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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가족 추천 코스

[경북 예천군][가족 추천 코스] 막걸리를 좋아하는 소나무를 찾아서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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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좋아하는 소나무를 찾아서

소백산 줄기 부용봉 아래 석평 마을에 있는 석송령은 사연도 평도 많은 금강 소나무가 있다. 막걸리 말술을 좋아한다는 이 소나무에는 무병을 기원하기도 한단다. 주변의 예천 온천이나 천문우주센터도 즐거운 여행거리가 되어 줄 것이다. 금당실 마을에는 다양한 농촌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32.23km
- 코스 총 소요시간 : 7시간


 




예천 천향리 석송령

예천 천향리 석송령

- 홈페이지 : http://tour.ycg.kr
http://www.cha.go.kr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되어 부귀, 장수, 상록을 상징하고 있는 이 반송은 지금으로부터 600여 년 전 마을 앞을 흐르는 석관천 상류에서 홍수를 타고 떠내려 오던어린 소나무를 어떤 주민이 건져 심었다고 전해내려오며, 수고 10m, 흉고 직경 4.2m, 수폭 동서 32m, 남북 22m이며 그늘 면적은 990㎡의 규모로 마을의 안녕과 단합을 지켜주는 동신목이다. 또한 이 나무는 토지를 4,558㎡ 소유하고 세계 최초로 세금을 내는 국내 유일의 부자 나무이다[관내 용궁면 금남2리에 소재한 黃木根(천연기념물 제400호 수령 500년 팽나무)도 토지 12,232㎡를 등기 소유하고 세금을 내고 있음]
* 소유 : 국유





예천 온천

예천 온천

* 예천온천(醴泉溫泉)의 유래(由來) *

감천면 관현, 천향리 일대는 예천(醴泉-단술예 샘천), 감천(甘泉-달감 샘천), 천향(泉香-샘천 향기향), 온수곡(溫水谷) 등 물과 관련된 지명이 많고 옛부터 온천수(溫泉水)가 있었다는 유래가 있다. 특히 샘밭은 1775년경 온양(溫陽) 정씨(鄭氏)가 개척(開拓)한 마을로 마을 어귀에 가물어도 물이 줄지 않고 추워도 얼지 않는 샘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천전(泉田-샘밭), 온수골(溫水谷)이라고 한다. 조선왕조 실록(朝鮮王朝 實錄) 1599년(선조 32) 9월 22일 편에 보면 임금이 몸이 좋지 않아 평산(平山)에 갈 것을 희망하면서 조종조(祖宗朝)에도 온양(溫陽)이나 예천(醴泉)에 간 일이 있다 하였다. 조종조(祖宗朝)란 태조~세조조까지로 추측할 수 있다.

* 몸에 좋은 예천온천욕을 즐겨보자 *

예천온천은 2000년 3월 24일 개장하였으며, 2012년 9월 28일에는 기존 온천시설에 남․여탕에 각 100㎡규모의 노천탕을 증축하면서 이용객들의 휴식 공간 확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온천수의 PH(수소이온농도)가 9.52~10.25의 알칼리성으로 지하 800m 이상에서 용출(湧出)되는 원천수(源泉水)를 100% 그대로 냉,온, 열탕(冷,溫,熱湯), 노천탕, 샤워기에 사용하는 우수한 온천수로 수질이 부드러워 인체표피 지방분을 제거하여 청량감을 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중탄산나트륨과 염소•규산•칼슘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수질이 매우 부드러워 욕수(浴水)로 적합하다. 특히, 피부미용과 피부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항진작용, 진정작용, 신진대사, 노화방지(老化防止)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찾는 이들이 많다. 최근 북한(北韓)이 자랑하는 금강산(金剛山) 온정리 온천수와 수질이 같은 중탄산- 나트륨(HCO3-Na) 단순천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예천온천의 역사는 <선조실록>에 나타나듯이 조선 초(初 : 1500~1600년)로 추정할 수 있다.

* 주변 볼거리 *

예천군은 지역 내의 우수 관광지에 ‘예천관광8경’을 선정하였으며 문화유산의 보고 천년고찰 용문사(龍門寺),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回龍浦), 흥미진진 곤충이야기 예천곤충생태원, 아름다운 십승지 마을 금당실전통마을과 송림, 초간정 및 원림, 선몽대, 세금내는 소나무 석송령, 낙동강 마지막 남은 주막 삼강주막 등 예천온천과 연계한 1일코스, 1박2일 코스를 개발 체류형 관광지(觀光地)로 추진 하고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예천천문우주센터

- 홈페이지 : http://www.portsky.net
2004년 11월 개원한 테마공원이다.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에는 예천‘별’천문대를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예천군에서 2009년까지 총 40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역사상 최초의 테마공원으로서 ‘과학관광’, ‘교육관광’을 선도해 나아갈 예정이다. 공원 내 숙소에서 남녀노소 전세대가 체류하며 대형망원경을 통하여 머나 먼 우주를 관찰하며, 무중력 등 우주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주관측실에서는 컴퓨터로 자동제어되는 연구용 등급인 508㎜(20인치)의 반사망원경으로 우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보조관측실에서는 4연식 태양전용 망원경으로 태양의 자기폭풍 현상인 흑점, 태양면을 뚫고 나오는 거대한 불기둥 홍염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은 디지털 천체투영기 겸 동영상 투영기가 설치된 '우주극장'으로서, 천장의 반구형 돔 스크린에 계절별 별자리를 비롯하여 천문우주 관련 영상물이 상영된다.

예천‘별’천문대에서 낮에는 태양면을 뚫고 치솟는 불기둥(홍염)과 지구보다 더 큰 태양흑점을 관찰한다. 밤시간에는 별들의 국가인 ‘은하’와 별들이 탄생하고 죽어가는 ‘성운’과 별의 집단인 ‘성단’등을 관찰한다. 또 달의 크고 작은 운석충돌분화구(크레이터)와 바다, 고지대 등의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을 보며 그 경이로움에 놀라게 된다. 300년이상 사라지지 않고 있는 목성의 태양인 ‘대적반’과 목성의 달, 아름다운 태양계의 보석 고리행성 ‘토성’, 육안으로 보이지 않은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도 대형망원경을 이용하여 관찰하고 촬영하는 등 재미있는 체험들로 가득하다.

* 규모
1) 대지면적 7,760㎡ (2,351평)
2) 건물면적 1,518㎡ (460평)
3)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4층





점심식사(신라식물원)

- 홈페이지 : http://www.sinrafarm.com
- 전화번호 : 054-652-4857
※ 영업시간 09:30 ~ 23:30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사계절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는 신라식물원은 자연을 느끼면서 뽕나무에서 채취한 오디로 만든 특제소스와 예천참우로 만든 떡갈비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밥상을 제공한다. 직접 재료를 채취해 씻고 다듬어서 요리를 만드는 체험활동이 가능하며, 직접 만든 요리를 이용해서 "숲속에서 만나는 행복한 팜파티"를 열 수도 있다. 신라식물원을 방문하면 식물원 관람과 다양한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원예체험을 별도로 할 수도 있고, 카페에서 전통차를 마실 수도 있으며 선물용 포장으로 구매도 할 수 있다.




예천 금당실마을

예천 금당실마을

- 홈페이지 : http://geumdangsil.invil.org
금당실 마을은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일대에 자리한 마을이다. 예천군청에서 금곡천 물줄기를 따라 나란히 달리는 928번 지방도를 타고 북서쪽으로 6km정도 달리면 금당실 마을에 도착을 하게 된다. 물에 떠있는 연꽃을 닮았다 하여 금당이란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하며, 마을 주변에 고인돌 등이 산재해 있을만큼 오래된 마을이다. 약 7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제법 큰 마을로 토마토, 양파, 마늘 등의 작물을 주로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기록상으로는 15세기 초엽에 감천문씨인 문헌이 이곳에 정착하여 살면서 그의 손자사위인 박종린과 변응녕 등이 금당실 마을에 들어와 살게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현재는 감천 문씨의 자취는 거의 없고, 함양박씨 35%, 원주변씨 10%, 기타 유입된 타성씨가 55%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정감록에 나타나 있는 십승지중 하나라고 하는 금당실마을은 태조 이성계가 도읍지로 정하려고 했으나, 한강과 같은 큰 냇물이 없어 아쉬워 했다는 전설이 전해 지고 있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마을 앞의 금당천에서 사금이 생산되어 '금당실', '금곡' 등의 이름으로 불리웠다는 설과, 임진왜란때 명나라 장수가 이곳을 지나면서 중국의 양양 금곡과 지형이 닮았다 하여 '금곡'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금당실 마을에는 양주대감 이유인의 99칸 저택 터를 비롯하여, 초간 권문해의 유적인 종택과 초간정, 용문사, 금곡서원, 추원재, 사괴당 고택, 조선 숙종때 도승지인 김빈을 추모하는 반송재 고택 등의 문화 유적이 많이 남아 있고, 10여채의 고택 사이를 미로처럼 이어주는 돌담길이 옛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7km나 거미줄처럼 이어진 골목길 때문에 마을입구에는 '골목에서 길 잃어버리지 마시게'라는 표지판을 세워놓았다.금당실 마을에서 또하나 볼거리는 천연기념물 제469호로 지정된 금당실 서북쪽의 소나무 숲이다. 금당실 오미봉 아래에서부터 용문초등학교 앞까지 약 800m에 걸쳐 소나무 900여 그루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는데, 수령은 약 100~200년 되었고, 높이는 13~18m 정도의 구불구불하게 자란 자연림이다. 수해방지와 방풍을 위하여 조성되었고, 오늘날은 마을의 휴식처와 행사중심지로 이용이 되고 있다. 애초에 송림이 조성이 될 때는 2km에 달했으나, 1892년 마을 뒷산인 오미봉에서 몰래 금을 채취하던 러시아 광부 두사람이 살해되는 사건이 생기면서, 마을에서 마을의 공동 재산인 소나무를 베어 배상한 일과, 1894년 동학운동 당시 노비 구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벌채되면서 송림이 많이 훼손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송림과 어우러지는 벚꽃길이 숲이 시작하는 지점부터 마을 입구의 928번 지방도를 따라서 용문사까지 8km나 가꾸어져 있어, 벚꽃이 피는 봄부터, 신록이 한참 우거지는 여름과 벚나무 낙엽이 지는 가을까지 산림욕을 즐기며 걷기에 알맞은 곳이 되었다.금당실 마을은 고가정비사업을 통해 초가 6채와 기와가 7채를 새로이 복원 하였다. 또한, 시범적으로 한옥 민박체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촌 체험과 함께, 양반 체험, 꿀 뜨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을 하고 있다. 영화 영어완전정복(2003), 나의 결혼원정기(2005), 그해 여름(2006), KBS 드라마 황진이(2006) 등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인 이곳을 돌아보고, 이곳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청포묵과 복불고기, 용궁면 순대와 오징어불고기 등을 맛 볼 수 있는 금당실 마을로의 여행은 또다른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중 갓 잡은 돼지 막창을 두른 순대를 파는 집은 다섯집으로 옛방식 그대로의 순대를 맛 볼 수 있다. 금당실 마을의 다양한 문화재와 인근에 있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석송령, 회룡포, 예천온천, 학가산 우래 자연휴양림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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