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꼬리 따라 달려볼까?
포항은 제철소의 신화를 간직한 고장으로 지형이 호랑이의 꼬리를 닮아 붙여진 호미곶과 과메기로 유명한 구룡포까지 대표적인 여행코스다. 상생의 손 위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이 아름다운 호미곶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미곶등대 뿐 아니라 국립등대박물관도 있어 바다를 밝혀주는 등대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25KM
- 코스 총 소요시간 : 6시간
점심식사(과메기특구 일호식당(구.김순화식당), 천지갈비)
- 홈페이지 : http://www.과메기특구.com
- 전화번호 : 054-283-9666
과메기특구일호식당은 과메기 회, 무침, 구이, 튀김 등 다양한 과메기 요리를 차려내는 과메기 전문 홍보 식당이다. 손질한 과메기, 통 과메기, 초장, 대게 등을 포장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호미곶 등대
육당 최남선 선생께서 호미곶 해뜨는 광경은 「 조선십경 」의 하나라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곳에 바로 호미곶등대가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지도의 호랑이 형상 꼬리부분에서 해를 제일 먼저 맞이하며 한반도 동쪽땅 끝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등대로서 1908년 12월 20일 신설 점등하였다. 등탑의 높이는 26.4m 이고 둘레는 밑부분 24m, 윗부분 17m 이며 내부는 6 층으로 되어 있다. 등탑은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붉은 벽돌만으로 조적된 팔각형으로 18세기 중반 르네상스식의 건축물로서 장식적인 문양을 출입문에 설치하고 창문의 위치를 각층마다 다르게 하여 통풍이 잘되게 하였고 비를 막을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 또한 각 층의 천장에는 대한제국 황실을 표상하는 오얏꽃문양 (李花紋)이 조각되어 있으며, 계단은 철재 주물로 108 단을 설치하였다.
호미곶등대는 역사적 • 문화적 가치가 높아 1982년 8월 4일 경상북도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 유산이다. 그리고 국내유일의 등대박물관이 위치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등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해양안전에 기여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해양의 중요성에 대해 청소년들이 학습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항로표지의 발달사와 해양교통환경 연구기능 및 시대의 변천으로 단절되어 가고 있는 항로표지 역사기록 보존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최초점등일 - 1908년 12월 20일
* 구조 - 백8각 연와조(26.4m)
* 등질 - 섬백광 12초 1섬광(Fl W 12s)
* 특징 - 우리나라 지도의 형상인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영일만 입구에 위치한 붉은 벽돌로 건축된 등대로 경북지방문화재(1982년 8월)로 지정되어 있다. 인근에 등대박물관이 위치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 홈페이지 : http://homigot.invil.org
- 전화번호 : 호미곶 해맞이광장 관리사무소 054-270-5806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또한 16세기 조선 명종때 풍수지리학자인 격암 남사고는 이곳을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기술하면서 천하 제일의 명당이라 하였고,육당 최남선은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한반도를 묘사하면서 일출제일의 이곳을 조선십경의 하나로 꼽았다.
호랑이는 꼬리의 힘으로 달리며 꼬리로 무리를 지휘한다고 하여 호랑이 꼬리는 국운상승과 국태민안의 상징이겠기에, 여기 호미곶에 일제는 쇠말뚝을 박아 우리나라의 정기를 끊으려 하였으며 한반도를 연약한 토끼에 비유해 이곳을 토끼꼬리로 비하해 부르기도 하였다.한국천문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이곳 호미곶의 일출시각은 아침 7시 32분('99. 1. 1일 기준)으로 명실공히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이곳에서 1999. 12. 31. ~ 2000. 1. 1.에 걸쳐 새천년 국가행사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개최되었다. 또한 호미곶 주변에는 1908년 건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호미곶 등대와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과 암울했던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에 온몸을 던진 이육사의 곧은 절개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청포도 시비(詩碑) 및 동해의 청정 해수를 이용한 대보 해수탕이 있다.
* 해맞이 광장 *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며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하여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2000년 및 2001년 1월 1일 두차례에 걸쳐 국가지정 해맞이 축전이 개최되었으며 해마다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이곳에 조성된 해맞이 광장에는 천년대의 마지막 햇빛과 날짜변경선인 피지섬의 첫 햇빛, 그리고 이곳 호미곶에서 채화된 2000년 시작의 햇빛 등을 합해 영원의 불로 간직하고 있는 영원의 불씨함이 있으며 바다와 육지에 각각 오른손과 왼손의 형상을 하고 화합과 상생을 뜻하고 있는 대형 청동 조형물 상생의 손과 삼국유사에 전해 내려오는 이 지방 설화의 주인공 연오랑세오녀상이 있다.
그 밖에도 일기에 관계없이 전천후 채화가 가능한 햇빛 채화기 외 성화대 등 기념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호미곶등대 및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 해수탕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으며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유채꽃단지에는 매년 4~5월경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있고 해안 도로에는 이육사의 청포도시비가 있다. 추진 중인 호미곶관광지와 호미곶해양레저특구 개발이 완료되면 해양수족관, 해양생태공원, 청소년문화시설, 유희시설, 비치돔, 그리고 관광호텔을 비롯한 콘도, 민박촌 등 숙박시설과 상가시설이 조성되어 연간 관광객 500백만명 이상이 찾는 명실상부한 동해안 최대의 관광지로 발전할 것이다.
* 상생의 손 *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99년 6월 제작에 착수한지 6개월만인 그해12월에 완공됐다. 상생의 손은 국가행사인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기리는 상징물이다.육지에선 왼손, 바다에선 오른손인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든 조형물인 상생의 손은 두 손이 상생(상극의 반대)을 의미한다. 성화대의 화반은 해의 이미지이며, 두 개의 원형고리는 화합을 의미한다. 상생의 두손은 새천년을 맞아 화해와 상쇄의 기념정신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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