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근현대의 흔적을 만나다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인천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전후에 걸쳐 근현대사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인천 차이나타운을 시작해 삼국지 벽화거리를 거쳐 자유공원을 둘러본 뒤 일제강점기 때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은행지점을 둘러보면 인천의 역사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37km
- 코스 총 소요시간 : 8시간
자유공원(제물포구락부)
- 홈페이지 : http://www.icjg.go.kr/tour/
자유공원은 인천항 개항 5년 만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다. 지대가 높은데다 터가 넓고 숲이 울창해 산책하기 알맞다. 정상엔 한미수교 백주년기념탑이 있다. 1882년 4월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에 조인된 한미수호 통상조약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100주년이 되는1982년에 세운 것이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장군의 전공을 기리는 맥아더장군 동상도 그 옆에 있다. 인천상륙작전 성공 이후 7주년이 되는 1957년 9월 15일에 완공됐다. 자유공원 정상에서는 멀리 인천 앞바다까지도 훤히 내려다보인다. 자유공원 안에는 소규모 동물원과 팔각정, 연오정, 의자 등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맥아더 동상이 있어 자녀와 함께 온다면 교육적으로도 좋다.
매년 4월이면 자유공원으로 오르는 길은 벚꽃으로 만발한다. 이를 기념해 벚꽃축제가 이곳에서 열린다. 공원 정상에서 인천항과 월미도를 바라보는 맛도 그만이다. 늦은 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인천항의 밤 경치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 인근에 중국인촌, 신포동시장, 인천백화점, 올림포스관광호텔 등이 있다. 약간 멀리는 연안부두, 월미도가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내려오는 길에 홍예문을 보고 오는 것도 좋다. 일본인들이 자국의 조계와 축현역(현 동인천 역)을 연결시키려고 응암산 줄기를 뚫어 1906년 착공했다. 1908년 준공했는데 고개문의 형태가 무지개와 같아 홍예문이라고 불렀다.
인천 차이나타운
- 홈페이지 : http://chinatown.alltheway.kr/
http://ic-chinatown.co.kr/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治外法權, extraterritoriality)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겨났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거의가 중국 음식점이다. 현재 이 거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내 거주 중국인들은 초기 정착민들의 2세나 3세들이어서 1세들이 지키고 있었던 전통문화를 많이는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의 맛만은 고수하고 있다.
(구)인천일본제58은행지점
- 홈페이지 : http://www.cha.go.kr
일본 오사까(大阪)에 본점을 둔 일본 제 58은행이 설치한 인천지점으로 1892년에 개점하였다. 1946년에 조흥은행이 인천지점으로 사용하였으나 1958년 이후 신사옥을 지어 옮겨가면서 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 사용하다가 현재는 인천 중구 요식업조합에서 사용하고 있다. 지상 2층 건물로서 1층은 돌기단으로 되어 있고, 2층 발코니와 아래 방을 지붕창이라 부르는 도머(Dormer)창이 있다. 지붕은 2중으로 경사를 이루고 있는 맨사드(Mansard) 지붕을 조합하여 전체적으로 프랑스식 르네상스 양식이다.
월미공원
- 홈페이지 : http://park.incheon.go.kr/index.do
월미공원은 50여년간 군부대 주둔으로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니 2001년 9월 10일 인천광역시가 국방부로 부터 인수하여 공원으로 변경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되었다. 월미공원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그 역사성 또한 높아 자연생태공원 및 역사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월미공원은 학생들의 교육장소, 시민들의 건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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