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사 숲길도 걷고, 애플와인 체험도 하고
고운사는 고운 최치원의 호를 따라 지어진 천년고찰로 경내로 들어가는 길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고운사로 가는 길은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이어져 있어 차분히 산책하기 좋으며, 천년송림 체험로가 따로 있어 숲을 만끽하기에 좋다. 오붓한 숲길과 은은한 사과와인 속에 힐링하기 제격이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10.6km
- 코스 일정 : 기타
- 코스 총 소요시간 : 6시간
- 코스 테마 : ----지자체-----
고운사
- 홈페이지 : 고운사 http://www.gouns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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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이다.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창건 당시는 고운사(高雲寺)라 하였으나 200여 년 뒤, 고운(孤雲) 최치원이 이곳에서 수도하면서 가운루와 우화루를 지은 후 그의 호를 따서 고운사(孤雲寺)라 하였다. 헌강왕 때에 도선(道詵)이 약사여래불과 석탑을 건립하였다.고려 시대인 948년(정종 3) 고려의 운주조통(雲住照通)이 사찰을 중창하였고, 1018년(현종 9)에 천우(天祐)가 다시 중창하였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1695년(숙종 21)에 행옥(幸玉)과 태운(泰運)이 중수하였다. 그 후 1835년(헌종 1)에 불탄 것을 만송(晩松)·호암(虎巖)·수열(守悅) 등이 재건하였다. 또한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군의 전방 기지로 식량 비축과 부상병 뒷바라지를 하던 사찰이며, 일제 탄압 시는 전국 31 본산지의 하나로 호국불교의 꽃을 피웠던 곳이다. 현재 고운사에는 30동의 건물로 이뤄져 있는 규모 있는 사찰이다.
* 일주문부터 우화루 등 고운사의 다양한 볼거리 *
일주문을 통과하여 맨 먼저 나타나는 건물이 신라 말 학자인 최치원이 세운 누각인 가운루로 옛날에는 이 누각 아래로 계곡물이 많이 흘러내렸다. 그래서 계곡에 잠기는 부분에는 돌기둥을 놓고 그 위로는 나무 기둥을 이어서 누각을 받쳤다. 이제는 예전처럼 물이 흐르지 않아 본래의 진가는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건물 자체의 정교한 아름다움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 옆에 서 있는 최치원이 세운 우화루 벽엔 커다란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는 걸작이다. 대웅전 옆의 언덕배기에는 전통 깊은 수도 선원 고금당이 자리 잡고 있으며 고금당 옆에 맵시 있게 지어진 자그마한 당우 한 채가 나란히 서 있는데 대웅전으로 원래 쓰이던 나한전이다. 나한전 앞에 있는 높이 2.5m의 단정한 맵시를 자랑하고 있는 고운사 3층 석탑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석탑이다. 대웅전 왼쪽으로 돌아앉은 약사전엔 불상광배의 조각 수법이 뛰어난 석조석가여래 좌상이 모셔져 있는데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고운사에 자리잡고 있는 명부전에는 염라 10왕이 모셔져 있는데, 영험 있는 기도처로 알려져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드나든다.
[주요문화재]
1) 고운사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 고운사가운루(지방유형문화재)
3) 고운사삼층석탑(문화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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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사촌리 가로숲
- 홈페이지 : http://tour.usc.go.kr
http://www.cha.go.kr
의성 사촌리 가로숲은 고려말 안동 김씨 입향조(入鄕祖)인 김자첨이 안동으로부터 이곳 사촌으로 이사를 와서 마을 서쪽의 평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만든 방풍림이라고 전해진다. 사촌에서는 이 숲을 서림(西林)이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 이 숲에는 나이가 300∼600년 정도되는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10여 종, 500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의성 사촌리 가로숲은 조선 선조(재위 1576∼1608)대에 영의정을 지낸 서애 유성룡이 출생하였다는 전설을 간직한 숲으로 우리 선조들의 자연관을 알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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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사촌마을
- 홈페이지 : 의성군 문화관광 http://www.usc.go.kr/tour/main.tc
사촌마을스테이 http://sachon.co.kr
경북 의성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마늘일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놓치지 말아야 할 단어가 '의성'이라는 이름이다. '의로운 성'이라 이름 할 만큼 의로운 선비가 많았고, 반촌 마을이 많은 곳이 바로 의성이다. 남부의 반촌이라 불리는 의성 산운마을이 있는가 하면, 북부의 반촌으로 알려진 안동 김씨, 안동 권씨, 풍산 류씨의 집성촌인 '사촌 마을'이 있는곳이 의성이다.
사촌 마을의 이름은 중국의 사진리을 본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송은 김광수, 서애 류성룡 등이 이곳에서 태어 났으며, 이곳 사촌마을에서 태어나 대과에 급제한 사람이 18명, 소과에 급제한 사람이 31명이었다고 한다. 마을에 내려오는 전설에는 이 마을에 3명의 정승이 태어 난다고 하며, 신라시대 한 명, 조선시대 류성룡 그리고 한사람이 더 태어날 것이어서 마을 어른들은 출가한 여인들이 친정으로 돌아와 애를 낳는 것을 원치 않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사촌마을은 풍수상 명당으로서 딱 하나가 부족했다고 하는데, 마을 뒷산으로 문필봉이 떡 버티고 서있고, 왼쪽으로는 좌산이 서있어 좌청룡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오른쪽 지형은 광활한 들판이어서 우백호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풍수를 위해 방풍림을 심었는데 지금 이 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사촌리 가로숲"이다. 마을에서는 서쪽에 있는 숲이라 하여 '서림'이라 부른다. 방풍림은 주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류가 대부분으로, 마을을 이룰때 심은 나무들이 이제 수령이 600년에 이르는 나무들로 자라, 길이 1km에 폭은 45m 정도의 숲길을 이루며 제방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은 숲길이 만들어 졌다. 사촌마을이 기록에 나타난것은 1392년으로 안동 김씨인 김자첨이 안동의 희곡에서 이주해 오면서 부터이다.
오래된 마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마을에는 지은지 100여년의 한옥들이 유독 눈에 많이 보인다. 그 이유는 임진란때 의병을 일으킨 이 마을을 왜군들이 불태웠고, 구한말에는 명성황후 시해후 이곳에서 병신의병이 일어나자 일본군이 또다시마을을 불태우는 바람에 황폐화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촌마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택은 1582년에 지은 만취당(경상북도 유형문화재)으로 조선 전기 문신이었던 김사원(1539∼1602)이 선조 15년(1582)부터 3년간에 걸쳐 세운 건물이다. 만취당은 사랑채 격이지만 본채에서 떨어져 있어서 정자같은 느낌을 준다. 본채에는 사랑채가 따로 있는데, 규모가 매우 작다, 객을 맞을 별도의 만취당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촌 김씨의 문화장소로 사용해 오며, 부석사 무량수전과 더불어 가장 오래된 사가의 목조건물이라 전해진다. 만취당에는 만년송이라는 오래된 향나무가 한그루 서 있다. '만년송'이라는 소나무 이름을 붙였지만 소나무가 아닌 향나무다. 수령 500년으로 추정을 하지만, 김사원의 증조부이자, 류성룡의 외조부인 김광수의 '송은'이라는 호가 이 만년송에서 나왔다는 고사를 미루어 볼때 이미 송은 김광수때에도 이 만년송은 노송의 모습이었을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만취당은 대청마루와 온돌방을 갖춘 대형 건물로 만취당의 현판 글씨는 명필로 잘 알려진 한석봉의 글씨이다. 마을 앞 기천 점곡2교를 건너면 보이는 왼쪽 언덕에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어 잇는 영귀정 이라는 정자가 있다.
송은 김광수가 건립한 정자로 김광수는 이곳에 은거하여 살다. 9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사촌마을의 한가운데에는 마을의 유래와 볼거리, 특징, 전해오는 유물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사촌마을자료관이 있다.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방문하면, 사촌마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의성 사촌마을에서는 마늘의 고장 답게 다양한 마늘 음식이 있는데, 마늘 삽겹살, 마늘 먹인 한우, 마늘 밥 등을 맛 볼 수 있고, 마늘 정식을 찾는 다면 의성 군청 근처가 유명하다. 인근에 의성 공룡발자국 화석, 의성 탑리 오층석탑, 금성산, 빙계계곡 등이 가이에 있고, 의성IC에서 가까운 탑산온천은 게르마늄온천으로 경상권에서는 제법 유명한 곳이다.
사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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