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삼신녹차마을
- 홈페이지 : http://samsin.invil.org
2001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2008년부터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며 ‘하동 녹차’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녹차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로쇠, 자연송이, 매실, 감, 밤 등 계절상품을 판매한다. 이들은 모두 지역 특산품으로, 농약을 치지 않은 천연 유기농 상품이다. 녹차는 4월경에 채취하고 5월부터 판매한다. 4월 20일 이전에 채취한 녹차를 ‘우전’이라 부르는데, 부드럽고 감칠맛과 향이 뛰어나 최상급 녹차로 분류된다.녹차는 가열로 효소 성분의 산화를 막고 녹색과 성분을 그대로 유지시킨 불 발효차이다.제조 과정은 먼저 녹차의 이물질을 골라낸 후 녹차를 가열하는 덖음 과정으로 시작된다. 덖음은 차의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공정으로 온도가 너무 높으면 찻잎이 타고, 너무 낮으면 줄기 등에 효소가 남아 발효되므로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처음엔 300~400℃에 달하는 온돌 위에서 녹차를 가열하고, 차츰 온도를 낮추며 덖음과 건조 과정을 반복해 수분 함량을 4%까지 낮춘다.
덖음 제조는 우리나라 녹차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법이며 생엽 중 산화 효소의 활성을 없애기 위해 솥에서 덖는 방법으로 수작업과 기계 작업을 병행한다. 다도 체험은 크게 차를 끓이는 행다법, 다구의 배치, 물 끓이기, 차 넣기(투다법), 차 우려내기와 따르기 등으로 이뤄진다. 행다법에는 잎차를 우리는 팽다법, 말차에 숙수를 부어 휘젓는 점다법, 차를 물에 끓이는 자다법이 있다. 물 끓이기는 끓는 모양에 의해 판별하는 법과 끓는 소리로 판별하는 법이 있다. 차 넣기는 찻물 온도와 기온에 의한 찻그릇의 온도 변화의 상관관계에 의해 오랜 기간의 경험으로 파악하고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이다. 차가 뜨거운 물과 어우러지면 차의 성분이 녹아 나오는데, 이 시간을 잘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탕과 농도가 달라져 차의 맛과 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지리산과 섬진강 사이에 자리 잡은 삼신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지역이며, 지리산 야생 녹차를 생산하는 농촌이다.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으며, 화개장터 벚꽃축제와 하동 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린다. 4∼5월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상춘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 주소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삼신길 7
※ 소개 정보
- 체험안내 : 녹차따기체험, 녹차로 음식만들기 체험, 섬진강생태체험 등
※ 체험은 계절 및 마을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 문의 및 안내
055-880-2767
- 주차시설 :
- 이용시간
- 화장실 : 있음
- 이용가능시설 : 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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