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생활 이야기
정독도서관에서 창의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한양도성의 주산인 백안과 북촌을 돌아보는 코스다. 부엉이 박물관의 아기자기함과 밀집한 한옥마을의 운치와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더 없이 좋은 코스다. 특히 가을 단풍 시기에 이곳의 길은 무척 아름답다.
출처:이야기를 따라 한양 도성을 걷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2.28km
- 코스 총 소요시간 : 4시간
정독도서관
- 홈페이지 : 정독도서관 http://jdlib.sen.go.kr
정독도서관은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옛 경기고등학교 자리에 1977년 1월에 개관하여, 49만 여권의 장서와 16,300여 점의 비도서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부설 서울교육사료관에는 12,000여점의 교육사료를 소장하고 있는 서울시립공공도서관이다.
정독도서관은 서울시민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교양ㆍ학습 등을 지원하여
문화발전 및 평생교육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서대출, 자료실 및 열람실 이용 외에도 매월 작가초청 강연회와 사진전 그리고 독서회, 인형극, 음악회, 댄스공연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촌문화센터
- 홈페이지 : http://bukchon.seoul.go.kr
북촌문화센터는 서울시에서 조성한 한옥이며,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곳이다. 그리고 주민문화공간으로 개방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말기 세도가였던 '민재무관댁'부지에 세워진 북촌문화센터는 서울시가 '계동마님댁'으로도 잘 알려진 이 곳을 매입, 외관 개보수를 마치고 2002년 10월 29일 개관하였다. 북촌문화센터는 북촌 주민들이 한옥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수준높은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는 시설이다.
서예, 다도, 한문, 판소리 등의 전통문화강좌, 자연염색, 오죽공예, 규방문화의 전통을 잇는 매듭, 조각보 등의 공예실기강좌, 한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촌의 한옥을 답사하는 한옥강좌, 영화상영, 연주회 등의 문화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 북촌의 역사와 가치를 홍보하는 홍보전시관, 한옥 리모델링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을 하는 한옥 개보수상담실, 기타 주민 사랑방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에서는 한옥 밀집지역인 북촌을 보존하기 위해 한옥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하는 북촌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하나로 전통한옥을 매입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들러 한옥의 멋과 북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북촌문화센터로 활용하고 있다.대지 697㎡,건평 237㎡의 규모에 안채와 행랑채, 별채로 구성되어 있는 북촌문화센터에는 북촌문화와 한옥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주민문화센터,그리고 시민과 외국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랑방과 정자가 들어서 있다.
[북촌한옥마을]
북촌지역은 예로부터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 600년역사와 함께해온 우리의 전통 거주 지역이다. 거대한 두 궁궐 사이에 밀접하여 전통 한옥군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많은 가지모양의 골목길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600년 역사도시의 풍경을 극적으로 보여준다.현재에는 전통문화체험관이나 한옥음식등으로 옛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부엉이박물관
- 홈페이지 : 부엉이박물관 http://www.owlmuseum.co.kr
부엉이는 '지혜의 상징'이라고들 한다.
어린시절 자주 접하던 학습지나 도서 등에서 사각모를 쓴 부엉이를 떠올려 보면 그 부엉이는 아마도 뿔태 안경을 끼고 손에는 책을 들고 있었을 것이다. 이렇듯 어린시절부터 사람들에게 지혜의 상징으로서 각인된 부엉이는 알고 보면 더 깊이가 있고 신비하고 한편으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대상이다.
부엉이박물관은 관장 배명희씨(부엉이 엄마)가 30년 이상 모은 세계 각국의 부엉이를 주 주제로 한 미술품, 공예품 2천여점을 전시해 놓은 엔틱 테마로 꾸며진 카페 분위기의 박물관이다.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분위기의 이색적인 박물관으로 관장인 부엉이 엄마는 이 곳을 찾는 이들을 내 집을 찾은 손님처럼 맞아주며 커피나 차를 대접하여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다.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부엉이 관련 미술과 공예품들에 관심이 있다면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적당하다. 또한 부엉이 엄마의 수집품에 얽힌 사연과 부엉이의 생태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삼청공원
-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
북악산 동남쪽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다.예로부터 삼청이라는 이름 그대로 물이 맑고 숲이 맑고 사람의 마음 역시 맑은 곳이었다. 공원주변에는 수백년 묵은 소나무가 울창했던 곳이다. 솔숲 위로는 산벚나무가, 아래로는 진달래와 철쭉이 많이 자라 봄이면 천상의 화원을 이루던 곳이다. 삼청터널의 등장으로 인해 삼청공원은 두 동강이가 나 휴식공간이 그만큼 줄어들었다. 삼청공원은 서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교통이 편리한데다 주변에 화랑가, 별미집들이 많아 시민들의 산책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호젓한 산책로에 주위 경치가 좋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오가는 삼청공원에는 고려 충신 정몽주와 그 어머니의 시조비가 있으며, 공원 한복판에는 약수터가 있다.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다.
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1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https://kto.visitkorea.or.kr/kor.kto'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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