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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나홀로 추천 코스

[강원 원주시][나홀로 추천 코스] 스산한 가을에 즐기는 폐사지여행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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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가을에 즐기는 폐사지여행

강원도 원주는 충주에서 여주로 이어지는 남한강길이 펼쳐진다. 남한강은 한양으로 가던 큰 뱃길로 물길을 따라 물산이 발달하고, 고려시대부터 큰 사찰이 들어섰다. 흥법사지, 법천사지, 거돈사지는 옛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만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려인들의 손길이 그대로 베어 있는 부도나 탑의 흔적은 폐사지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30.1km
- 코스 일정 : 기타
- 코스 총 소요시간 : 4.5시간
- 코스 테마 : ----지자체-----





의민공사우

의민공사우_03 - 홈페이지 : https://www.wonju.go.kr/tour/index.do
* 현대의 사우, 의민공사우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안창1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당. 1965년에 사우를 건립하였다가 1997년에 신축하였다. 이 사당은 건립 후 두 차례의 화재를 당하였다. 현재의 모습은 1997년 신축한 것이다. 사당의 위치는 김제남의 묘 아래에 있다. 또한 신도비는 70m 남쪽에 있다.

의민공사우_03




김제남신도비

김제남 신도비_00 - 홈페이지 : https://www.wonju.go.kr/tour/index.do
신도비란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고자 그의 묘 가까이에 세워 두는 것으로, 이 비는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이자 선조임금의 장인이었던 김제남 (1562∼1613) 선생을 기리고 있으며, 1984년 6월 2일 강원도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구조이다. 받침돌의 거북머리가 비를 바라보듯 뒤를 향하고 있어 재미있는 모습이며, 머릿돌에는 구름속을 헤치는 용의 모습이 가득 새겨 있다. 조선 인조 2년(1624)에 세운 비로, 왕의 명령으로 그의 사당을 지을 때 함께 세워두었다 한다.

* 김제남에 대하여 *
김제남 선생은 선조 18년(1585)사마시에 합격하여 관직활동을 시작하였고, 별시문과에 급제한 후에는 이조좌랑에까지 올랐다. 둘째 딸이 선조의 둘째 비인 인목왕후로 채택되자 연흥부원군에 봉하여졌다. 광해군 5년(1613)에는 인목왕후의 아들인 영창대군을 왕으로 추대하려 했다는 누명을 쓴 채 사약을 받고 세 아들과 함께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인조반정 후에야 명예가 회복되어 그를 위한 사당을 지었고, 이후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흥법사지

흥법사지_05 - 홈페이지 : https://www.wonju.go.kr/tour/index.do
http://www.cha.go.kr
* 신라시대의 사찰터, 흥법사지 *
흥법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이었으나 지금은 없어졌고 사지에는 흥법사지 삼층석탑과 진공대사탑비의 귀부와 이수가 남아 있을 뿐이며, 사찰터 주변 일대는 농경지로 변했다. 고려사 세가 태조 23년조에 ''왕사충잠사수탑우원주영봉산흥법사친제비문''이라는 기록이 있다. 충잠은 진공대사의 속명으로 신라대 사람인데 당나라에 가서 수도하고 돌아와 고려 건국 후 태조의 왕사가 되었다. 태조 23년(940)에 입적하자 태조가 비문을 친찬하였다고 하였으나, 고려 초기에 이미 이곳에 흥법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흥법사지의 유물과 유적 *
흥법사지에는 국보 傳 흥법사 염거화상탑, 진공대사탑 및 보물 부석관, 보물 진공대사탑비 귀부 및 이수, 보물 흥법사지 삼층석탑이 있었으나, 이중에서 국보 傳 흥법사 염거화상탑, 진공대사탑 및 보물 부석관은 1931년 일본인들에 의해 강제로 일본에 반출되었다가 경복궁 경내로 옮겨졌으며, 2005.10 .28.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소되면서 경내에 보관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흥법사지 삼층석탑과 진공대사탑비 귀부 및 이수만이 옛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돈사지

거돈사지_12 - 홈페이지 : https://www.wonju.go.kr/tour/index.do
http://www.cha.go.kr
* 신라말 고려초기의 사찰터, 거돈사지 *

강원 원주시 부론면(富論面) 정산리(鼎山里)에 있는 신라 말~고려 초의 절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한다. 사지에는 금당지와 불좌대가 남아 있는데 주초석들의 배치상태로 보아 큰 규모의 불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삼층석탑(보물)과 고려 현종 16년(1025)에 건립된 원공국사 승묘탑비 (보물), 출향문화재인 원공국사승묘탑비(보물) 재현품이 있다.금당(金堂)터에는 전면 6줄, 측면 5줄의 초석이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20여 칸 크기의 대법당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금당터를 중심으로 하여 중앙에는 높이 약 2m의 불좌대(佛坐臺)가 있으며, 또 보물로 지정된 원공국사승묘탑은 고려 시대 부도(浮屠)의 정형으로서 현재는 경복궁에 보존되어 있다. 불좌대의 대석(臺石) 주위에는 원래의 위치로 보이는 주춧돌들이 비교적 정연하게 제자리에 남아 있다. 기단(基壇)은 대부분의 지대석과 면석이 남아 있어, 나말 여초(羅末麗初)의 사찰로는 매우 희귀하게 유존 상태가 좋다. 이 절의 폐사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 거돈사지의 문화재 *

거돈사지에는 거돈사 원공국사승묘탑비(보물), 거돈사 3층석탑(보물), 거돈사지(사적) 등의 문화재가 있다. 원공국사 부도인 승묘탑(보물)은 일제 때 서울로 옮겨져 일본인 집에 있던 것을 1948년 경복궁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다가 2005.10.28.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소되면서 경내로 옮겨져 현존하고 있다. 거돈사 3층 석탑은 금당터 앞에는 탑으로 탑 옆에 있던 배례석(拜禮石)은 135cm ×85cm의 크기에 전면과 측면에는 안상(眼象)을, 상부에는 연꽃무늬를 조각하였다.

거돈사지_05
거돈사지_03
거돈사지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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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사지

법천사지 - 홈페이지 : https://www.wonju.go.kr/tour/index.do
http://www.cha.go.kr
* 주변에 문화재가 많은 폐사지, 법천사지 *

원주시 부론면 오봉산 기슭에 위치한 법천사의 옛터이다. 1982년 11월 3일 강원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 8월 31일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만 1,338㎡이다. 사지에는 법당 등 건물이 남아 있는 것은 없으며, 석조물로 고려 선종 2년(1085)에 건립된 높이 5.54m의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국보) 1기와 법천사지 당간지주(강원도 문화재자료), 현재 경복궁 경내에 있는 지광국사현묘탑(국보), 그 밖에 석탑재. 파불 등 일부가 보존되고 있다.옛 법천사 경내였을 것으로 믿어지는 주변일대에는 민가가 들어서고 대부분 농경지로 변했으며, 곳에 따라 부락의 민가 안에 장대석 석축을 볼 수 있다.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져 고려시대에 크게 융성한 사찰로서, 고려 중기 불교의 양대교단이었던 법상종과 화엄종중 법상종(유식종)계의 사찰이었다. 특이 지광국사 해(984~1070)이 초년에 수학하고 말년에 입적한 곳으로 이때가 전성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선 초기 학자인 태제 유방선이 이 절에서 강학을 하니 학업을 받으러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하며, 권람, 한명회, 강효문, 서거정 등의 학자들이 이 곳에 모여 시를 읊어 시문을 남겼다고 한다.

*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에 대하여 *

법천사지에 있었던 부도탑인 지광국사현묘탑(국보)은 고려시대의 승려 지광국사 해린(984∼1070)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오사카로 몰래 빼돌려졌다가 반환되었으며, 현재는 경복궁 경내에 있다.사적인 법천사지에 있으며, 고려 선종 2년(1085)에 세워진 5.54m 높이의 이 석비는 고려시대 석비로서의 특징적인 양식을 보이는 걸작품으로 조각 또한 정교하다. 귀부는 넓은 지대석 위에 놓였고 밑에는 구름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법천사지_10
법천사지_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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