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다녀오는 울릉도 한바퀴!
관광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 하루 동안 울릉도를 한 바퀴 둘러보는 코스. 다만 섬 일주도로가 완벽히 이어져 있지 않아 왕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만약 섬 전체 일주를 하려면 끊긴 구간은 도보나 트레킹을 이용해야 한다. 차량을 이용한 투어는 보통 5시간 안팎 소요된다. 도동항에서 시작되는 행남 해안산책로를 함께 엮어 하루 코스로 짜면 좋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44km(해안 산책로 2.9km 포함)
- 코스 총 소요시간 : 7시간(걷기길 2시간 포함)
도동항
- 홈페이지 : http://www.ulleung.go.kr/tour
포항에서 북동쪽 188km 해상에 위치하는 울릉도의 문호항인 2종항이다. 항내수역 20,000㎡ 이며, 항만시설로는 선적 시설인 안벽(岸壁) 80m, 물량장 133m 외에 외곽시설로 방파제 184.6m, 방사제(防砂堤) 79m가 있다. 안벽은 정부의 울릉도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1973년 착공하여 1977년 완공되었는데, 최대 선적 선박은 1,000t급 1척이다. 한편 연간 하역능력은 2만 t으로, 취급 화물은 주민의 생활필수품과 울릉도산 오징어가 대부분이다. 만남의 설레임과 이별의 아쉬움이 파도처럼 밀려드는 곳으로 왼쪽에는 개척민들의 망향가를 대신 불러주던 망향봉, 오른쪽에는 2,500년의 울릉도 지킴이 향나무가 서있는 행남등대가 오가는 이를 맞는다.
사자바위
- 홈페이지 : 울릉 문화관광 http://www.ulleung.go.kr/tour
울릉도에서 낙조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울릉도 서쪽 해안 일대이다. 남양리 사자바위의 일몰은 누구라도 쉽게, 편하게 서서 감상할 수 있어 좋다. 해안가 도로변에 바짝 붙어있는 관계로 손만 뻗치면 닿을 거대한 사자바위하며, 그 뒤로 어수룩 넘어가는 일몰의 광경은 날씨만 좋다면, 어려움 없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탄복할만한 경승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남양리 해안마을의 오징어말리는 풍경이라든가 어선 한 두척이 석양빛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기우뚱 귀항하는 풍경이야말로 동해바닷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풍경이다.
태하 향목 관광모노레일
- 홈페이지 : 울릉도 문화관광 http://www.ulleung.go.kr/tour
울릉도의 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모노레일은 태하향목의 정상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관광모노레일 모노레일 재원은 총연장 304m의 레일에 20인승 카2대가 동시 운행하며 분당 50m의 속도로 산정까지는 약 6분 정도가 소요되고 최대 등판각도가 39도나 되지만 언제나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하여 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산정에서 하차 도보로 이동하여야 하는 울릉도항로표지관리소(태하등대)까지는 약 500m 정도의 거리로 아주 완만한 경사면으로 성인기준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이 길가로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으므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고 또한, 잠깐의 트래킹은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주어 눈앞에 펼쳐질 자연풍광이 더 없이 아름다울 수 밖에 없도록 사전 분위기 연출을 멋지게 해주고 있다. 특히 여름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오징어 조업철이 다가오면 야간의 웅포해안과 천연기념물 제49호 울릉 대풍감향나무 자생지 앞에 펼쳐지는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어화(漁火) 풍경 또한 놓칠 수 없는 울릉도의 밤 볼거리다.
공암(코끼리바위)
- 홈페이지 : 울릉군청 http://ulleung.go.kr/geo
코끼리바위는 과거에는 울릉도와 이어져 있었으나 파도에 의해 깎이면서 육지와의 연결부가 끊어져 바다에 덩그러니 바위섬으로 남게 된 것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지형을 시스택이라고 한다. 바위의 높이는 약 59m, 길이 약 80m 이며, 표면에는 다양한 방향으로 주상절리가 발달해있다. 주상절리 방향이 다양한 것은 용암이 분출한 직후 지형기복이나 다른 용암의 유입 등의 영향을 받아 여러 방향으로 냉각되었음을 의미한다. 바위의 아랫부분에는 해식동굴이 양쪽에서 만나 높이 10m 가량의 아치형 구멍이 만들어졌는데 이를 시아치라고 한다. 이로 인해 바위의 모습이 마치 물속에 코를 박고 있는 코끼리 형상을 보여 ‘코끼리바위’라 하며, 구멍바위라는 뜻으로 ‘공암’이라고도 부른다.
<출처 :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나리분지
- 홈페이지 : 울릉 문화관광 http://www.ulleung.go.kr/tour
동서 약 1.5km 남북 약 2km 울릉도 유일한 평지로 성인봉의 북쪽의 칼데라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으로 그 안에 분출한 알봉(611m)과 알봉에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해 다시 2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어 북동쪽에는 나리마을 남서쪽에는 지금은 사람이 살지않는 알봉마을이 있다. 우산국 때부터 사람이 살았으나 조선조에 이르러 공도정책으로 수백 년 비워오다가 고종 때 개척령에 따라 개척민들이 이곳에 왔는데 옛날부터 정주한 사람들이 섬말나리뿌리를 캐어 먹고 연명하였다하여 나리골이라 부른다. 개척당시 거주민 93호에 500여 명이 거주한 적 있는 울릉도 제1의 집단부락이였다.
석포전망대
- 홈페이지 : http://www.ulleung.go.kr/tour
석포전망대(石圃展望臺)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 북면 끝에 위치한 작은 어촌인 석포마을에 자리하고 있다.울릉도에는 3개의 망루가 있었는데 그 중 북쪽 망루가 바로 석포전망대이다. 1905년에 설치된 전망대는 러일전쟁 이전부터 망루의 역할을 하였고, 일본이 러시아 군함을 관측하기 위하여 1945년까지 사용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석포전망대는 울릉도와 한반도 사이의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전망대에는 2층 팔각전망대와 데크, 망원경 등이 갖추어져 있다. 팔각전망대에 오르면 울릉도 3대 비경인 공암(코끼리바위), 관음도, 삼선암과 함께 죽도, 북면의 해안절경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한눈에 펼쳐진다. 전망대 아래쪽에는 석포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석포전망대에서 내수전일출전망대까지 이르는 석포옛길트래킹 코스가 있다.
행남 해안산책로
- 홈페이지 : http://www.ulleung.go.kr/tour
도동부두 좌해안을 따라 개설된 산책로가 절경이다.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사이로 펼쳐지는 해안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산책로는 행남이라는 마을과 이어진다. 이 마을 어귀에 큰 살구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고 해서 행남은 '살구남'으로도 불려지고 있다. 마을에서 400m 정도의 거리에 있는 행남 등대는 먼 뱃길을 밝혀준다. 해송 사이로 이어지는 등대 오솔길은 가을철에 노란 털머위 꽃이 군락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등대에서는 저동항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산책로 코스는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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