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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유일한 시민천문대에서 낭만과 추억을
정말로 솜씨가 좋은 장인의 솜씨가 깃든 초선대마애불을 보며 정말로 신선이 깃든 듯한느낌을 새기며, 가락불교의 흔적을 찾아 은하사를 따라 가보자. 섬세하고 오래된 전경은
호젓한 데이트 장소로도 그만이다. 그 다음 코스는 김해천문대를 향한 코스다. 내가 무슨
별자리인지 알아보며 김해 시내가 다 내려다보이는 밤 전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10.82km
- 코스 일정 : 기타
- 코스 총 소요시간 : 4시간
- 코스 테마 : ----지자체-----
초선대마애불
- 홈페이지 : http://tour.gimhae.go.krhttp://www.cha.go.kr
김해시 안동 초선대 암벽에 있는 마애불이다. '신선을 초대한다'는 초선대는 '현자를 청한다'는 초현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초선대는 가락국의 거등왕이 칠점산의 선인을 초대하여 거문고와 바둑을 즐겼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이러한 전설로 인해 이 마애불은 거등왕의 초상이라고 전해지기도 한다. 마애불은 초선대의 암벽 끝에 3cm 두께의 선으로 얕게 새겨져 있다. 이 마애불은 거등왕의 초상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전체적인 형상으로 보아 아미타여래인 듯한다. 아미타여래는 서방의 극락정토 세계에 머물면서 극락세계를 다스리는 부처이다. 바위에 균열이 있어 명확하지 않지만 머리는 민머리인 것으로 보이며, 가늘고 긴 눈, 넓적한 코, 두툼하고 넓은 입술의 얼굴은 입체감이 없이 묘사되었다. 귀는 그다지 길지 않으며, 목에는 어색하게 세 개의 주름이 표현되어 있다. 양쪽어깨에 모두 걸쳐진 옷자락은 몸 전체에서 세로의 물결식 옷주름 선으로 처리되었다. 광배는 새겨져 있으나 아무런 장식무늬 없이 소박하게 처리되어 있다. 이 불상은 전체 높이가 5.1m이고 몸체 높이가 4.3m이다. 경기도 이천의 영월암에 있는 마애여래 입상과 같이 고려시대 거불 양식을 따르고 있다.
은하사
김해시 삼방동의 신어산(神魚山) 서쪽 자락에 있다. 신어산의 옛 이름이 은하산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찰의 창건연대는 불분명하다. 전설에 따르면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왕후인 허황옥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당시의 이름이 서림사(西林寺)였다 한다.그러나 전설 속의 창건 연대가 불교 전래 이전인 서기 1세기라 전설로 생각되고 있다. 전설이 사실이라면 1900년이 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다. 사찰에서 출토된 토기 파편을 토대로 삼국 시대에 창건된 절인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조선 중기 이전까지 있던 건물은 동림사와 함께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조선 후기의 양식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로 지정된 은하사의 대웅전 수미단에는 허황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도 추정되는 쌍어 문양이 있다. 쌍어 문양은 허황옥의 출신지로 기록된 아유타가 인도의 한 왕국이라는 가설에서 종종 인용된다. 은하사가 위치한 신어산의 이름도 '신의 물고기'라는 뜻이다. 신어산을 배경으로 한 경관과 진입로의 소나무 숲이 아름다우며, 단아한 사찰의 모습이 찾는 이의 마음까지 씻어주는 듯하다. 영화[달마야 놀자]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은하사의 대웅전은 1983년 12월 30일 경상남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지붕으로 된 목조 건물로서 다포계양식(多包系樣式)인데 공포는 내외삼출목(內外三出目)이며 내부 천장은 격자천장이다. 외부 쇠서받침의 윗몸에는 연꽃을 조각하였고 내외 살미로는 용과 봉황새의 머리를 새겨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건물 내부는 불상 위에 9개의 보개(寶蓋)를 설치하였으며,삼세불,나한상 등 32점의 벽화가 있는데 이는 경남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현재의 건물은 이들 조각과 구조 수법으로 미루어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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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천문대
- 홈페이지 : 김해천문대 http://www.ghast.or.kr* 천체와 우주에 대해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김해천문대 *
김해 천문대는 지난 1998년 12월에 밀레니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천체와 우주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시민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하여 추진되어 2002년 2월 1일에 개관하였다. 부지 면적은 1,996평, 건축 면적은 460평이다. 건물은 2층이고, 천문대의 모습은 알에서 태어난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首露王)을 형상화해 타원형으로 만들었다. 시설은 크게 전시 동·관측 동·강의 동으로 나뉜다. 전시동은 천체투영실과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천체투영실에는 지름 8m의 반구형(半球形) 스크린에 밤하늘의 별들을 재현해 주는 영사기인 천체투영기가 있다. 이곳에서는 계절별 별자리, 태양계 탐사 등 우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 영상물을 상영한다. 지름 20m의 둥근 철제 구조물인 전시실에는 한국의 천문 관측 역사를 입체영상으로 보여주는 매직비전, 태양계 각 행성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중력 실험 장치를 비롯해 10개의 천문 교육 전시기구가 있다. 측동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사람들이 직접 눈으로 별을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주망원경인 대형 굴절망원경·반사망원경을 비롯해 4대의 작은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 김해천문대와 김수로왕 설화 *
김해 천문대의 형상은 알 모양으로 천문대의 형상이 알을 닮은 것은 기원전에 김해지역에서 형성되었던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난 것에서 유래되었다.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은 인도의 아유타국 출신의 공주로 알려져 있는데, 첨단 항해장비가 없던 당시 허왕후가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올 때 별을 보고 항해해 왔을 것으로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가락국의 왕자가 진례 토성 위의 상봉에 천문을 보기 위하여 첨성대를 쌓았다는 역사적인 사실이 전해오고 있는데, 지금도 그곳을 별을 보는 곳이라 하여 비비단이라고 전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로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고대국가 가야는 별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천문대가 위치한 분성산 정상에 서는 김해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특히,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밤에 내려다본 김해시의 야경은 매우 절경이다.
김해천문대 (10)
김해천문대
김해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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