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적한 능원과 행주산성 유적지를 거닐다
경기도의 중앙으로부터 약간 서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북쪽은 양주시, 북쪽은 파주시, 동남쪽은 서울과 접하며 서남쪽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김포시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 코스다.
행주산성과 서원지 서오릉과 서삼릉의 한적함을 거닐어보자.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22.48km
- 코스 총 소요시간 : 5시간
행주산성
- 홈페이지 : http://www.goyang.go.kr/haengju/index.do
덕양산 정상에 축조된 행주산성(사적 제56호)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명을 포함한 2천3백명으로 왜군 3만 여명을 크게 물리친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이 일어났던 곳이다. 행주대첩제 매년 3월 14일 행주산성에서는 임진왜란때 왜군을 격파하여 나라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큰 공을 세운 충장공 권율 도원수의 행주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제례행사와 그 밖의 여러 가지 문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행주대첩제는 이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행주대첩을 기념하는 제례이다.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율 도원수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충장사에서 행해지는 이 제례에는 고양시장이 초헌관이 되어 장군의 영혼을 불러들이기 위해 향을 피우고 제례를 지낸다.
행주서원지
- 홈페이지 : http://www.goyang.go.kr/visitgoyang/
권율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권율(1537∼1599) 장군은 조선 중기 문신이며 임진왜란 때 활약한 명장이다.특히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 전투에서는 1만명 미만의 군사로 3만의 왜군을 무찔렀다. 이 서원은 이곳에 장군을 모시는 건물이 없자 헌종 8년(1842)에 왕의 명령으로 세웠다. 서원에는 현재 강당만 남아 있는데, 앞면 5칸•옆면 1칸 반 규모이다. 서원 안에 있던 행주대첩비는 헌종 11년(1845)에 세운 것으로, 1970년 행주산성 내에 새로 지은 권율 장군의 사당인 충장사 옆으로 옮겨 놓았다.
[출처] 문화재청
점심식사(초원가든)
- 홈페이지 : http://www.chowongarden.co.kr/
- 전화번호 : 031-973-0592
초원가든은 30년 전통의 장어구이 전문점으로 도심(여의도에서 20분 거리)으로부터 벗어나 한강변 최고의 전망 속에서 장어구이와 한우요리를 즐길 수 있다. 전라도 군산 할머니께서 직접 담으시는 맛깔스러운 반찬과 전통의 비법으로 요리하는 장어구이, 그리고 순수 국내산 1등급 한우요리를 선보인다.
고양 서오릉
- 홈페이지 : http://royaltombs.cha.go.kr/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공지사항
※ 내용 : 제한적 운영 (2020. 11. 24.(화) ~ 별도 해제시까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행정보 변동사항 확인하기
서오릉이란 조선 왕조의 다섯릉 즉 경릉, 창릉, 익릉, 명릉, 홍릉을 일컫는 말이다. 오릉 이외에도 명종의 첫째 아들 순회세자의 순창원이 경내에 있고, 영조 후궁 영빈 이씨(사도세자의 생모)의 수경원이 있으며, 최근 숙종의 후궁인 장희빈의 대빈묘도 이곳으로 이장 되었다. 위치상 서울 시내와 다름없을 만큼 가까워서 산책이나 조깅 코스로 좋다.
* 서오릉 약사(사적 제 198호)
1) 경릉 - 덕종(추존)과 비 소혜왕후(추존) 한씨의 능이다. 덕종은 세조의 원자로 태어났으나 20세에 돌아가시고(1457) 뒤에 그의 아들 성종이 즉위 하면서 덕종으로 추존되었다. 소혜왕후 한씨는 서원부원군 한확의 딸로서 월산대군과 성종형제를 두었으나 성종이 즉위한 뒤 왕비로 추존되면서 소혜왕후라 일컫게 되었다.
2) 익릉 - 숙종의 원비 인경황후 김씨(1661-1680)의 능이다. 인경왕후는 광성부원군 김만기의 딸로서 현종 12년(1671)에 세자빈으로 책봉되었으며 숙종 즉위와 함께 왕비로 책봉되었다. 숙종 6년(1680) 경희궁에서 20세에 승하하였다.
3) 창릉 - 예종과 그의 계비 안순왕후 한씨(?-1498)의 능이다. 예종은 세조의 둘째아들로 세조3년(1457)에 왕세자로 책봉되고 세조 14년(1468)에 즉위하였다. 안순왕후는 우의정 청주부원군 한백륜의 딸로서 예종 즉위년(1468)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4) 명릉 - 숙종(1674-1720)과 그의 계비 인현왕후 민씨 그리고 제 2계비 인원왕후 김씨의 능이다. 숙종과 인현왕후는 쌍분으로 되고 인원왕후의 능은 옆에 따로 있어 같은 언덕에 배치된 형식이다. 숙종은 현종의 아들로 태어나 현종8년(1677) 세자로 책봉되었고 예론이 한창 일어나 장희빈을 중심으로 한때 인현왕후 민씨를 몰아낸 사건을 겪었으나, 상평통보를 주조하고 백두산정계비를 세우는 등 업적을 남겼다. 인현왕후 민씨(1667-1701)는 여양부원군 민유중의 딸로 태어나 숙종 7년에 숙종의 계비가 되었다. 숙종 15년 왕자 균(뒤의 경종) 책봉 문제에 장희빈의 무고로 폐위당하였으나, 후에 장희빈이 몰락하면서 복위된(1694)뒤 35세로 승하하였다.
5) 홍릉 - 영조(1724-1776)의 비 정성왕후 서씨 능이다. 정성왕후는 달성부원군 서종제의 딸로서 경종 원년 (1721)에 세자빈으로 책봉되었고, 1724년 영조가 즉위하자 왕비가 되었다. 왕후는 소생이 없이 영조 33년에 경복궁에서 승하하였다.
6) 수경원 - 영조의 후궁인 영빈 이씨의 산소이다. 영빈 이씨는 영조 11년(1735)에 사도세자를 낳았으며 영조 40년 69세로 승하하였다.
7) 순창원 - 명종(1545-1567)의 원자 순회세자와 공회빈 윤씨의 산소이다. 순회세자는 명종 12년에 세자로 책봉되었으나 13세에 승하했고, 공회빈 윤씨는 윤옥의 딸로서 선조 25년(1592년) 3월 3일 승하했다.
8) 대빈묘 - 숙종의 후궁인 희빈 장씨(1701)의 묘이다. 숙종은 궁녀 장소의에게서 숙종 14년에 왕자 균(경종)을 얻어 이듬해 균을 세자로 책봉하면서 장소희를 희빈으로 대하였다. 그후 왕비 인현왕후를 폐비하고 장희빈을 왕비로 책봉하였으나 이를 후회하고 숙종 27년(1701)에 인현왕후를 복위시키고 장희빈은 사사되었다. 원래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문형리에 있었는데 1969년 6월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고양 서삼릉
- 홈페이지 : http://royaltombs.cha.go.kr/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사적 제200호인 「고양 서삼릉(西三陵)」은 중종의 계비이며 인종의 생모인 장경왕후의 희릉(禧陵), 인종과 인성왕후의 효릉(孝陵), 철종장황제와 철인장황후의 예릉(睿陵)이 조성되면서 3릉(희릉, 효릉, 예릉)이 한양의 서쪽에 있다하여 ‘서삼릉’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이후 의소세손의 의령원(懿寧園)과 문효세자의 효창원(孝昌園)이 서삼릉에 옮겨와 있다.
또한 서삼릉 비공개지역에는 소현세자의 소경원(昭慶園)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후 연산군 사친 폐비윤씨의 회묘(懷墓) 등 왕의 후궁들과 자녀들의 묘, 그리고 태실이 옮겨와 있다.
[출처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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