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명물, 딸기를 맛보다
싱그러운 딸기를 직접 따보고 맛 볼 수 있는 딸기농장으로 떠난다. 수확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누리며 딸기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품격 높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명재고택과 갤러리와 카페, 도서관으로 꾸며진 KT&G 상상마당을 둘러본 후 딸기삼촌농장으로 가는 코스다. 딸기수확 뿐 아니라 딸기잼 만들기, 딸기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43KM
- 코스 총 소요시간 : 6.5시간
논산 명재고택
- 홈페이지 : http://www.nonsan.go.kr/tour/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는 대문도 담장도 없이, 마을을 향해 활짝 열린 명재고택이 있다. 뒤로는 산줄기를 병풍으로 두르고, 앞에는 장방형의 커다란 연못을 두었다. 연못 안에는 자그마한 원형 섬이 있고, 그 안에 고택과 함께 300년의 세월을 보낸 배롱나무가 멋스러운 곡선을 그리며 운치를 더한다. 연못을 지나 앞마당의 섬돌을 오르면, 기단 위의 기품 있는 사랑채가 손님을 반긴다.
* 나눔의 미덕이 지켜온 윤증 선생의 고택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재위 1674∼1720) 때의 학자인 윤증(尹拯) 선생의 가옥으로, 그의 호를 따서 명재고택이라 불린다. 그는 임금이 무려 18번이나 벼슬을 내렸으나 일체 사양했을 만큼, 성품이 대쪽 같았다고 한다. 게다가 검소와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고 후대에 가르쳤는데, 덕분에 은혜를 입은 사람들에 의해 동학혁명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고택이 소실될 뻔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윤증 선생의 성품을 반영하듯 고택은 다른 사대부 집안의 가옥에 비해 겉모습이 소박한 편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기품이 느껴질 뿐 아니라, 곳곳에 숨겨진 과학적 설계에 감탄하게 된다.
* 안채와 곳간채, 사랑채에서 찾은 선조들의 지혜
전면이 개방된 사랑채의 왼쪽으로 난 중문으로 들어서면, 안채가 나온다.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좌우가 대칭을 이루는 ‘ㄷ’자형 구조인데, 안채 앞에 사랑채가 있어 전체적으로는 ‘ㅁ’자형을 이룬다. 사랑채에서 안채로 넘어오는 길에는 벽이 있는데, 이곳에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 문간에 벽을 설치하여 방문객이 안채의 내부를 볼 수 없도록 차단한 것이다. 단 벽 아래에는 공간이 나 있어, 안채의 마루에서는 그 공간으로 신발을 보고 방문객을 미리 짐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여자들의 공간인 안채를 남자들이 함부로 들여다볼 수 없게 한 지혜인 것이다. 또한, 안채 옆으로 곳간채가 있는데, 두 건물을 나란히 두지 않고, 북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도록 두었다.
여름에는 남쪽에서 불어온 바람이 북쪽의 좁은 통로를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 속도가 빨라져 주변이 서늘해지고, 겨울에는 반대로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남쪽의 넓은 통로를 빠져나가 매서운 북풍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곳간채의 북쪽 끝 창고는 여름철에도 서늘해서, 이곳에 차갑게 보관해야 할 것을 둘 수 있었다. 사랑채는 큰사랑방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대청이 있고, 좌측에는 누마루가 있다. 또 그 뒤로 작은사랑방과 안사랑방, 대문간이 이어진다. 명재고택의 객실은 안채의 건넌방을 비롯한 사랑채의 사랑방 3곳이다. 누마루를 포함한 사랑채를 통째로 예약해 독채로 사용할 수도 있다. 더불어 마당 한쪽에는 초가 별채가 있고, 음향장비와 빔프로젝터가 설치된 초연당(超然堂)도 있어 단체 모임이나 공연을 할 수 있다. 현대식으로 개조한 욕실 겸 화장실도 깨끗하다. 사랑채에는 미닫이와 여닫이를 접목한 문이 있는데, 4쪽 미닫이문을 열고 다시 열면 여닫이문처럼 열리는 독특하고 과학적인 양식이다. 또한, 사랑채 누마루에 앉아 연못과 그 너머의 마을과 앞산을 내다볼 수 있다.
KT&G 상상마당
- 코스개요 : 문화예술인과 대중을 위한 매개체로,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유통시키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일반적인 기업의 문화 지원 프로그램 보다는 실질적인 지원을 모색하여, 예술인들에 게 문화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일반인들에게 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상상마당을 홍대 앞에 개관하였다.
점심식사(김재성두부촌, 소나무)
- 홈페이지 : http://www.김재성두부촌.kr
- 전화번호 : 041-735-2914
충남 논산에 위치한 두부촌은 콩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두부요리 전문점이다.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 우리 몸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만드는 두부와 그 두부를 이용하여 보쌈과 전골요리를 만들어 낸다. 매일 신선한 두부를 식단에 올리기 위해 그날그날 직접 두부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전통적인 재래식 방식과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질좋은 국산 콩을 엄선하여 가마솥에 넣고 끓여 광목자루에 받힌 후 순수한 단백질만을 추출하는데, 응고제는 천연간수를 사용하여 두부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이 집의 주메뉴로는 두부보쌈, 해물/버섯 두부전골, 삼색두부 등인데, 특히 삼색두부(흑두부 김치)는 맛도 있을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보기에 좋아 손님들한테 인기다. 3년동안 숙성시킨 묵은지와 함께 먹는 고소한 두부맛이 일품이다. 요리에 들어가는 육수는 정수된 물에 멸치, 다시마, 무우, 양파 등의 10여가지 재료를 넣어 3시간 이상 끓여 그 맛이 담백하고 뒷맛이 개운하다. 담백한 육수에 고소한 두부와 신선한 해물을 넣어 만드는 해물두부전골과 다양한 야채와 버섯이 넉넉히 들어간 버섯두부전골은 천연조미료를 넉넉히 사용하여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다. 식당 내부는 멋스런 시골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소박한 농가의 생활용품과 소품들이 잘 정리 되어 있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인 볼거리로 인기가 있다.
논산 딸기삼촌농장
- 홈페이지 : https://strawberrsamchon.modoo.at
딸기삼촌은 예전에 시장과 백화점, 마트에 출하를 해왔지만 중간 유통마진을 축소하고 소비자 직거래를 위한 딸기 체험농장을 운영 중이다. 딸기삼촌농장에서 재배하는 딸기는 친환경 저농약인증을 받은 상품이다.다년간 자연농법과 친환경농법을 이용해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값비싼 미생물 제재를 통해 소요되는 천적 값만 해도 1년에 400여만원정도 소요되지만 정말로 안전한 상품성 높은 딸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쌍계사
* 고려 초기 혜명이 창건한 사찰, 쌍계사(논산) *
쌍계사는 논산의 남방 대둔산의 북록 산곡간에 위치한 큰 사찰이다. 고려 초기에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218)을 건조한 혜명(慧明)이 창건하였다 한다.이 사찰은 불명산이란 산록의 동쪽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보물 408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다. 이 대웅전의 꽃무늬창살은 그 기교가 신비에 가깝다. 쌍계사의 중건 시기는 자세하지 않으나 현재 남아있는 중건비에 의하면 이 사찰이 고려말에 중건되고 있는 내용을 전하면서 그 이전에 백암(白庵)이란 명칭의 절이 있었음을 전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찰은 암자형의 불사로 고려시대에 존속되다가 말기에 크게 중창되었음을 알 수 있다.
* 쌍계사에 가면 반드시 대웅전을 봐야 하는 이유 *
현재 사찰에는 보물 408호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대웅전의 좌측에 나한전과 칠성각이 있으며 대웅전의 전면 좌측에 명부전과 우측에 요사가 배치되어 있다. 사찰 입구에는 부도군과 중건비가 위치하고 있다. 한편 이 사찰에 유존된 유물로는 직경 1.82cm의 대형 법고와 전패 2개가 있으며, 공주의 갑사에 있는 월인석보(月印釋譜)가 이곳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문화재 현황]대웅전(보물 408호)
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16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https://kto.visitkorea.or.kr/kor.kto'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내 여행 > 힐링 추천 코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 충주시][힐링 추천 코스] 달천에 떠오른 8개 봉우리 수주팔봉 코스 (0) | 2021.08.09 |
---|---|
[전남 강진군][힐링 추천 코스] 다산이 사랑한 쉼터 (0) | 2021.08.06 |
[경기 남양주시][힐링 추천 코스] 남양주 친환경 순례 (0) | 2021.08.06 |
[경남 남해군][힐링 추천 코스] 남면해안도로, 해안절벽 위를 훨훨 달리다! (0) | 2021.08.05 |
[경기 포천시][힐링 추천 코스] 남는 건 사진뿐! 포천 사진 여행 (0) | 2021.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