, 그가 닦은 화엄의 도리(道理)로 국론(國論)을 통일(統一) 하여 내외(內外)의 시련을 극복하게 하고자 귀국하여 이 절을 창건하였으며 우리나라 화엄사상(華嚴思想)의 발원지가 되었다. 부석사라 이름하게 됨은 불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돌이라 한 데서 연유하였다 한다. 고려 시대에는 선달사(善達寺) 혹은 흥교사(興敎寺)라 불렸다.1916년 해체보수시 발견된 묵서명(墨書銘)에 의하면 고려(高麗)초기에 무량수전(無量壽殿) 등을 중창하였으나 공민왕 (恭愍王) 7년 (1358)적의 병화(兵火)를 당하여 우왕(禑王) 2년(1376) 무량수전이 재건되고, 우왕 3년 (1377) 조사당(祖師堂)이 재건되었다.
경내에는 통일신라시대 유물인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석조여래 좌상(보물), 삼층석탑(보물), 당간지주(보물), 석조 기단 등이 있고, 고려 시대 유물인 무량수전(국보), 조사당(국보), 소조 여래 좌상(국보), 조사당 벽화(국보), 고려 각판(보물), 원융국사비 등이 있다. 특히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 건물 중 하나이며, 조사당 벽화는 목조건물에 그려진 벽화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현재 유물관 안에 보관되어 있다. 무량수전 안에 봉안된 여래 좌상은 국내에 전래하는 최고의 소상(塑像)이다. 무량수전 서쪽에 있는 우물은 의상대사의 호법룡(護法龍)이 살았다는 우물이라 전한다.
* 문화재 *
무량수전(국보),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조사당(국보), 소조 여래 좌상(국보), 조사당 벽화(국보), 석조여래 좌상(보물),삼층석탑(보물), 당간지주(보물), 고려 각판(보물)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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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3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https://kto.visitkorea.or.kr/kor.kto'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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