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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 선운사 백파율사비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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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백파율사비

* 추사김정의 글과 글씨 *

조선 후기 기념비인 선운사 백파율사비는 1858년(철종 9년)에 세운 것으로, 추사 김정희(金正喜)가 글을 짓고 글씨를 썼다. 비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근세에 율사(律師)의 종파가 없었는데, 오직 백파(白坡)만이 이에 해당할 만하며, 대기(大機)와 대용(大用)은 백파가 팔십 년 동안 착수하고 힘을 쏟은 분야이기 때문에 비문의 제목을‘화엄종주 백파대율사 대기대용지비(華嚴宗主白坡大律師大機大用之碑)’라고 하였다고 한다. 또, 백파의 비석에 새길 글자에‘대기대용(大機大用)’이라는 한 구절을 큰 글씨로 특별히 쓰지 않는다면 백파의 비(碑)로서 부족할 것이기에 이렇게 써서 설두(薛竇)와 백암(白?) 등 백파의 여러 문도(門徒)에게 보인다고 하였다.

* 추사체 연구의 귀중한 자료 *

백파율사는 조선 후기의 승려 긍선(亘璇:1767~1852)의 법호이다. 화엄종 계통의 승려로, 조선조의 억불정책에도 불구하고 오랜 침체기를 헤치며 조선후기 불교의 참신한 종풍(宗風)을 일으킨 화엄종주(華嚴宗主) 백파율사의 업적이 적혀 있는 이 비석은, 네모난 받침 위에 몸통을 세우고 지붕돌을 씌운 모습으로 되어 있다. 백파율사의 업적을 김정희가 찬양한 내용이 적혀 있는 선운사 백파율사비는 추사의 글씨체 연구와 율사의 업적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백파율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이 비석은 선운사 입구로 들어서서 오른쪽 숲 속의 부도 밭에 세워져 있다. 현재는 약간 작은 모형의 닮은 비석이 원래 있었던 부도전에 서 있고, 원비는 1998년 9월 10일 선운사 성보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선운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졌다.

-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아산면)
※ 소개 정보
- 문의 및 안내
063-560-2943
- 주차시설 : 있음(도립공원)
- 쉬는날 : 연중무휴


- 관 람 료 : 입장료 성인 3,000원
- 화장실 : 있음
- 주차요금 : [당일]

이륜차 - 400원

승용차 - 영업 1,000원 / 비영업 2,000원

대형 - 마이크로·정기 2,000원 / 비정기버스 3,000원

화물 - 4톤 미만 3,000원 / 4톤 이상 3,000원


[체류]

이륜차 - 800원

승용차 - 영업 2,000원 / 비영업 4,000원

대형 - 마이크로·정기 4,000원 / 비정기버스 5,000원

화물 - 4톤 미만 4,000원 / 4톤 이상 5,000원


※ 면제대상

- 국빈·외교사절 및 그 수행자

- 6세 이하자. 65세 이상자와 장애인 복지 법에 의한 장애인

- 공무수행을 위하여 출입하는 자

- 국·도립공원 위원회 위원 및 건설교통부장관이 위촉 또는 추천한 학술조사자

-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86조 제1항에 의한 국가 유공자 및 배우자

-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1등급에 해당하는 자의 활동을 보조하는 자

- 국군의 날에 입장하는 군인. 경찰의 날에 입장하는 경찰. 어린이날에 입장하는 어린이

- 근로자의 날에 입장하는 근로자 및 석가탄신일에 사찰에 출입하는 자

- 공원구역 안에 거주하는 자와 공원구역의 사찰에 상시 출입하는 승려 또는 불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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