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
경기도 최북단이자 최전방 접경 지역인 연천은 민간통제구역 안 자연생태와 안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다. 이곳에는 대륙에서 볼 수 있는 강안 주상절리가 있다. 주상절리에서 임진강 상류로 계속 올라가면 장파나루가 나온다. 예전에는 한양과 함경도를 오가는 주요 길목이었다. 장파마루 뒤쪽에 나룻배마을이 자리하는데 이곳에 농사체험이나 트랙터타고 민통선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DMZ 평화열차 운행은 잠정중단 상태입니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64.01km
- 코스 총 소요시간 : 1일
연천 새둥지마을
- 홈페이지 : http://www.gumiri.com
구미리는 주변을 아름다운 산들이 에워싸고 있는 아늑한 남방향 산간마을로써 마을 앞으로 어족이 풍부한 임진강이 흐르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자원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여건과 자원을 구비하고 있다.
연천 나룻배마을
- 홈페이지 : http://narubea.modoo.at
북삼리 나룻배마을은 휴전선과 연접한 최북단 마을이며, 깨끗한 임진강이 흐르며, 나룻배가 다니던 마을이다. 왕징면 내에 4개리(무등, 노동, 동중, 북삼)는 주민이 거주하고 3개리(강내, 강서, 작동리)는 민통선 출입영농지역으로 안정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영농활동을 하고 있다.본래 마전군 북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외곡리, 징파리, 애동리 등 북쪽 3개리를 병합했다 하여 북삼리라 이름지어 왕징면에 편입되었다. 1945년 11월 17일[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에 의거, 행정권이 수복되었으나 민통선 지역에 놓여있어 일부 지역에만 민간인이 입주해 있다.
※ 민간인 통제구역
비무장지대 바깥 남방한계선을 경계로 남쪽 5~20㎞에 있는 민간인통제구역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이라고도 부른다. 1953년 이후 남북 군대의 군사분계선으로 해 양쪽이 뒤로 2km씩 물러난 그곳을 DMZ으로 정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평화열차 DMZ 트레인
- 홈페이지 : http://www.letskorail.com
‘평화열차 DMZ train’은 역사의 아픔을 딛고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으로 다시 태어난 DMZ로 떠나는 유일한 열차다. DMZ train은 평화실, 화합실, 사랑실 등 총 3량이며, 카페, 전망석, 포토존, 사진갤러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갤러리에는 전쟁, 생태, 기차 등 150여 장의 테마 사진이 전시돼 지나간 시간을 반추하고, 추억을 불러온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는 승무원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여행객들의 즐거움을 돋우며, 각 객실의 영상모니터를 통해서는 달리는 열차 앞뒤의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열차를 타고 임진강 철교를 지날 때면 느끼는 풍경은 DMZ train에서만 볼 수 있는 포인트다. 임진강역을 지나 비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북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열차는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임진강 철교에 진입한다. ‘철컹’, ‘철컹’ 하는 소리에 어떤 이들은 닫혔던 남북의 길이 열리는 것으로도, 어떤 이들은 지나간 세월을 반추하는 소리로도 듣는다.
고대산
- 홈페이지 : https://www.yeoncheon.go.kr/tour/index.do
금강산 가는 길목, 경원선 철도가 끊겨 있는 철도중 단점인 연천군 신탄리역에 인접한 고대산(832.1m)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고 등산으로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곳으로 등산여행에는 안성맞춤이다. 고대산(高臺山)의 유래는 "큰고래" 라고 부르고 있으나, 이것은 신탄(薪炭)지명에서 연루된 것으로 보이며 "방고래"(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을 고래하고 함)를 이르는 것으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高臺山)이라고 한다.
지형도에는 "높은 별자리와 같다" 는 뜻과 의미가 담긴 곳이라 하여 고태(高台)라고도 표기하였다. 고대산은 옛부터 광범한 산록과 울창한 산림으로 말미암아 임산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목재와 숯을 만드는데도 적합한 곳으로 부락으로 형성된 주막집들이 있다하여 신탄막(薪炭幕)이라는 지명으로 불리웠으며, 실질적으로 한국전쟁 이전에는 참숯이 유명했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또한, 1907년 11월 4일 의병진 150명과 임진강에서 의병들을 토벌하러 파견된 일본군 보병 제20연대 8중대와 연천에서 격전한 후 신탄막에서 흩어지고 의병진 60명이 고대산에서 다시 일본 군대와 치열하게 교전한 곳으로서, 우리 선열들의 용맹스러운 민족정기가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태풍전망대
- 홈페이지 : https://www.yeoncheon.go.kr/tour/index.do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공지사항
※ 내용 :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휴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행정보 변동사항 확인하기
태풍전망대는 천하무적 태풍부대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한 것으로, 서울에서 약 65km, 평양에서 약 140km 떨어진 중면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에 위치한다. 처음에는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2km 지점에 남방 한계선과 북방 한계선이 설정되었으나, 1968년 북한이 휴전선 가까이 철책을 설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78년에 부분적으로 철책을 설치하였다. 태풍전망대는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600m의 거리에 떨어져 위치하고 155마일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태풍전망대에는 국군 장병들이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는 교회•성당•성모상•법당•종각 등이 있고,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참전 소년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전시관에는 이곳으로부터 2km 떨어진 임진강 필승교에서 수습한 북한의 생활필수품과 일용품, 그리고 휴전 이후 수십 회에 걸쳐 침투한 무장 간첩들이 이용한 침투 장비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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