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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나홀로 추천 코스

[강원 태백시][나홀로 추천 코스] 대한민국 대표 강줄기의 발원지를 따라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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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강줄기의 발원지를 따라

태백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는 고원과 산의 도시이나, 다른 한편으로는 특별한 물의 도시이기도 하다.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과 한강발원지인 검룡소는 물론, 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분수령인 삼수령까지 모두 태백에 위치한다. 고원 도시 곳곳에 숨은 우리나라 대표 강줄기의 발원지를 만나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자.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31km
- 코스 총 소요시간 : 6시간


 




구문소

- 홈페이지 : http://www.paleozoicgp.com/
태백관광 https://tour.taebaek.go.kr/tour
천연기념물 제 417호로 지정된 구문소 전기 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은 약 5억~4억4천만년 전인 전기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의 막골층(석회암)과 직운산층(셰일)이 드러나 있는 곳으로 막골층에는 건열, 물결흔, 스트로마톨라이트, 새눈구조, 생교란작용, 소금흔, 석고흔, 습곡 등의 퇴적구조가 잘 발달해 있으며 직운산층에는 삼엽충류, 완족류, 두족류, 복족류, 필석류 등 다양한 화석이 대량 산출 되고 있다 태백 구문소는 한반도의 지사(20~5억년)를 유일하게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지질학의 보고지이다

<출처 :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황지연못

- 홈페이지 : http://tour.taebaek.go.kr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못에서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된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곳에 살던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주어 이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이곳은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





점심식사(김서방네닭갈비, 다복회관)

김서방닭갈비

- 전화번호 : 033-553-6378
태백을 대표하는 음식을 꼽으라면 토박이들은 단연 고원한우와 닭갈비를 첫 머리에 놓는다. 한우야 지역별로 다양하게 있다손 치더라도 춘천 음식으로만 알았던 닭갈비가 태백의 대표 음식이라는 데는 일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곳 태백의 닭갈비는 맛과 모양에서 춘천과는 판이하게 달라 맛을 보고 나면 금방 그 의미를 깨닫게 된다.
태백닭갈비는 볶아먹는 춘천닭갈비와는 다르게 사리와 야채를 넣고 국물에 끓여 먹는다. 그렇다고 닭볶음탕과 같지도 않다. 양념에 하루 정도 재워둔 닭고기에 다시 한번 양념을 하고 미나리, 쑥갓, 배추, 파, 고구마, 소면, 우동 등을 곁들여 자작하게 볶아낸다. 닭고기가 익을 동안 먼저 익은 야채와 사리를 건저 먹고 맨 마지막에 닭고기를 먹고 나면 걸쭉한 국물에 밥을 볶아준다. 태백에서 이러한 닭갈비를 하는 곳은 주로 황지연못 주변에 모여 있는데, 그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곳이 김서방네 닭갈비집이다. 황지연못 입구 신협 맞은편 골목 안에 있는 이곳은 3대를 이어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외부는 옛날 건물이지만 내부는 상당히 넓고 편하다.





삼수령

삼수령

- 홈페이지 : http://tour.taebaek.go.kr
백두산에서부터 뻗어내린 백두대간은 태백시의 중심부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동남쪽으로 낙동정맥을 분기한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도 삼해로 물길을 가르는 분수령을 이루는 이곳이 삼수령(일명 피재)이라고 한다.삼수령의 높이는 약 935m. 태백시내(평균 해발 700m)에서 35번 국도를 타고 오를 때는 잠깐 사이에 정상에 이르러 그 높이를 실감할 수 없으나 정상 부근에서 동쪽으로 가파른 절벽과 확 트인 절경은 지나는 이들로부터 절로 발길을 멈추고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삼수령에서 북류하는 골지천은 정선 아우라지를 거쳐 남한강을 이루어 황해에 이르게되며 남류하는 황지천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천천동굴(하천수가 바위를 뚫어 생긴 동굴)인 구문소를 거쳐 낙동강을 이루어 남해에 이르며 동류하는 오십천은 청정해역 동해에 이른다.

『하늘이 열리고, 우주가 재편된 아득한 옛날 옥황상제의 명으로 빗물 한가족이 대지로 내려와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겠노라고 굳게 약속을 하고,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었다.이 빗물 한가족은 한반도의 등마루인 이곳 삼수령(三水嶺)으로 내려 오면서 아빠는 낙동강으로, 엄마는 한강으로, 아들은 오십천강으로 헤어지는 운명이 되었다.한반도 그 어느 곳에 내려도 행복했으리라. 이곳에서 헤어져 바다에 가서나 만날 수 밖에 없는 빗물가족의 기구한 운명을 이곳 삼수령만이 전해주고 있다.』한편 삼수령은 피재라고도 불리웠는데, 이는 옛날부터 황지지역은 도참설에 의해 "이상향" 으로 여겨져서 시절이 어수선하면 삼척지방 사람들이 난리를 피하기 위해 이 재를 넘어 피난을 온 고개라는 뜻에서 유래 되었다.





검룡소

- 홈페이지 : http://www.paleozoicgp.com/
검룡소는 용신이 사는 못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강은 이곳에서 발원되어 서해로 흘러간다. 검룡소에서 솟아오른 물살이 석회암을 침식시켜 돌개구멍을 만들어 암반 위를 용이 기어가듯 흘러내린다.검룡소 지역의 계곡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회암은 빗물에 잘 녹아서 지하에는 동굴이 만들어진다. 검룡소에서 흘러내리던 계곡물이 바닥에 만들어진 작은 동굴로 스며들어 지하수가 되어 흐르다가 지하통로가 막히면 다시 지표면으로 솟아올라 계곡수가 되어 흐르고 있다.

검룡소의 암석에는 금이 가있는데 이 금을 층리라고 한다. 강하게 흘러내리는 물살은 규칙적으로 약한 층리면을 따라 암석이 부서지게 해서 계단식의 통로를 만들게 되었다. 통로의 모양이 동그랗게 파여져 있다. 석회암 지역의 강이나 계곡에는 이렇게 동그란 구멍이 잘 나타난다. 석회암 바닥의 작은 틈으로 모래와 자갈이 들어가서 빠르게 흘러내리는 물과 함께 소용돌이 치면서 암석을 깎아 이런 돌개구멍(포트홀)이 만들어진다.

<출처 :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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