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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캠핑 추천 코스

[경남 거창군][캠핑 추천 코스] 금빛 원숭이가 뛰놀던 산을 오르다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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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원숭이가 뛰놀던 산을 오르다

금원산은 날뛰는 황금원숭이를 바위 속에 가뒀다는 전설을 간직한 산이다. 금원산 자락에는 유안청계곡과 지재미계곡을 품고 있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 캠핑을 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지재미골의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과 단일 바위로 가장 큰 문암 등 자연 속에서 역사의 향기도 느껴볼 수 있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10km(금원산 왕복 등산 코스)
- 코스 총 소요시간 : 1박 2일


 




금원산

금원산(1,353m)과 기백산은 거창군 상천리와 함양군상원리의 경계로 이 두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번 산행으로 두 산을 함께 오를 수 있다. 금원산의 모산은 남덕유산이다.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내린 월봉산능선은 두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수망령쪽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다. 금원산 정상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타면 기백산과 만난다. 금원산의 이름은 옛날 이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금원산에는 유안청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 유적이 많다. 이태의 남부군에 "5백여명의 남부군이 남녀 모두 부끄럼도 잊고 옥같은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알몸으로 목욕을 했다"는 곳이 여기다. 금원산의 유안청폭포 인근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있고,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고 산길이 완만해 가족단위 산행지로도 적격이다.





금원산금원산자연휴양림

금원산금원산자연휴양림

- 홈페이지 :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77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의 숨결을 간직한 곳으로서 생태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내에 위치한 금원산생태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 1,500여종의 수집•보존•연구•전시를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만병초원, 암석원, 구상나무종보존원, 수국원 등 다양한 주제원과 숲체험교육장, 방문자센터가 있으며 그 밖에 자연경관을 편하게 관찰할 수 있는 데크로드가 있다. 자연을 보다 가까이 접하고 도시문명을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은 분을 위한 공간이다.
준비한 텐트를 빠르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공동 취사장과 공동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청정계곡을 보다 가까이 접하고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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